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꽃동산교회 김경희자매라고 합니다
제가 워낙 말솜씨도 없고 소극적인 성격이라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 서 본 경험이 많지 않아서 굉장히 떨립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부족하고 용기없는 저를 이렇게 의미있고 귀한 시간에 세워 주심을 감사합니다.
이번 가을학기 새소식반을 교사로 처음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목사님께서 권유하실 때만 해도 망설임과 걱정이 되었습니다.
불과 몇 개월 전까지만 해도 저에게 굉장히 힘든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 때 저는 마음의 상처가 굉장히 깊어서 누군가를 만나고 대화하는 걸 피했고 자꾸 숨으려고 했습니다.
많은 시간 눈물을 흘리며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을 통해 저의 자만하고 교만했던 행동들을 아버지께 용서를 빌고 빌었습니다.
저에게 회초리도 주셨지만 하나님께서는 저를 다시 웃게 회복시켜 주셨고 밖으로 나오게 해주셨습니다.
소극적인 성격탓에 처음 아이들을 만났을 때 너무 떨리고 중학생들도 있어서 어린아이들보다 리드하기 힘들겠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하나님께서는 저의 그런 걱정을 없애 주셨습니다.
어렵게 생각했던 부분들도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은혜 가운데 진행되게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저 또한 강습회에 와서 아이들에게 전달할 내용들을 배우면서 감사의 시간, 좋은 말씀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큰 어려움 없이 12주 동안 아이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게 하시고 저를 사용하셔서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이 땅의 어린이를 또 목포의 어린이를 예수님께로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