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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자;2008년 5월 11일. 쾌창한 맑은 날씨. 산행구간;박제상유적지-법왕사-헬기장-치술령-644봉-문화촌-박제상유적지 도상거리-8.2km,지상거리-10.6km.순수걸은시간-2시간 50분. 산행동무;오이석씨. 이현중씨. 변정아씨 그리고 나 합이 4명. 교통편;부산서 언양(20분마다 2,900원),언양서 은편리까지 318번(1,000원 종점하차), 올때는 역순.
신라 충신 박제상과 그의 부인의 애절한 전설이 담긴 망부석이 자리하고 있는 치술령은 경주시와 울산시와의 경계에 자리하고 있으며 796m라는 그리 높지는 않으나 주위의 낮은 산세덕에 훌륭한 조망을 연출한다. 동으로는 토함산과 삼태지맥 너머로 쟂빛의 동해바다가 출렁이고 북으론 경주 남산과 단석산이 있으며 서로는 영남 알프스이 기나긴 줄기들이 성벽처럼 버티며 남으론 문수산과 정족산,천성산등 이만한 높이에 이런 조망을 연출하는곳은 찿기 어려울성 싶다. 5월 중순 날씨치고는 조금은 쌀쌀한것 같다. 아침 8시 처음오시는 오이석씨와 노포동 터미널서 현중이 성을 만나 8시 10분발 언양행 버스에 몸을 실었다. 언양서 변정아씨와 합류하여 오늘의 들머리인 박제상 유적지 도착이 9시 10분.간단한 준비후 9시 20분 출발, 5분쯤 지나면 와불상이 있는 충효사를 왼쪽으로 끼고 돌아 9시 30분 조금 흘린 땀을 씻겨주는양 시원한 산중의 저수지가 나타난다. 9/50분 법왕사 통과,10/00만나는 삼거리에서 우리는 우측 계곡쪽으로 빠져 10여분간 휴식 후 헬기장 도착이 10/27분(국수봉은 우측,치술령은 좌측) 10/32분 헬기장을 출발하여 완만한 경사를 타고 경주 망부석 도착이 10/45분, 곧이어 47분 치술령 정상,우리가 봤을때 정상석에서 왼쪽으로 하산길을 잡아 울산 망부석 도착이 10/ 50분,기념 촬영후 11/05분 출발(x644지나 만나는 안부 사거리까지는 외 길), 644봉 지나 안부까지의 길은 뚜렷 하지만 무성히 자라난 작은 나무들로 인해 조금은 짜증스럽지만 내리막 능선이라 힘은 들지 않는다. 11/17분 644봉도착, 조금의 심한 내리막을 지나 11/30분 안부 사거리(직진은 호미지맥)에서 거의 130도로 꺾이 는 좌측 첫길로 하산길을 잡는다. 사거리서 마을입구까지의 길은 간혹 무너져버린 몇군데의 길을 빼고 나면 길 양쪽으로 제법 자란 나무들이 있어 숲속의 맑은 공기를 따가운 햇빛을 피하며 걸을수 있다. 11/48분 마을 입구도착,11/50분 도로,12/20분 박제상 유적지 주차장 도착으로 오늘의 산행은 끝을 맺는다. 오늘 순수 걸은 시간은 2시간 30분으로 코스에 계곡이 없는게 단점이지만 짙은 숲으로 인해 여름 산행지로도 별 무리는 없을성 싶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화이팅''''''''
들머리에서 바라본 치술령쪽 경주 망부석 안내판 울산 망부석에서 바라본 앞 쪽의 연화산과 뒤쪽 멀리 영남 알프스의 준봉들 경주 망부석 안내판 644봉 거쳐 내려오는 숲속길은 싱그러운 향기가 초여름의 산행피로를 풀어준다 박제상 생가 울주 천전리각석 각석 앞의 대곡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