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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 파밤나방 1) 생태 및 피해 1년에 4~5회 발생하며 어른벌레는 5~10월까지 발생한다. 최고 발생기는 8월하순~9월상순이며, 어른벌레는 8~10㎝ 정도 크기로 황갈색을 띠고 있다. 다 자란 애벌레는 35㎜ 정도이며, 몸색깔의 변화가 심하고 일반적으로 녹색을 띤다. 암컷은 알덩어리로 약 1,000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 파밤나방은 잡식성으로 잎 등을 갉아먹는다.
파밤나방 피해 성충과 유충(위)
2) 방제법 크게 자란 애벌레는 약제에 대한 저항성이 높아 방제효과가 떨어지므로 갓 태어난 애벌레 시기인 발샐초기에 중점 방제해야 한다. 방제약제는 비펜스린수화제, 에토펜프록스유제 1,000배액을 발생초기에 10일 간격으로 약액이 고루 묻도록 살포한다. 약제살포는 야행성 해충이므로 늦저녁에 해가질무렵에 하여야 효과가 높다. 이 해충은 산란수와 발생 회수가 많아 방제에 어려움이 크다.
사. 조명나방 1) 생태 및 피해 1년에 2~3회 발생하고 유충으로 피해주의 줄기속에서 월동한다. 애벌레는 줄기 속을 먹어 들어간 구멍으로 배설물을 배출한다. 피해가 심하면 그 피해 부위의 상부가 말라죽거나 바람이 불면 그 부분이 부러진다.
2) 방제법 유충은 기주식물의 줄기속에서 월동하므로 파종전까지 전염원 을 소각하고 산란기와 부화기에 스미치온, 세빈, 파단 등 침투성이 강한 살충제를 살포한다.
아. 거세미나방 1) 생태 및 피해 연3회 발생하며 유충으로 월동함, 발생최성기는 6월 중순, 8월 중순, 9월 상순이며, 유충이 작물의 기부를 가해한다. 3령 이후에는 땅속에 숨어 있다가 야간에 가해하고, 늦봄과 초여름에 피해가 심하다.
2) 방제법 파종전에 포레이트입제, 지오릭스 분제를 300평당 3~4kg씩 살포한다. 작물이 자랄때는 그로메유제를 땅에 도달할 정도로 충분히 살포하고 야간에 처리하면 효과가 높음, 생육기에는 6월 초순, 중순에 처리한다.
자. 뿌리응애 1) 생태 및 피해 성충과 약충이 뿌리에서 월동하며 년간 수회에서 수십회 발생하며, 성충은 하루에 10여개씩 160개를 산란한다. 유기물이 많고 산성인 토양에서 발생이 심하며, 모래가 많은 토양과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피해가 심하다.
2) 방제법 연작을 피하고 산성토양은 석회를 뿌려서 중화시킨다. 건전종강을 사용하고, 파종시 디메토유제 500배액에 30분 침지하고, 다수진입제를 300평당 6kg를 전면 살포후 파종한다. 번식기인 4월에 카보입제, 디설폰입제, 다수진입제를 300평당 5~6kg 처리한다. 6. 수확 생강의 수확적기는 노지재배에서는 10월 하순부터 11월 상순이나 보통 가을에 된서리를 맞은 후 수확을 실시한다. 이는 서리를 맞은 생강 잎이 광합성능력이 없어지기 때문인데 비가림 재배에서는 노지재배보다 환경조건이 양호해 1개월 정도 늦은 11월 하순에 수확한다. 종강용 생강은 서리가 내리기 전에 수확하여 잎과 뿌리를 깨끗이 제거한 후 저장해야 좋으며 저장용 생강은 뿌리썩음병의 발병이 없고 배수가 양호한 밭에서 생산된 것을 저장한다. 비가림재배 생강은 하우스에서 연약하게 자랐고 덩이줄기도 수분상태가 많고 연화재배되었기 때문에 저장력이 떨어지므로 저장용으로 하지 말고 양념채소 출하용으로 판매하도록 한다. 생강의 수확요령은 토양이 심하게 굳어지지 않았으면 포기채 뽑아 줄기를 자르기 전 생강에 붙어있는 흙을 털어 내고 뿌리를 제거한 다음 줄기를 자른 뒤 피복 잔재물 등을 떨어낸다. 한편, 토양이 굳어서 생강 포기채 뽑을 수 없다면 농기구를 이용해야 한다.
7. 저장 농산물은 수확 후에도 호흡작용으로 인하여 영양분을 소모하고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발아, 부패, 위조, 경화 등을 하게 되어 상품적 가치가 떨어지는데 저장은 이러한 농산물의 품질저하를 방지하고 신선도와 품질을 양호한 상태로 보존하여 상품적 가치를 유지시키는 방법이다. 가격의 기복이 크고 생산의 계절성이 강한 품목일수록 저장의 기능이 중요시 되고 있다. 수확된 생강은 밭에서 사료포대, 비료포대 또는 마대자루에 담은 후 경운기 등을 이용하여 저장고(굴)까지 운반하고 인양기 또는 도르래 등을 이용하여 한 자루씩 입고시킨 후 토굴 안에서 각 지굴에 해포한 후 산물로 저장한다. 한편 생강은 흙이 묻어 있는 상태에서 저장하기 때문에 손상되거나 연한 조직을 통하여 토양미생물이 침입하기 쉬워 온도, 습도, 환기 등 환경이 맞지 않으면 부패가 잘 된다. 따라서 갓 수확한 생강을 온도 25℃, 습도 95% 정도 되는 곳에서 3일 정도 큐어링(curing)하면 일반 저장한 것보다 부패율을 감소시켜 저장할 수 있다.
가. 생강의 보통저장법 생강 토굴저장은 경험적으로 대개 온도 13℃, 습도 90%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15℃이상 계속 유지될 때는 발아되고 10℃이하에서는 부패한다. 저장방법은 산물로 적채한 채 흙이나, 부직포 또는 비닐 등으로 덮어서 장기 저장하는 방법으로 인위적인 저장관리가 불가능한 실정이며, 토굴 저장 시 부패율이 5개월 내에 10~50%로 상당히 높을 뿐만 아니라 출하시기의 선택이나 작업상의 번거로움 등 많은 불편을 초래한다. 토굴저장고의 구조는 대부분 수직으로 4~5m 내려간 후 수평으로 3~8m 정도의 저장굴이 3~5개의 분기된 굴로 구성된 수직굴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생강 저장굴의 규격은 보통 출입구인 수직통로는 붕괴 등의 문제로 폭은 1~1.5m 정도로 매우 좁게 하고, 분기된 수평 굴의 높이는 1.7~2.0m, 폭은 1~2m 정도로, 토굴 1개소는 4~5톤 정도를 저장할 수 있다.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생강의 저장시설개발에 관하여 연구한 자료에 의하면 온도는 10~15℃ 범위 내에서, 상대습도는 93%이상의 조건을 충족하여야 하며 상대습도가 90%이하의 조건에서는 곰팡이에 의한 부패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저장 기간 중 발아율과 부패율의 감소를 위해서는 온도 25℃, 습도93%에서 3일간 큐어링 처리 후 저장하는 것이 양호하다.
나. 생강 저장 중 부패 및 가스발생 생강의 일반성분은 수분 83%, 단백질 1.5%, 지방질 0.2%, 당질 12.3%로 이루어 졌으며 생강의 부패는 주로 생강 과피에 혼재되어 있는 부패균에 의해 발생한다. 저장 중 공기 중의 산소, 온도 및 적당한 습도 조건이 일치할 경우에는 생강의 영양 성분인 당질 및 단백질, 지방질을 이용하여 부패균의 번식이 밀집하게 되어 썩는다. 일반적으로 자연저장의 한 방법으로 생강을 토굴에 저장하다 보면 토굴 내의 일정 공간 내 생강이 부패하여 부패 산물로써 각종 가스가 나오게 되는데 이는 공업적으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기체이기는 하나 밀폐된 공간 내에서 이러한 가스들이 밀집되면 인체에 유해하다. 생강 부패 시 발생되는 주요 기체는 수소, 탄산가스, 메탄가스 등이 있는데 이러한 가스가 인체에 무해 혹은 직접 유해하기도 하나 일단 밀폐된 토굴 속에 밀집되게 되면 저장고 속에서의 생강 채굴 작업 시 산소의 결핍으로 인체 내의 호흡작용이 이루어지기 어렵다. 특히, 메탄가스는 대표적인 질식사의 원인이 된다.
다. 생강 저장 중 부패 원인 생강 굴의 온.습도 등 저장환경이 적합하지 않을 경우에 부패를 초래한다. 온도가 10℃ 이하에서는 생리적인 동해로 부패되며, 15℃ 이상 계속 유지될 경우에는 싹이 튼다. 수확시 병에 걸린 생강으로부터 감염된 것을 분리 선별하지 않고 저장했을 시 저장 굴 내에서 감염되어 부패가 이루어지고, 저장굴 용적에 비해 많은 생강을 저장할 경우 호흡열이 증가하고 호흡작용에 장해를 초래하게 되어 부패를 초래한다. 저장굴 내에 부패균이 존재해 있는 상태에서 저장이 이루어진다거나 또는 환기불량에 의한 호흡장애 등으로 발생할 수 있다.
라. 부패 방지 대책 병에 감염된 생강은 저장을 하지 않으며 종강용은 저장 전에 베노람수화제 1,000배액에 30~60분간 담가 소독한 다음 저장한다. 저장량은 저장 굴 용적의 40%정도가 적당하고, 온도는 11~15℃정도이나 가급적 12~13℃로 한다. 습도조건은 90~95%정도가 좋고 호흡에 지장이 없도록 환기구멍을 둔다. 수확 후 바로 저장 굴에 저장하고자 할 때는 반드시 1주일 이상 환기구를 활짝 열어 놓고, 자체 호흡열이 떨어지면 환기구를 조절한다. 수확 후 바로 저장하기 보다는 가능하면 온도 25℃에 습도 93%의 실내에 3일정도 두어 수확 시 생긴 상처 부분이 쉽게 아물게 한 다음 저장하면 저장 중 발아율과 부패방지의 억제효과가 있다. 저장 굴속에 들어갈 때는 반드시 안전수칙을 지키도록 해야 한다. 자기가 관리하는 저장 굴을 지나치게 믿는 나머지 무턱대고 들어가다 부패되어 발생한 가스에 의해 질식(산소결핍) 사망한 사고가 가끔씩 발생하곤 한다. 굴 속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굴 문을 열어놓고 신문지나 양초에 불을 켜서 굴 안에 넣고 불이 꺼지는지 안 꺼지는지를 확인한 후에 들어가는데 불이 꺼지면 굴 안에 가스가 차 있다는 증거이므로 절대로 들어가지 않는다. 굴 문을 열어 충분히 환기시킨 후 들어가도록 하며 굴속에 가스가 있다고 의심이 될 땐 비닐튜브 등을 이용하여 선풍기로 바깥바람을 굴속에 불어넣은 후 환기가 된 다음 들어가도록 한다. 사다리, 로프, 인양기 등은 인장강도와 견고성이 이상이 없는가 다시 한번 살피고 인양기에 연결된 전선도 재점검 후 들어가거나 입?출고 작업을 실시한다.
마. 생강 토굴저장굴의 설치지역 사람과 자동차, 경운기 등의 왕래가 적은 곳으로 배수가 잘되고 음지이며, 마사토와 황토 흙이 적당하며 토굴저장고 내의 온도와 상대습도가 적합한 곳이 좋다. 그리고 토굴내의 공기순환이 서서히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곳이 적합하다. 최근에는 생강 저장 굴을 포크레인으로 구덩이를 파고 콘크리트로 저장 굴을 만든 다음 위에 흙으로 덮어 온?습도의 변화가 적도록 하는 사례도 있는데 주의할 점은 지하수위가 낮은 곳을 선택해야 한다.
8. 생강의 이용 Gingerols로 알려진 비휘발성인 구성요소들에 의해 자극성이 결정되고 독특한 맛은 oleosin 함량에 의해 달라진다. 양념류, 제과용으로 널리 쓰이며 푸딩(Pudding), 향수, 비누, 세척제, 료션 등 화장품과 향료로서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soft drink의 향원료(생강맥주, 콜라 등), 진해, 구풍(위장내 가스제거) 제산제 등의 약용으로 이용되고 있다.
가. 국내 생강 이용 현황 년간 국내 생강 소비량은 4만여톤이며 자급율은 50% 정도이다. 생강 소비 형태는 양념용 73, 종자용 16, 가공용 7, 한약제 4% 정도로 이용되고 있다. 년도별 수입 현황을 보면 아래와 같다.
※ ( )는 종강용 수입 추정량 : 3, 4, 5월 도입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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