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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54명 증원 요청에 올해 단 1명 배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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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1인당 학생수 22명 … 삼척캠퍼스는 1인당 35명 달해
지역 거점국립대 중 최하위 … 의전원 일부 학과 개설도 못해 강원대가 전국 지역거점국립대 중 교수 1인당 학생 수가 가장 많아 최하위 순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삼척캠퍼스 통합 후 교수 정원은 부족해졌지만 정부는 `찔끔 배정'을 매년 반복하고 있다. 강원대가 오는 24일 국정감사를 앞두고 마련한 현안 건의사항에 따르면 강원대는 학부생 2만1,746명, 전임교원 배정 정원 990명으로 교수 1인당 학 수는 22명이었다. 학부생 인원이 비슷한 부산대(2만 1,678명)는 교원 정원이 1,194명으로 교수 1인당 학생 수가 18.2명이었다. 교원 정원 문제는 삼척캠퍼스와 의학전문대학원 운영난을 초래하고 있다. 삼척캠퍼스는 산업대에서 일반대학으로 전환되면서 교원 정원을 배정받지 못해 교원 수가 법정 기준(350명)의 절반인 197명에 그치고 있다. 교수 1인당 학생 수도 35명 수준이다. 의학전문대학원은 알레르기, 법의학, 핵의학, 치료방사선과 등도 개설하지 못한 상황이다. 강원대는 국정감사의 `단골 현안'으로 매년 건의하고 있지만 결과는 개선되지 않고 있다. 강원대는 올해 교원 정원 54명 증원을 요청했지만 교육부는 1명을 배정했다. 올해는 59명을 신청한데 이어 국정감사에서 교수 1인당 학생수가 충남대 수준(20명)이 되도록 90명 증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또 다른 대학 현안으로는 대추나무골 부지에 대학주도형 도시첨단융복합단지를 시범 조성하는 데 필요한 국비 지원을 요청한다. 강원대 관계자는 “삼척캠퍼스는 지리위 여건으로 시간강사 수급이 어렵고, 의학전문대학원은 지역 대학병원의 의료 서비스와 직결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교원 정원 확충은 시급한 현안”이라고 말했다. 신하림기자 |
http://m.kwnews.co.kr/nView.asp?s=501&aid=214101900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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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런 현실에서 대학당국의 대책은 무엇인가? 우선 확보된 990명의 교수 채용부터 해야 하며, 교육부의 각종 평가에 대하여 교수충원율을 문제삼아야 할 것이다. 또 최저의 교수충원율임에도 불구하고 학생충원율이나 취업율이 결코 낮지 않은 우리 대학이 왜 교육부에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지 답답하다. 제발 대외협상능력을 보여주고, 정치력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남 핑계 대는 책임회피 발언에도 지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