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 참돔낚시시즌은 3월에서 5월까지 입니다.
추자도, 가거도, 거문도등 원도에 따라서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초반시즌은 3월 중순부터 시작하여 4월에 피크를 맞이합니다.
5월 말에 이르면 대물 자원은 줄어들고, 중치급의 비중이 많아지게 됩니다.
참돔 대물들이 출현하는 시기는 거의 정확합니다.
날씨가 변수로 작용하기도 하는데, 날씨만 받쳐준다면 기본 이상의 조황을 보여주는 것이 참돔낚시의 장점입니다.
그러나 짧은 대물 시즌에 기상악화로 인하여 포인트에 진입하지 못하는 날이 많게되면 다음해를 기약하여야 합니다.
모든 물고기가 마찬가지겠지만 참돔들은 다니는 길목으로만 다닙니다.
산에는 산짐승들이 다니는 길이 있듯이 바다에는 물고기가 다니는 길이 있습니다.
대형급들은 자신들만의 안전하고 비밀스러운 통로로 이동하는데, 그 길목을 잘 알고 시기와
물때만 잘 맞추어서 공략한다면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 것이 참돔입니다.
많은 참돔인들이 이 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출조지와 물때를 계산하고 출조 계획을 세웁니다.
참돔들은 다른 대상어종보다 포인트가 한정적이고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점이 흠입니다.
대개 본섬에서 떨어진 소규모의 부속여나 큰 섬들 중에서도 곶부리 지역이 포인트로 형성되어서 너울이나 바람에 바로 노출되어 악천후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고 따라서 안전에도 각별한 주의를 요해야 합니다.
참돔낚시는 특히 본류대낚시에서 참돔밑밥이 차지하는 비중은 아주 대단합니다.
참돔낚시는 밑밥낚시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참돔 밑밥 운용방법만 제대로 알고 낚시를 간다면 조과는 큰 차이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대체로 참돔낚시는 감성돔낚시, 벵에돔낚시보다 2배 이상의 밑밥이 소요됩니다.
집어제를 섞어 비빈 밑밥을 밑밥통에 준비하고, 크릴을 박스째 들고 갑니다.
집어제를 섞어 비빈 밑밥은 비상용, 조류가 갯바위에서 약간 멀리서 형성된다든지 밑밥을
약간 멀리 투척해야할 상황에서 사용하기 위해 준비합니다.
첫댓글 봄에는 저도 동행하게 해주세요
넵 ^^
함께 할수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