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1.11.26 맑음 11:30 ~
산행코스 : 추령 - 송곳바위(572.7봉) - 복룡재 - 429.9봉 - 503.7봉 - 여시목(469봉) - 476.4봉 - 두들재 - 470.2봉 - 556.2봉
개운치 - 520.1봉 - 고당산 - 굴재
동행인 : 산악랜드 40인
10:24 내장산 국립공원의 추령매표소 입구에 도착한다. 잔뜩 찌푸린 날씨지만 비가 오지 않아서 아주 다행이다
10:34 10분만에 508봉 갈림길에 도착하였으나 봉따러 가시는 분들을 좇아 가는 바람에 대부분 우측으로 길을 잘못 들었다.
10:45 추령터널과 도로공사가 한창이다. 구름이 걷히는 순간을 포착한다
10:47 15분 정도를 행기봉으로 왔으니 왕복 30분을 시작하면서 이렇게 보낸다. 그래도 오늘 거리가 짧으니 봉우리 한 번 더 왔다 가는 것에 만족해 한다.
11:08 송곳바위을 우회하지 않고 직접 오른다. 그러나 정상에는 아무 표식도 없다
11:12 추령도로 모습이 구름 사이로 사라졌다 나타났다를 반복한다
11:18 송곳바위에서 내려오는 길은 비에 젖어 너무 미끄럽고 위험스럽다. 여기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다.
11:23 백방산 갈림길이 보인다. 아주 오른쪽 등산로가 선명하게 나 있다. 당연히 왼쪽 내리막길로 향해야 한다
11:39 송곳바위 내려오면서 부터 봉룡재까지 철조망을 왼쪽에 끼고 오르고 내려와야 한다. 이 철조망이 가끔 다리를 걸기도 하고 말목을 잡기도 한다. 야간에는 특히 많은 이들을 괴롭힐 것이다.
11:47 철조망이 나무를 썩게하고 쓰러뜨리고 사람도 쓰러뜨린다.
11:55 저멀리 망대봉과 장군봉이 양쪽으로 펼쳐져 있다.
12:10 여시목에는 감나무 두그루가 나그네의 발목을 잡는다. 아주 작고 땅에 떨어져 있는 것이지만 홍시를 몇 개 맛본다. 아주 달다. 여기까지 물 한모금 마시고 오니 조금 출출했는데 잘 되었다.
12:17 434.9봉은 사면을 타고 오른다. 으름덩굴이 아주 많다.
12:19 송곳바위부터 여기까지 출입금지 구간이었나 보다. 이 금지판으로 인하여 많은 이들이 우회를 하였는지 434,9봉은 우회로를 이용한 분들이 많다.
12:19 우회로를 이용하면 약 10분은 절약되겠다.
12:26 난초가 열매를 맺은 것일까?
12:30 건너편 두들재 위로 망배봉이 보인다
12:38 두들재에 도착한다
12:51 망대봉까지 오름길은 시멘트 포장도로인데 8부 능선이상을 오르면 멀리 내장산과 내장저수지가 보인다. 그러나 아쉽게도 안개가 시야를 방해한다.
12:53 망대봉에 있는 시설물 앞을 지나간다.
12:54 망대봉 철조망을 왼쪽에 두고 가파르게 우회한다. 철조망이 옷을 붙잡기도 한다.
13:04 헬리포트에서 지나온 망대봉을 바라본다
13:11 개운치에는 마을 버스 정류장이 있다. 개운치를 지나 간단히 간식을 하고 힘을 내서 오르니 고당산이 힘들지 않다. 역시 먹는 것은 철저히 해야 할 듯하다
13:53 개운치에서 숨가쁘게 올라온 고당산, 칠보산이라고 괄호에 표시되어 있다
13:53 멀리 송곳바위까지 조망이 될 만큼 날씨가 맑아졌다. 내려가려고 하니 구름이 걷힌다
13:54 고당산의 삼각점도 확인한다
14:08 오룡마을을 향하여 하산한다. 오룡마을 한석성당이 멀리 보인다.
14:13 오룡마을 임도를 지난다. 여기서 자칫 직진하여 일부 구간을 빼 먹는 분들도 있다
14:14 드디어 오늘의 마루금 종착지 굴재에 다다른다. 고추밭과 복분자밭이 많다.
15:10 식사를 마치니 학선성당이 보고 싶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