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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는 잔행 되어야 한다 찬반토론 자료 수집 (정태희).hwp
세계화는 진행되어야 하는가?
찬성 측 토론자: 김태형, 노승준
반대 측 토론자: 박하연, 박윤수
사회자: 정태희
정태희(사회자): 지금부터 ‘세계화는 진행되어야 하는가?’라는 논제로 토론을 시작하겠습니다.
토론 규칙 지켜 적극적이며 예의바르게 토론에 임해 주십시오.
먼저 찬성 측 김태형 학생의 기조연설이 있겠습니다.
김태형(찬성 측): 안녕하십니까? 저는 세계화는 진행되어야 한다는 주장으로 입론을 할 김태형이라고 합니다.
세계화는 기술이나 교통, 통신 수단의 발달함에 따라서 물리적 한계로 작용하던 국가나 지역경제의 틀이 무너지고 세계가 단일한 사회체제로 나아가는 현상입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활동 범위가 지구촌 곳곳으로 확대되어 상품, 서비스, 자본, 노동, 정보 등에 대한 인위적인 장벽이 제거되어 세계가 거대한 단일 시장으로 통합되어 가는 추세를 말합니다.
제가 세계화를 찬성하는 근거는 첫째, 세계화가 진행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부가 증대되기 때문입니다. 세계화가 확대되면서 무역이 심화되기 시작했는데요, 무역을 하면 할수록 모든 분야에서 각국의 기업들이 자신이 잘 만들 수 있는 상품을 많이 생산하여 교역 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전 세계의 소비자들은 그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은 상품과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는게 되므로 결국 전 세계 상호 의존성과 편리성이 증가 하게 됩니다. 여기서 말할 수 있는 개념으로는 비교우위와 절대 우위가 있습니다. 비교우위는 한 나라가 국제무역에서 모든 교역 대상 품목을 낮은 비용으로 생산한다 할지라도 , 최소한 하나 이상의 특정 상품에서는 상대국이 더 낮은 비용으로 생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즉 상대국이 특정 상품을 ‘ 더 효율적으로 기회비용이 적게 생산하는 경우입니다 절대 우위는 생산비가 타국에 비해 절대적으로 적은 상품의 생산에 각각 특화하여 교역하면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이 두 개의 개념을 통합하여 생각화보면 세계화는 세계 모든 나라의 특출난 점을 부각시켜 상품이나 생산성을 향상시켜 부를 증대하는데 도움을 주고 빈익빈 부익부와 관계없이 다른 나라들과 수출 수입에 도움을 주게 되어 전 세계적으로 경제적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계화에 흐름을 수용하여 전 세계적인 시장에서 낙오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라고 주장합니다.
두 번째로는 세계화를 통해 문화가 발전된다는 것입니다 현대 사회에는 교통과 통신이 발달함으로써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가 다른 나라로 교류되면서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 정체성을 알아감으로써 그 나라에 대한 상식, 규범, 관습 등을 알아가면서 다른 나라를 더 배려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과정을 통해 세계 문화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각 문화는 문화의 독특한 환경과 역사적 ·사회적 상황에서 이해해야 한다는 견해인 문화상대주의를 기를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나라가 소유하고 있는 고유한 나라만의 문화를 다른 나라에게 전파시킴으로써 그 나라의 가치를 더 높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우리나라의 언어문화인 한글을 인도네시아의 찌아찌아족이 공식적 언어로 받아드려 우리 한글의 가지고 있는 우수한 과학적 원리를 세계로 전달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맺은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나라의 문화를 현지 나라의 문화와 융합하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더욱 발전된 문화가 되어 다양성에 기여하고 두 문화 요소의 정체성이 모두 잔류되어 있어 문화의 획일화를 방지할 수 있고 문화의 풍요로움을 세계화로 인해 누릴 수 있습니다.
세계화를 통해 갇혀있던 모든 것들이 자유로워지면서 모든 사람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기 때문에 세계화 진행을 찬성합니다.
정태희(사회자): 다음은 반대 측의 박하연 학생 기조연설 해주시기 바랍니다.
박하연(반대 측): 안녕하십니까? 저는 세계화 진행에 반대 입장을 가진 박하연이라고 합니다. 지금부터 세계화의 진행에 반대하는 입장 발표하겠습니다. 세계화란 경제적으로는 사회주의가 붕괴한 이후에 무역과 자본 이동을 자유화함으로써 각국경제가 통합되어 가는 현상을 말합니다. 세계화를 진행하게 됨으로써 단순히 경제적 측면뿐만 아니라, 정치, 사회, 문화, 정보 분야까지 아울러 한 국가의 영향력이 축소되고 국가 간 ‘상호 의존성’이 커지게 됩니다.
제가 세계화를 반대하는 첫 번째 근거로는 세계화 현상으로 남북문제, 즉, 빈익빈 부익부, 강한 자가 약한 자를 괴롭히는 약육강식의 세계 양극화 현상이 극심하게 일어나게 됩니다. 그에 따라, 인건비가 낮은 빈곤한 나라를 찾아 부유한 나라가 경제활동의 시장으로 상고하고 공장을 세워 자신의 이윤만을 추구하고, 이 상황이 지속되어 빈곤한 나라의 인건비가 오르게 되면 또다시 빈곤한 나라를 찾아 이전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공장을 있던 빈곤한 나라의 일자리가 붕괴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끊임없이 일어나게 됩니다. 또한, ‘유엔 개발 계획’ UNDP에서 발표한 바로는 전 세계 12억 명이 하루 1달러 미만으로 살아가며, 전 세계 28억 명이 하루 2달러 미만으로 살아간다고 합니다. 이렇게 극심한 빈곤이 일어나게 되는 원인으로는 당사자가 도시에 거주하는 지, 농촌에 거주하는 지에 따라 차이가 나게 됩니다.
두 번째로는 자국의 문화에 대해 관심이 부족해져 많은 사람들이 문화사대주의라는 다른 사회권의 문화가 자신이 속한 문화보다 우월하다고 믿고, 무비판적으로 그것을 동경하거나 숭앙하며, 자신의 문화에 대해서는 업신여기고 낮게 평가하는 태도나 주의를 가지게 됩니다. 그 예로는 서구인의 체형에 맞춘 성형수술과 서양식 인스턴트식품 위주의 식생활, 한글 경시 풍조, 영어 지상주의 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영어지상주의가 퍼지게 되면서 뛰어난 언어인 한글경시풍조가 일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한글을 쓰는 유일한 나라인 대한민국에서 한글간판이 찬양받을 거리가 아니지만 인터넷을 통해 보면 ‘인사동’의 한글간판이 무엇이라도 특별한 듯 무분별한 영어사용 속에서 추앙받고 있습니다. 또한 한글도 제대로 말하고 쓸 줄도 모르는 어린이들은 영어유치원에 가서 영어를 먼저 접하게 됩니다. 그에 한 사례로는 ‘영재 발굴단’이라는 TV프로그램에서는 영어영재가 영어를 한글보다 먼저 접하게 되면서, 한글 배우기를 거부하는 현상도 방영되었습니다.
이렇게 저는 세계화는 진행할수록 부유한 선진국들에게는 좋은 점도 존재하지만 그 이외의 다수에게는 고통의 이유가 될 수 있는 양날의 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세계화 진행에 반대 합니다.
정태희(사회자): 네, 기조연설을 마치겠습니다. 찬성측은 세계화의 진행으로 인한 전 세계적인 부의 증대, 세계 문화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각 문화의 독특한 환경과 역사적 ·사회적 상황에서 이해해야 한다는 견해인 문화상대주의를 기를 수 있다는 점, 반대 측은 세계화 현상으로 빈익빈 부익부, 약육강식의 세계 양극화 현상이 극심하게 일어남과, 많은 사람들이 문화사대주의라는 사상을 가진다는 점을 근거로 각자의 주장을 잘 말씀해 주셨습니다. 다음은 앞서 말한 기조연설을 바탕으로 서로 반론을 가지겠습니다.
박하연(반대 측): 찬성 측 입장에 대한 반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찬성 측께서 비교우위라고 말씀하시며 삼품이익이 증대되고 상호이익이 늘어나 전 세계의 부가 증진된다고 하셨는데, 2010 OECD 국가들은 자국의 농부와 목축업자 생산수출지원금이란 명목으로 3천 500억 달러 이상을 지원해 주었다고 합니다. 이때 유럽연합에서 이렇게 지원을 받아 재배한 잉여농산물을 아프리카의 나라에 덤핑가격으로 내놓는 파렴치한 정책을 일으켰다고 합니다. 이 덤핑가격정책이란, 유럽연합이 자신들이 소비하고 남는 잉여농산물을 더 빈곤한 나라인 아프리카 국가에 2~3배씩 높인 덤핑가격을 제시해 아프리카 국가에 강제적으로 구매하게 하는 것을 뜻하게 됩니다. 이것을 어떻게 아프리카 국가들에게 세계화에 따른 상호이익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또한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50개의 나라는 마치 혈관 압박기처럼 작용하게 됩니다. 아프리카 시장과 유럽연합과 같이 아프리카 국가들은 면화, 땅콩, 사탕수수를 팔아 얻는 외화는 전부 외채의 원금과 이자를 갚는데 사용되게 됩니다. 다시 말해 아프리카 국가들은 자신들의 생산품을 수출을 하고 생긴 자신들의 이익을 모두 유럽연합들에게 빌린 외채를 갚기 위해 사용하기 때문에 아프리카 국가들은 이익이라고는 남지 않습니다.
김태형(찬성 측): 반대 측 입장에 반론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반대 측께서는 세계화를 통해서 가난한 나라는 더 가난해 질 것이라고, 말씀해주셨는데요. 세계화가 빈익빈 부익부를 초래한다는 주장도 맞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살라이마팅 컬럼비아대 교수’와 ‘막심핌코브스키 MIT대 교수’는 2010년 연구보고서에서 전 세계 빈부격차는 세계화 이후 줄어들고 있으며, 절대빈곤층 역시 감소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전 세계 지니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소득분배가 양호하다는 의미인데요, 1977년 66.7%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해 2006년에는 61.2%로 낮아졌다고 합니다. 세계화가 진전되면서 소득분배가 양호해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하루 1달러 미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셨는데요, 이 사람들도 1970년에는 26.8 2006년 5.8%로 크게 줄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절대빈곤층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세계화 이후 줄어들었기 때문에 세계화를 통해서 빈곤층이 점점 줄어들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박하연(반대 측): 찬성 측께서 세계화의 발생 이후로 부유한 나라와 빈곤한 나라의 소득의 격차가 줄어들고 절대 빈곤층이 줄어들고 있다고 하셨는데, 아무리 절대빈곤층이 줄어들어도 하루에 1달러 미만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분명히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사람은 3주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고 살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딱 삼주입니다. 양극화 현상, 즉, 세계화 현상이 일어나면 일어날수록, 인간으로서 먹어야 할 것을 먹지 못하고 삼주동안 굶주리며 고통스럽게 죽는 절대빈곤층이 존재한다는 뜻입니다.
절대빈곤층이 존재하는 원인은 당사자가 도시에 거주하는지, 도시에 거주하는지에 따라 나타난다고 합니다. 2010년 전 세계 인구의 42%, 즉 26억 명이 농촌에 거주하며, 그 중 빈곤한 계층은 떠돌며 농지라고는 전혀 소유하지 못하고 날품팔이로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 사람들이 4억 명이라고 합니다. 이때 굶주림과 빈곤에 가장 처참하게 노출된 이들은 바로 이들입니다. 세계화 이후, 점차적으로 부유한 나라와 빈곤한 나라의 소득 차이가 줄어든다고 해도, 이토록 굶주림과 빈곤에 노출된 절대 빈곤층이 5억 명이라고 하면 이 사람들을 무시하고 계속 세계화를 진행할 수 있을지 그것이 의문입니다.
김태형(찬성 측): 절대빈곤층의 궁극적인 원인은 세계화가 아니라는 점을 반대 측께 전하고 싶은데요. 만약 세계화가 아니었어도, 절대빈곤층은 분명히 존재했을 것입니다 그 국가가 가지고 있는 정부의 문제 , 지리적인 요인이나 , 사회적인 경제 체제적인 문제 등을 다양한 원인들이 응축되어서 절대빈곤층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계화 , 국경의 문을 열지 않았기 때문에 절대빈곤층이 된 국가도 있습니다. 그리고 절대빈곤층 같은 사회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그 나라 스스로 해결하지는 못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세계기구가 있는 것입니다 1980년대 이후 경제개발협력위원회(OECD)가 선진국을 중심으로 대외 원조를 주도하였고 경제개발협력위원회(OECD)는 개발원조위원회(DAC)를 설립하고 빈곤국의 경제원조 업무를 주도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UN에서는 빈곤국 지원 바로 2000년도 UN 총회에서 채택된 밀레니엄 개발목표(MDGs)을 실행하여 현재까지 꾸준히 빈곤층을 줄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세계화로 인해서 국제기구가 만들어지고 또 세계문제의 대해서 해결해나가고 있는 과정인데 세계화를 멈추면 차차 줄어드는 일도 없어지고 점점 늘어나기만 할 것입니다 마땅한 대책도 없고 해결하기 힘든 세계문제에 이점을 주는 세계화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박윤수(반대 측): 아무리 세계화가 세계문제에 이점을 준다고 하지만 돈이 많은 강대국들의 갑 질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세계화가 진행된다면 많은 기업들이 땅값과 값 싼 노동력을 구하기 위해서 해외로 자신이 운영하던 생산시설을 옮기게 되면서 자신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을 잃게 됩니다. 또한 저희는 세계화를 이런 빈부의 격차만을 가지고 반대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제가 생각하는 세계화의 또 다른 문제로는 세계화가 진행되면서 세계의 여러 나라들이 각 자기들의 나라에서 생산된 식품이나 물건들을 여러 나라로 수풀하게 되면서 상품과 물건들이 질병이나 해충과 같은 유해한 물질을 옮기는 경로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세계화가 되면서 세계 다른 여러 나라들이 많은 교류와 같은 많은 소통을 하게 되면서 점점 각자 나라들의 안에 속해 있는 각 각 지역들끼리 경쟁을 하지 않고 각 나라들끼리 경쟁하는 국제 경쟁이 심화 될 것 입니다
노승준(찬성 측): 세계화로 인해 교류가 중가하면 교류를 통해 여러 질병이나 해충과 같은 유해물질들이 들어오는 경로가 된다고 하셨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우리나라는 무역에 의존도가 높아 무역 없이는 살기 힘든 나라입니다. 그런데 유해물질들로 인해 나라 간에 교류가 줄어든다면 자급자족하며 살 수 없는 나라들은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받을 것입니다. 여러 세계의 질병들이 각 국에 영향을 끼친다면 그 질병을 치료해야하기 때문에 백신을 만들기 위한 연구를 하여 의학이 더욱 발달하게 될 것입니다. 국제 경쟁이 심화 될 것이라 하셨는데, 국가들끼리 적당한 경쟁은 노력을 이야기하기 때문에 인류의 진보를 앞당긴 원동력이 됩니다. 국가는 경쟁을 통해 더욱 성장하기 때문에 경쟁을 나쁘게만 생각하면 안 됩니다.
세계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다국적기업들이 노동력이 싼 곳에 공장을 못 지어 일자리가 없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세계화로 인한 무역증가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 합니다. 예를 들어 맥도날드나 스타벅스 와 같은 해외기업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와 일자리를 창출합니다.
그리고 무역 관련된 직업들이 새로 창출되서 직업이 늘어나게 됩니다,
박윤수(반대 측): 그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백신을 만들기 위한 연구를 하여 의학이 더욱 발달하게 될 것이라고 하셨는데, 예를 들어 메르스 같은 경우 백신을 만들기 위해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그 백신을 만들기 위한 연구를 하고 있을 때에도 질병으로 수많은 피해자가 생기게 되기 때문에 처음부터 나라간의 교류를 하지 않는 다면 이러한 위험한 전염병들이 애초에 들어올 일이 없었을 것입니다.
김태형(찬성 측): 지금, 반대 측께서 극단적인 판단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물론, 질병, 전염병의 유해물질은 위험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요소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저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나라간의 교류를 하지 않는다면 의학이 발달되지 않는 나라는
질병에 걸리면 의학이 발달되지 않은 시대처럼 감기와 같은 하찮은 질병 하나에 사람이 죽는 상황도 벌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계화의 진행을 막으면 개발도상국을 더욱더 힘들게 만드는 것으로 반대 측의 입장에 모순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박하연(반대 측): 저도 물론 지금 정보와 자본들이 나라간의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알고, 세계화가 진행되고 있는 지금, 세계화에 따른 무역 행위도 어쩔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가 간의 경쟁이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는 것은 인정할 수 없습니다.
혹시, 세계 2차 대전때 왜 일본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떨어진지 아십니까?
김태형(찬성 측): 알고 있습니다.
박하연(반대 측): 그럼 저의 의견도 잘 동의 해주실 거라고 믿습니다. 세계 2차대전때 원자폭탄은 미국과 소련의 무기 개발 경쟁으로 핵을 개발해 내어서 전 세계를 놀라게 만든 일본 나가사키의 비극이 일어난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일의 원인도 국가 경쟁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이 같은 극단적인 비극뿐 만 아니라, 지금 찬성 측에서 무역을 예로 들고 말씀해주시고 계신데, 우리나라는 수출 없이 살수 없는 나라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이때 우리나라의 경제적인 위치가 어디에 속하시는지 아십니까? 2014년 우리나라의 무역액은 약 1조 982억 달러로, 세계 10위권에 드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선진국의 위치에서 생각하니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제가 중점적으로 말하려 하는 것은 이미 개발과 국민의 생활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진 선진국이 아니라 개발이 뒤처지고 최소한의 생활도 보장받지 못하는 개발도상국입니다.
찬성측이 말씀 해주신 것처럼, 세계화로 인해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는 현상을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 사례에 집중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스위스 로잔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 아닥스 사는 세계 최빈국 시에라리온에서 2만 헥타르의 땅을 매입해 바이오 에탄올 제조에 쓰이는 사탕수수를 심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에 따라 아닥스 사는 너그러움을 과시하며 제한적인 수에 불과하겠지만, 시에라리온의 농부들의 자녀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닥스 사가 약속한 급여는 일당 1만 레온, 다시 말해 1.8유로, 2,448.45원, 2500원에 불과한 돈입니다. 이런 사례를 보고도 국가경쟁에 기반한 무역에 찬성 하십니까?
노승준(찬성 측): 반대 측께서 원자폭탄이라는 세계화의 경쟁에 예시를 들어주셨는데요 원자폭탄을 만드는 것과 세계화와 세계경쟁과는 다른 논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말하는 경쟁은 무역시장의 사소한 경쟁을 통해 기술 개발이 촉진되고 생산력이 높아지는 데 이점을 주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경쟁은 필요하다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그리고 지역경쟁과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역경쟁을 통해 그 지역의 특출난 생산물을 산출해 낼 수 있는 것처럼 국가경쟁도 그렇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경쟁을 하면 안된다 라는 주장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박하연(반대 측): 지금 찬성 측께서 말씀하신 특출난 상품이란 것은 앞서 김태형 찬성 측 토론자가 말씀해주신 것과 같은 각 지역이나 나라의 비교우위상품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앞서 말한 대로, 개발도상국과 같은 나라들은 선진국에게 이끌려 선진국의 비교우위상품을 강제로 빚을 져가며 구매당하고 개발도상국의 비교우위상품들은 이익도 남지 않을 만큼의 헐값에 팔린다는 것을 덤핑가격제도를 통해 설명 드렸는데요. 그런데도 특출난 생산품을 빌미로 ‘각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 바로 세계화다.’이런 주장은 옳지 않은 것 같습니다.
김태형(찬성 측): 개발도상국의 연약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하는 무역경쟁은 선진국에 비해서는 조금 불리한 조건이라는 점은 이해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 선진국이 특출한 점이 있듯이 개발도상국에서도 분명히 특출한 점이 있을 테고 아니면 그들의 고유의 문화의 관련된 산업을 만들어서 주체적으로 발전시켜서 세계화에 참여한다면 무심하게 선진국이 세계화를 흔들고 있는 것을 방관하고 있는 것보단 훨씬 더 나은 행동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산업에서 개도국의 위치를 지켜 그 분야에 관한 장기적인 정책이나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대외적인 무역관계의 변화도 잘 고려하여 세계화를 잘 준비하고 세계화의 물결에 잘 뛰어든다면 산업 구조를 안정하게 변환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세계화를 거부한 것 보다 개발도상국도 잘 대체하거나 그냥 세계화에 참여한 것이 훨씬 더 국가경쟁에 유리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세계화는 옳다고 생각합니다
정태희(사회자): 이제 반론을 마치고, 찬성 측, 반대 측 모두 마무리 발언할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노승준(찬성 측) : 찬성 측 마지막 발언 시작하겠습니다.
이미 범접할 수 없을 정도로 진행된 세계화, 피할 수 없는 세계화는 계속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세계화도 많은 문제가 발생하기는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문제에 의해서 세계화 , 현재 이러한 시대를 거부하기보다는 세계화의 흐름에 잘 적응해서 문제점을 고쳐나가는 방향으로 가야합니다 세계화는 경제적, 문화적, 사회적으로 많은 분야에 진출하여 영향을 끼칠 정도 국가 간의 상호의존도가 높아진 세계화를 거부 한다면 여러 방면에서 그 나라는 고립되어서 퇴화될 것입니다 인터넷을 비롯한 최첨단 정보 통신들의 발달로 인해 거리개념이 없어진 이 시대에 세계화는 불가피한 시대적 대세 인위적으로 거부 할 수 없는, 계속 진행되어야 하는 것이므로 세계화는 계속 이루어져야한다 라는 논제를 찬성합니다.
박하연(반대 측): 반대 측 마무리 발언 시작하겠습니다.
전쟁이 끊이지 않던 시절인 ‘춘추전국시대’의 전쟁과 혼란의 원인은 묵자는 서로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남의 나라 보기를 자기나라 보듯이 한다면 누가 공격하겠는가? 천하가 모두 사랑한다면, 나라와 나라가 서로 공격하지 않고 집안과 집안이 서로 어지럽히지 않을 것이다.”라고 묵자가 말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묵자는 자식과 타인을 구별하지 않고 모든 사람들이 서로 사랑한다면 자연스럽게 전쟁도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한 것 입니다. 세계화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대세임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세계화라는 이슈거리가 많은 현상을 두고 선진국은 개발도상국을 배려해주고, 개발도상국도 그들만의 노력을 통해 부의 양극화 등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한 개인이나 기업이 소유한 돈이나 토지의 한도를 빈곤한 나라들을 위해 제한시키는 방법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은 어떨까요? 이렇게 이윤만 추구하는 자본주의의 병폐를 줄여가자는 것이 제가 주장하는 바입니다.
김태형(찬성 측) : 찬성 측의 마무리 발언을 시작하겠습니다.
전 세계를 풍요롭게 만들어 더 많은 이익과 발전을 위해 세계화는 계속 진행되어야 합니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세계화가 너무 많이 우리의 삶에 침투하여 큰 부분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서 세계 곳곳의 전체 사람들의 복지와 행복 , 삶의 질의 향상 , 문화의 다양성 증대를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세계와는 인류의 삶에 크게 기여하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자유무역으로 인한 선진국의 독점 , 환경파괴의 극대화 , 빈익빈 부익부 등의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세계기구가 있습니다.
부족한 점을 개선하고 다 나은 세계화를 이루기 위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에서 세계화에 관련된 인물들이 일주일간 세계의 경제 , 문화, 정치 등에 대하여 논의하면서 이들은 여러 방안을 모색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세계화에 흐름에 참여를 하면서 문제점을 함께 해결해나가는 게 세계화의 핵심입니다 그러한다면 세계화는 이대로 계속 진행된다 하더라도 아무 문제없을 것입니다. 또 그러하기 위해서는 각 나라는 세계화속에서 그들의 주체성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하고, 지구촌이라 생각하고 문제가 특정 국가와 지역이 가지고 있는 것이라 인식하지 않고 자신의 문제라 인식하는 자세가 필요하고 직접 참여하고 실천해야합니다 그리고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을 위해 길을 놓아주고 부를 독점화하는 점은 고쳐 나가야합니다 이렇게 각 나라가 특히 선진국이 배려한다면 세계화는 더욱 더 우리에게 크나 큰 해택을 줄 것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저는 세계화를 찬성합니다.
정태희(사회자): 이상으로, 토론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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