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하면 와인터널을 빼놓을 수 없지요. '감그린(Gamgrin'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오는 감으로 만든 와인이 그 주인공이고요. 판매하는 걸 보니깐, 스페셜, 레귤러, 아이스와인이 주인 것 같습니다. 그날 아이스와인을 시음해 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판매만 하더라는..
http://www.gamwine.com/main.php 관련 홈페이지에요. 가는 방법, 예약 등의 서비스가 제공되네요.
이 터널은 대한제국말기(1898년)에 완공된 구 남성현터널이 지금의 와인터널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천정을 붉은 벽돌로 쌓고, 벽면은 자연석을 이용한 국내 터널 중 가장 아름다운 터널 중 하나라고 하네요.
안쪽은 상당히 습한편이었는데,(물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속으로 이렇게 습해도 되는건가? 하는 생각도 잠시 했었다는...
어두운 터널을 한참을 걸어 들어가면서, 뭔가가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들지요..ㅎㅎ 그 끝에는 바로 와인저장고가 자리하고 있더라는... 와인터널에 와인저장고가 있는 건 당연한데... 왜 다른 기대를 하게 되는건지 ㅎㅎㅎ
감으로 만든 와인은 태어나 처음 마셔 보게 되었는데요, 몇 잔 마시고 갑자기 훤~한 밖을 나오니 머리가 팽글~ 돌더라구요.ㅎㅎ 기분 좋던데여? ㅋㅋㅋㅋ
청도 가시면 와인터널 함 댕겨 가보셔요~() 참, 여기가 무슨 드라마...떼루아? 촬영지였다고요? 그런 드라마가 있었나...쩝~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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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ermes Garden 원문보기 글쓴이: 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