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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후기 스크랩 두번째 삼별초캠핑장_2박3일(2010.06.11~06.13)
야단법석 추천 0 조회 862 10.06.14 14:22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첫번째 캠핑을 친구들과 보냈으니, 아내와 큰딸의 캠핑체험 요구가 하늘을 찌르는군요 ^^;

월드컵 한국:그리스전을 어떻하라구 ㅜㅜ 게다가 토요일, 일요일 내내 비소식이 있는데.......

다행히 한국:그리스전은 삼별초 사장님께서 친절히 텔레비젼 시청을 함께 허락하신 덕분에 시원하게 보았습니다.

대~한~민~국 짜짝짜~짝짜~   

 

 2010.06.11 금요일.

아내의 직장이 부천인 관계로 오후 6시 20분경에 부천에서 출발 !!!

1시간 정도 걸려 오후 7시 30분쯤 삼별초에 도착. ㅎㅎㅎ 역시 예상대로 한가하더군요.

우리가 도착하기 전에 이미 2동의 사이트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사이트 설치를 서두릅니다. 중간쯤 설치가 되었을때 하늘에서 한 방울, 두 방울....

'구라청'의 일기예보가 이번에는 맞을것 같은 느낌!

사이트 구축후 비가 역시 부스부슬 내렸습니다.

첫날은 사진 찍을 시간도 없었네요.ㅋㅋㅋ

화롯대에 모닥불 피우고 목살을 굽고, 캔맥주 큰걸로 10캔을 작살~~

퇴근후 곧장 온지라 오늘은 12시쯤 잠자리를 청하는데 텐트위로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에 감동 100배~~~~~

밤새 빗소리에 취했습니다.

 

아침 6시30분에 큰딸 기상.

덕분에 저도 새벽기운을 느껴봅니다.

눈뜨고 일어나 찍은 첫번째 사진. 밖은 아직도 추적추적 비가 내리고 있네요.

 

우리 사이트.

 

비에 젖은 나뭇잎이 싱그럽습니다.

 

^^ 월드컵에 비소식에... 좋은 자리가 다 비어 있네요...

 

제 2야영장에서 가장 편한 곳!!!! 화장실과 개수대가 코앞. 게다가 가장 높고 넓습니다...

 

우리 사이트 바로아래. 우리보다 조금일찍 도착해서 사이트 구축하셨습니다.

 

이스턴~~

 

빗방울이 맺혀있는 우리 사이트......기분은 오히려 최고!!!!!

 

어젯밤에 장렬히 전사한 맥주캔. 아내는 카스 매니아 입니다. 맥스를 권해봤지만 안되더군요.ㅋㅋ

 

작업등 3개로 환하게 밝혔습니다. ^^

 

새벽에 일어나 딱히 할 것도 없고 해서 내비게이션을 띄어다가 "이웃집 토토로"를 틀어줬습니다. 20분이나 봤나? 다시 자더군요.^^;

저도 다시 취침~ 

 

자~ 이제 10시쯤 되었네요. 아침을 준비하기 전에..

 

압력밥솥으로 아침준비...(이건 제가 아내보다 나은듯ㅋㅋ). 아내가 못한다기 보다는 원래 저는 음식준비를 쉽게하는 편입니다.

 

이번엔 김칫국. 증말 쉽~~죠~~잉 !!

 

자~대충 김 하고, 김치, 김칫국, 달걀프라이, 햄.....

 

경민이가 맛있게 먹어 주니 고맙죠.... 얼굴은 좀 부었구만

 

루미도 같이.....

 

식사시간~~~

 

둘째는 오로지 햄!!!!

 

식사를 마치고 아내가 끓여준 모닝커핑~~~ 아!!  이 맛이죠....

 

하루를 꽉 채우기위해 비가 잠잠할 즈음~이동합니다. 외포리로....왜? 생선과 회를 사러 가지요...

 

내가면 입니다. 조용하고 한적한 동네....

 

삼별초에서 외포리까지 10분정도 걸리겠군요.

 

비에 젖은 이 느낌~~~ 정말 좋아.... 뜨거운 햇살보다 100배는 더 좋아~~~~

 

아내가 찍은 우리루미. 왼쪽에 뻗친 머리가락은 두 달전 쯤인가 혼자서 장난치다가 꼬여서 외할머니께서 싹뚝!!!

(어찌나 아프다고 울어대던지 달랠 시간조차 없었다네요 ^^;) 

 

 ㅎㅎㅎ 세수도 안했네요.

 

외포항 젓갈시장 전경

주로 젓갈을 팔지만 군데군데 활어회와 조개류를 팝니다.

 

여기서 삼치 한마리(얼추 50cm가 넘는 놈이 만원), 병어회하고 전어회 섞어서(만오천원), 키조개 세마리(만원)을 삽니다.

 

외포항 뒤. 바다를 볼수있죠.

 

구름이 낮게 깔린 바다.

 

 

 

새우깡 던져보셨죠?

 

이놈들은 앉아서 받아 먹더군요...--;

 

가끔 날기도 합니다. ^^;

 

 자~~~ 먹어라..... 외쳐봐도.. ^^;

 

외포항를 뒤로하고

다시 캠핑장으로 출발~

 

삼별초캠핑장으로 돌아가던 중에 예쁜 펜션....

좀 둘러보고 가려고 옆길로 ㅎㅎㅎ

 

저수지 아래부분에 새 보이시나요?

 

갑자기 물속으로 들어가서는 한 참을 나오지 않습니다. 한 참 맞습니다.

 

쑤~욱 올라오더니 저희를 보고 놀라 냅다 뛰내요. 미안미안~~ ^^;

 

 

 

다시 예쁜 팬션 둘러보기

 

아이들은 이 팬션이 제일 이쁘답니다.

 

이건 개인주택... 주말에나 사람이 있다더군요. '갤러리 영' 이라...

부러우면 지는 건데 ㅜㅜ

 

삼별초에 도착해서 회를 시식해 봅니다.

 

전어와 병어.

병어의 식감이 아주 좋았어요.

전어는 부드럽지만 병어는 씹는 맛이 좋습니다. 고소하고....

역시 아내는 카스. 저는 이번엔 소주로 달려봅니다. 야~~호

 

모닥불과 생선회 먹기!!!

 

전어 골라먹기!!!

 

큰놈은 회는 다 잘 먹습니다. 생선회, 육회 등등.... (아빠가 돈을 더 많이 벌어야 할텐데....) 

 

저도 이제 먹겠습니다.

 

빗소리에 행복한 아내. 아직은 캠핑에 불편함이 느껴진다는 아내.

캠핑은 디지털이 아니고 아나로그 라네.

약간의 불편함이 자연에 있다는 걸 새삼 확인시켜 주자나....

 

 ^^; 지느러미가 덜 정리가 되었더군요.

 

하루종일 비가 내리니 대낮의 모닥불도 괜찬더라구요.

 

 엄마,아빠는 생선화와 술을 곁들이고, 아이들은 해먹을 준비했습니다. 

 

자칭 콩자매(콩처럼 생긴 해먹안에 알 두개 ㅋㅋㅋㅋ)

 

여전히 하늘은 검은 구름이 잔뜩이지만....이게 더 시원했습니다.

 

벌써 소주을 거의다 비웠네요.

 

해먹에서 내려오질 않습니다.

 

 이번 캠핑에 해먹밖에 생각이 안날 정도라니.... 해먹의 위력이 대단납니다.

 

 

 

해먹이 최곱니다. 다른곳엔 관심도 없습니다. ㅋㅋㅋ

 

밀어주니 난리도 아닙니다. ㅋㅋ

 

 

 

 웃다가 자지러지게 생겼습니다. ㅋㅋ

 

정말 좋아합니다.

 

 

 

 

 

 

 

 

 

한 사이트가 더 늘었네요.

 

저희 뒤에도 어제밤에 도착. 릴선이 30m라 짧아 저희 릴선에 코드를 꽂아서 ?습니다.

릴선이 30m면 아무래도 불편하군요.

 

캠핑카도 아침에 와 있더군요.

캠핑카옆에 가족들에 케리커쳐도 있습니다. 역시 아내는 이쪽으로 관심을 주는군요. ㅎㅎ;

 

비오는 날을 골라 캠핑가도 좋을것 같은 여유로움.(철수할 때만 비가 그치면 상관없더군요)

 

우측에 보는 곳이 개수대와 화장실.

 

모녀의 즐거운 담소

 

하트질~~~ㅋㅋ

 

해먹이 없었으면 어쩔뻔 했어????

 

 하트질2 ㅋㅋㅋ

 

 

 

잠시 비가 그쳐 좋았지요.

 

해먹해먹해먹해먹해먹해먹........

 

브이질.....

 

저도 누워봅니다. 아하!!! 아이들이 내려오지 않는이유!~~~~~~~ 알겠습니다.ㅋㅋㅋ

 

딸 둘이 밀어줍니다.

 

저도 콩이 되어 봅니다.ㅋㅋㅋ

 

루미가 있는 힘껏~~~~~~

 

해먹을 밀고 있네요~ ㅋㅋ

 

이번엔 아내도.....

 

역시 해먹은 전연령 사용가능!!!!

 

 이건 뭔가요?!?!?!?!?

 

자 ~ 신나게 놀았으니, 또 먹어야겠죠?

외포항에서 산 키조개 3개.

 

그릴이 꽉 차니 크긴 큽니다. ^^

 

아이들이 채취한 산딸기. 시큼하지만 나름 먹어도 상관은 없네요.

이 사이트 테이블, 참 이리저리 요긴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아내 왈 "나무는 정말 우리에게 주는 게 많다네요."

 

하늘에 구름이 없네?

 

모닥불 열심히 ....

 

 저녁이 되어서 굽기 시작한 삼치. 한 마리에 여섯토막... 생선은 커야 맛 있다.

 

정말 부드럽게 잘 구워지고, 담백한 것이 좋았습니다.

작은 삼치보다는 큰놈 하나가 훨씬 좋아요.

삼치구이로 저녁을 해결하고 축구보러 갔죠. 우와~~~~한국 2:0 그리스

이번 캠핑, 대~~~박( 장마철에 내리는 비가 아니라 좋았고, 축구에서 1승을 거두고, 가족이 오랫만에 떠나온 여행......)

 

일요일 아침.

아침을 간단히 해결하고, 잠시......

 

 

 

일요일 오전에 철수합니다. 트렁크에 테트리스 신공....

 

아이스박스는 옆자리에...

 

루프백을 차 지붕위로.....

 

여행끝..... 

 

2박3일간의 가족캠핑.

햇살좋은 캠핑에서 느끼지 못한 새로운 맛을 느꼈습니다.

하루종일 비가 내리고 그 비가 텐트를 치고..... 추적추적 내린 비에 진창이 된 곳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생활하는 데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콧물을 들고 사는 둘째는 오히려 캠핑을 나오니 코가 깨끗해 지네요.

자연은 주기만 하네요.

철수하면서 쓰레기줍기 놀이로 뒷정리는 말끔히 하고 ......

오후 3시경 집에 도착해서 샤위, 청소, 짐정리... 시원한 맥주 한잔~~

행복한 가족여행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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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6.14 15:05

    첫댓글 ^____^~
    가족과의 즐거운 캠핑 또하나의 추억이 만들어 지셨네요~^^*
    완전 부럽습니다.

  • 작성자 10.06.14 16:45

    감사합니다. ^^

  • 작성자 10.06.14 16:47

    리오콩삼님. 메사에서 구입한 제품(헤먹, 물잔, BBQ사이드 전용테이블 등...) 덕분에 즐거운 캠핑 보내고 있네요.

  • 10.06.14 18:34

    캠핑후기 잘봤습니다. ^^;
    해먹 완전 좋지요? ^^ 저희도 주공간이 바뀌고 있답니다 .^^; BBQ사이드 테이블 한번 고민을 해봐야겠네요..
    근데 이미 품절인것 같던데...ㅠㅠ

    삼별초 얼렁 가봐야겠습니다. ^^;

  • 작성자 10.06.15 10:07

    제가 아직 타프가 없어서 더더욱 삼별초가 좋네요. 나무그늘이 많아서... ^^

  • 10.06.14 21:28

    오~~ 비비큐싸이드테이블 필드사진 이뿐데요..^-------^;;
    이거 또 공구해야 하나? 요즘 원자재값 내리고 있다는데...ㅋㅋ
    정말 멋진 후기 잘 봤습니다..
    그런데 그자리 비온뒤에 깍아진쪽에 흙탕물 안 쌓였던가요?
    전 그자리에서 완전 흙탕물 뒤집어 쓴 기억이..ㅡ,.ㅡ;;

  • 작성자 10.06.15 10:09

    며칠동안 한여름 날씨 덕분이었는지 그렇게 비가 왔어도 모든 비가 다 땅으로 흡수되었나 봅니다. 흙탕물이 생각보다는 많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BBQ사이드 테이블이 작아서 간단/간편모드로 GOOD!!입니다. ^^

  • 10.06.15 23:01

    캠핑장 후기가 자세히나와서 절로가보고싶다고 느껴지네요..특히 외포항 도가깝고..멋진후기 즐거운가족캠핑 잘보았습니다..

  • 작성자 10.06.16 10:06

    ^^ 감사합니다.

  • 10.06.22 00:13

    멋진후기 잘봤습니다.^^

  • 작성자 10.06.22 10:19

    감사합니다.^^

  • 10.10.18 13:45

    역시 아이들은 해먹하나면 끝납니다... 즐거운 가족들의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나네요^^

  • 10.10.19 09:48

    삼별초 여름 수영장으로 좋은곳이죠....자세한 후기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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