주일마다 비가온다는 일기 예보에 일찌감치 근교산을 택하였다
그룹 산행이지만 비오는날 아파트 입구를 벗어나는 순간까지
긴장을 한다 /한때는 용기백배도 있었지만 저물어가는 석양빛 같은 내인생!!
어연중 눈치를 보고 살게되니 마음은 이팔청춘 이라지만 주위에 민감해진다
노포동 지하철역에 도착하니 10시5분 몇분이 참여 한다는 연락이 왔는데
최고문만 기다리고 있었다
10시30분 택시를 타고 목적산인 철마산 등산기점으로 향한다
주 등산로는 대우정밀 후문과 임석마을 구판장과 .임기리 저수지 옆으로
오르는 구간을 다양있게 선택하면 된다
노포역에서 근교산 고정 택시 기사님 . 왕복요금4.000원 지불하고 임석마을
구판장에서 간식을 준비하여 본격적인 산행을 한다
보슬비에 옷 젖는다는 속담따라 가파른 주능선길 땀과함께 온몸이 칙칙하다
유난이 갈-비가 많은 산길에 노란 산수유꽃이 꽃망울울 만든다
산행시작 30분 가파른 능선길 쉰호흡을 한다음 잠시 휴식을 취한다~~
노포동에서 울산으로 이어진 국도 변에 차량행렬을 이루며 경부선 ktx가 마을을
관통하여 남쪽방향 금정산 터널 공사가 한창이다
철마산 높이가 500m 쯤으로 어림 잡았지만 604m되니 근교산중 만만이가 아니다
표지선 설치를 해놓아 길잃을 염려가 없지만 시야가 가려 10m이상 더볼수가 없다
비슷한 또래 2사람이 임기리에서 올라온 모양이다
자존심이 대단히 강한 사람이라 직감한다 좀 여쭈어보면 될것을 /어디엔가
전화를 해서 방향을 잡는다
이정표따라 망월산으로 향한다 비는 그칠줄 모르고 시야는 가스에 차서 보이지
않지만 진달래 꽃잎은 봉우리 이루지만 대단위의 군락지대이다
이름난 곳보다 호젓하고 붐비지 않은 이곳이 언젠가는 산꾼들의 의해 유명해 지리라 생각한다
오르내림 반복속에 이정표가 잘되어 있지만 거리상 km 맞지않은 것을 느낀다
날이 개이니 정관 신도시가 변모하여 즐비한 아파트 시공이 한창이다
깍아지른 절벽위에서 준비해간 김밥두줄 한줄씩 나눠먹고 소주한잔씩 곁 들이면서
서로의 생활을 애기하니 즐거운시간이다
곰내재 가는 길은 200m 되돌아와 중리마을로 내려와 문래봉으로 올라야 한다
간간이 들리는 개소리 마을을 형성하고 있지만 빈집이 많은것 같으며 정원수를
많이 심은것같다
산행시작 3시간30분 마지막 깔딱고개 문래봉으로 오른다
길은 희미하지만 마지막 구간이라 생각하니 옆길로 하산하고 싶지않은다
문래봉정상 정관에서 철마로 이어진 지방도로/ 곰내재 가 선명하게 보인다
부산-정관산업단지 연결하는 4차선공사가 철마면 사무소 옆으로 하여
금사동 ㅣc로 연결되면 오지 소리를 듣지 않을 것이며 교통이 원활하게
소통이 잘되리라 생각한다
곰내재 / 부산방향에서 지나가는 차량에 손을 들어보지만 바람처럼 지나 가지만
6밴 차량이 가까이 닥아오드니 온천장 간다고 한다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승차하였다
금사동까지 쉽게 갈수있는 행운을 안겨준 기사님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고 싶다
금사동 시장통옆 장어 집에 들어서니 인상좋고 입담좋은 주인장이 방긴다
그곳에서 가끔씩 산악회에 참석한 회원을 만나 동석해서 장어에 소주 한병씩 으로
하산주 대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