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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집안뜰에 복숭아 2그루가 탐스럽게 익어 갑니다. 여름 내내 풍성한 먹거리가 되었습니다. 옆집에는 오랜지가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santa maria 의 렌트 하우스 1년쯤 살목적으로 직장을 따라 집을 빌렸습니다. 월세 1970$ 약 240만원 옷가지와 어린이 장난감만 싣고 1800km 를 옮겨 이사를 하였습니다. 집안 살림을 꾸리는 것이 걱정입니다.
Garage Sale 을 위해 줄선 사람들 여기는 어디서나 이런관경을 흔히 볼수 있습니다. YARD SALE 또는 ESATE SALE 이라고도 합니다. 멀리 이사를 하거나 혼자살던 주인이 죽고 유산이 있을 경우 그 살림살이를 처분하는 관경입니다. Garage Sale 현장 관경 인터넷이나 지역신문, 길모퉁이에 마분지에 써서 안내를 합니다. 5년전 시에틀의 집 이웃에 보잉사 부사장의 garage sale 에서 여자위 덮게 옷 숄을 한벌 아주아주 싼 값에 구입하였는데 이웃여자들이 그것 몇백만원 짜리입니까 묻는답니다.
진열된 소품들 약 2주전 이곳 부자마을에서 garage sale 이 있었는데 금년 4월경 혼자살던 90세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그 유산을 처분하는 곳이였습니다. 이곳에서 침대 설합장, 쇼파 등등 많은 것을 구입하였습니다.
GOLD STAR 17인치 TVㅅ 아! 이곳에서 반가운 TV를 발견하였습니다. 70년대 우리의 산업역군들이 만든 작품이 이 미국땅에 수출되어 이 할머니와 평생을 같이하다니! 가격은 3$ 마지막날 보니 누군가가 사갔습니다. 아직도 많은 가정에서 브라운관 TV를 많이 볼수 있습니다.
새집 거실 모습 쇼파, 침대 킹사이즈 2, 각종의자 17점, 식탁, 세탁기, 건조기, 설합장 등등 피아노 까지 100여점을 3주간 주말을 이용하여 부지런히 사모아 살립을 꾸렸습니다. 총 비용은 약 2000$ 200여 만원, 새쇼파 하나 값도 되지 않습니다. 나도 바지하나를 1달러에 구입하였습니다. 헌수건 하나도 버리지않고 이웃에 나누어 주는, 물론 돈을 받고 주지만 참 좋은 풍습이라고 생각됩니다. 아 참 저기보이는 TV는 삼성 42인치 LCD 인데 내가 입택 선물로 산 이집에서 유일한 새것입니다. 애국심에서 삼성을 고른것이 아니라 SONY 보다 20% 비싼 세계 최고의 제품이니까요 |
첫댓글 금성 GOLD STAR--->GS 옛TV를 보게 됨에 반가운 마음입니다. 고급 아파트 단지에서 버리는 물건들 중 쓸만한 것이 나올 정도로 쓰다 버리는 경향이 있는 것을 보게 됨에 비교되는 것을 끼기기도 합니다. 이런 서로 필요한 것을 미국에서 유학생들이 삶림살다가 습관적으로 중고 처분하는 것을 최근에도 듣고 우리도 바자회 같은 것을 더 활성화해야 한다고 생각해 봅니다. Santa Maria 에서 좋은 정보를 주셔 감사드립니다.
더시원님의 좋은글 잘 보고 읽습니다. 우리네 엘드맨에게는 늘 건강이 제일이지요. 정말 GS TV를 보는 순간 가슴이 뭉클하였습니다. 항상 거강하시고 만나면 약주한잔 시원하게 하세나
거라지 세일은 차고(창고)에 있던 쓰던 물건을 싸게 판다는말로 이 회장님이 좋은 글을 몰려주셨군요. 저는 지금 LA 에 머물고 있으나 이달 6일 몬트리올을 다녀오려 합니다 11 일 다시 LA에 왔다가 14 일경 서울로 가려 합니다 전화주시면 좋겠습니다 제 미국에서의 핸드폰 전화는 213-842-2140 으로하거나 한국에서 쓰던 011-82-11-440-8959 로 하시면 됩니다 .건강하세요.
아 ! 이역에서 친구와 통화하니 그 기분! 가까이 있으면서 한번 만나지 못하고 MAN씨는 몬트리올로 나는 내일 뉴욕으로 떠나야 하니 섭섭.좋은 여행되시게나.
멀리 이사를 하거나 혼자살던 주인이 죽고 유산이 있을 경우 그 살림살이를 처분하는 YARD SALE 또는 ESATE SALE 처음 듣고 보는 일입니다. 참 좋은것 같습니다. 목우회장이 낯선 미국에서 보내주신 좋은 소식 하나 빼지않고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목우님, 귀국길에 좀 많이 구입해서 들어오세요.....ㅋㅋㅋ
청수, 도계님 늘 건강하시지요? 여기오니 우리 대사8 까패에 자주 들리게 되는구먼, 대구에서는 등산하랴 술마실랴 고고하랴 바빠서 까패에 놀러 못왔는데?
유익한 문화를 실전으로 올려 주어서 감동스럽습니다. 우리나라에선 남의 것을 받아 사용하는 것을 수치로 알고 있고, 또한 사망인의 유품은 기분이 나쁘다고 태워버리기도 하죠. 근간엔 바자회나 벼룩시장이 있긴 하지만 차원이 틀리죠. 우리나라가 본 받을 만한 문화라고 봅니다. 자주 외국 풍습을 올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세계속의 한국인 이 되었네요. 부러워요. 맑은 공기 많이 마시고 더욱더 젊어지세요.
지기님, 정자님 안년하세요? 컴 실이 부족해서 간단하게 초보적인 방법으로 올렸습니다. 여행이라기 보다 손주들 봐주러 이렇게 왔다 갔다 합니다.
미국을 그렇게 자주 오시면서 어찌 전화 한번 주시지 않습니까? 이사한 주소와 전화번호 카페에 다 올렸는데요 섭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