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가끔 옥션등 인터넷에 팔리는 이런 싼 콤프제품은 사느니 안사는게 백번 낫다.. 바람만 나온다고 다 콤프냐!! 압이 있어야 곱게 분사가 되지...싼게 비지떡이다!! 더구나 소형 리니어 모터는 장시간 사용하면 과열로 인해 모터가 견디지 못해 뻗는경우도 흔하다]
콤프래셔에 있어 에어압은 도료 입자를 미세한 형태로 만드는데 반드시 필요한 조건중 하나 입니다.
콤프래셔의 에어압은 보통 단위면적당 1킬로의 무게를 가진 물체를 들어올릴수 있는 단위로 표기하는데 가강 흔하게 사용하는 단위가 바로
kgf/cm2 단위 입니다. 이는 1 센티 사방의 면적에서 1 킬로그램의 물체를 밀어낼수 있는 힘을 의미 합니다.
이것외에 파운드당 들어올릴수 있는 단위도 많이 사용하는데 그것이 바로 PSI 단위 입니다.
[이제는 압력 게이지에 나온 kgf/cm2 나 MPa 에 대해 대충은 알아들었으리라 본다~~ 알간..?]
보통 1kgf/cm2= 약 12 psi 정도이며 이것은 0.1 MPa 와 같은 힘으로 (여기서 pa는 국제적으로 Pa(파스칼) 단위를 사용하므로 우리나라에서 역시 최근 압축강도 단위를 kgf/c㎡에서 Pa로 바꾸는 것은 국제단위에 맞추려는 의도) 로 표시할 수 있습니다.
|
[콤프의 성능을 몇마력 으로 말하는건 자동차 같은 원동기나 엔진출력을 말할때는 쓰는 말이다. 이제부터 콤프의 성능을 따질때는 이 단위들을 기억하자!!]
콤프래셔의 출력을 확인할수 있는 기본단위니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2) 에어브러쉬 의 적정압력
우리가 주로 도색용도로 사용하는 에어브러쉬는 공업용 스프레이에서 유래된 공구로 기본 원리는 “에어압을 이용 도료를 미세한 입자형태로 흩날려 이를 이용 표면에 장착시키는 분사기법” 중 하나 입니다. [미술용 혹은 도색용 에 사용되는 에어브러쉬는 사실 그리 큰 압력이 필요한것은 아니다..] 에어브러쉬는 19세기초 그 초기형태가 아일랜드에서 처음 개방되어 미술용도 및 사진수정용도로 사용되다 본격적으로 개발되게 된 것은 19세기 후반 미국의 파쉐사에서 이를 상업적으로 개발하여 사용되기 시작한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에어브러쉬는 원래 그래픽 이나 사진을 수정하기 위한 도구로 개발되어졌다.특히 일러스트등을 그리는 데 이만한 도구는 없었었다 최근에는 모두 그래픽프로그램으로 그려내던 이런 작품들은 예전에는 모두 에어브러쉬를 이용해 일일히 그려냈다] 에어브러쉬는 당시 붓으로는 재현하기 힘든 미세한 재현이 가능했기 때문에 사진의 수정을 비롯 포스터 제작 기타 광고의 제작에 널리 이용되는 미술도구로 발전하게 됩니다. [에어브러싱 기법의 특징은 붓이나 펜으로 재현하기 힘든 실제감과 정교한 작업이 가능하다는 점으로 이는 컴퓨터를 이용한 그래픽 프로그램이 보급되기 이전인 1970~80년대 까지는 유일하게 이를 재현할 수 있는 기법중 하나였다 ] 오늘날의 모형용으로 사용되게 된 것은 1970년대 일본 업체들에 의해 제작되면서 이며 본격적으로 널리 이용되게 된 것은 1980년대 초반 일본 모델러들에 의해 처음 모형도색에 도입 이후 폭발적인 반응과 인기를 얻게 되며 오늘날 모형도색의 기본도구로 자리잡게 됩니다. [이런 미술용 도구였던 에어브러쉬를 1970년대 말엽 일부 일본 모델러들에 의해 모형용 도색장비로 이용되기 시작하게 된다 그것이 오늘날 모형도색용도로 사용되는 에어브러슁의 시작이였다] 에어브러쉬는 콤프에서 발생된 압력을 이용 도료를 미세한 입자상태로 만들어 주는 도구 입니다.반드시 콤프가 있어야 제대로 사용할 수 있죠 (물론 간이용으로 프레온 가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긴 하다) [에어브러쉬는 에어압력을 이용 도료를 미세한 입자형태로 만들어 도포하는것으로 스프레이 기법의 그것과 거의 같다 다만 스프레이 작업에 비해 정교한 작업이 가능하다는 점이 다르지만..] 하지만 에어브러시에 필요한 압력은 그리 높을 필요가 없습니다. 아니 낮아야 제대로 된 고운입자를 얻을수 있습니다. [많은 모델러들이 착각하는것중 하나가 압력이 쎈게 에어브러슁에 좋다고 생각하는것인데 이는 틀린 생각이다. 우리보다 모형문화가 발달한 일본조차 이처럼 낮은 압력으로 작동하는 콤프래셔 들이 더 많이 팔리고 있으며 실제로 맥스식 기법등은 10 PSI 이후의 낮은 압력에서 찬찬히 뿌려나가는것을 기본으로 한다] 제품마다 틀리지만 보통 에어브러쉬에 필요한 압력은 약 8~20 psi 내외입니다. 경험상 12psi 정도면 가장 고운 입자로 균일하게 도포할 수 있습니다. (적당하게 조색된 도료를 사용할 경우로 가정) 따라서 이에 맞추어 콤프 역시 평균적으로 2 kgf/cm2 약 20psi 정도만 내줄 수 있는 콤프만 있다면 모형도색이 가능합니다. (각 에어브러쉬 메이커 매뉴얼 참고) [사용하는 유저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에어브러슁의 바른 사용법은 최대한 가까운 거리에서 살살 뿌려나가는것이다. 그래야 정교한 작업이 가능하고 도료분진이 사방에 날리지 않게 된다] (3) 압력과 도료와의 상관관계 그럼 여기에서 우리는 에어압력과 도료 그리고 분사상태에 대한 연구를 잠시 할 필요가 있습니다. 에어브러쉬를 이용한 에어브러슁 기법의 가장 좋은 방법은 누가 뭐래도 “ 가까이에서 살살 뿌려나가는 것” 입니다. [에어브러쉬를 조금이라도 사용해본 분이라면 압력과 에어브러쉬의 상관관계 그리고 도료와 압력과의 관계를 잘 알것이다.] 에어브러쉬를 사용해보면 아시겠지만 에어브러쉬는 분사거리가 멀어질수록 표면이 거친상태로 변하기 쉽고 무엇보다 분사거리가 멀어질수록 경계면에 흐릿해지는 문제점과 도료분진이 먼지처럼 날린다는 문제점이 생기기 마련 입니다. [에어브러쉬 사용의 정석은 최대한 가까운 거리에서 살살 뿌려나가는것이다. 그럴라면 높은 압력보다는 낮은 압력에서 묽은도료로 여러번 뿌리는 작업이 최선의 방법이다] 에어브러쉬와 모형표면 거리를 가까이하면 세밀한 작업 (특히 위장무늬)이 가능하고 또 분진도 적게 날립니다. 도색표면 역시 고운 상태를 얻을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무런 조절없이 가까이에서 도색이 가능할까요…? 당연이 고압상태에서는 안됩니다. 압력을 최대한으로 낮춘상태에서 뿌려주어야 가까운 거리에서 도색이 가능하며 이는 마치 세차할 때 수압을 높이면 물이 많이 튀는것과 같습니다. [한국모델러들은 에어브러슁에 고압을 내는게 좋은 제품으로 잘못알고 있는데 이는 마치 호스입구를 막아 세차게 물을 뿌리는것과 같다 보기에는 시원할지 모르나 사실 구석구석 고른 도색면을 얻는데 이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모형표면 때벗길일 있나..? 모형도색에 있어 기본은 역시 최소한의 거리에서 살살 뿌려나가는것인것이다.] 그렇다면 고압상태에서는 근거리 도색이 안될까..? 안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럴경우 도료의 농도는 진하게 해주어야 하고 도료 농도가 진하다보면 도색 표면이 얕지 않고 흔히 말하는 도료가 떡지는 현상이 벌어지기 쉽습니다. 또한 도료 농도가 짙어지면 도료가 에어브러쉬 입구를 막는 ‘거미줄 현상’ 이나 ‘모래알 현상’ 이 일어날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압력이 지나치게 높으면 이처럼 도색표면에 거친 모래알 현상이 생기기 쉽고..] [도료가 거미줄처럼 뭉치는 일명 ' 거미줄현상' 도 생기기 쉽다.]
[또 다른 고압으로 쎴을때의 문제점인 니들캡에 도료가 뭉치는 현상 (좌)과 도료가 표면에 흘러내리는 현상 (우) 역시 고압으로 했을때 생기기 쉬운 현상중 하나이다]
[이를 막기위해서는 에어브러쉬 도색은 최대한 가까운 거리에서 살살 뿌려나가는게 최선의 방법이 되는것이다]
결국 정리하자면 가장 이상적인 에어브러쉬 분사는 최대한 가까이에서 살살 뿌려나가는 방법이며 이를 위해서는 ‘압력은 적당하게 낮추고 도료농도는 묽게 해줄 필요가 있다’ 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기본백색을 올려줍니다. 화이트서페이서등으로..
1차로 백색 도색이 끝났습니다. 좀 이해가 되시는지??
이번에는 몸통을 칠해봅시다.
|
[최근 건담모형의 도색기법으로 자리잡은 맥스식 기법의 경우 낮은 압력에서 점도가 낮은 도료를 묽게 뿌려나가는 기법으로 그 바탕에는 낮은 압력으로 에어브러슁을 하는것을 기본으로 하는것을 볼수 있다]
그렇다면 이상적인 에어브러슁 작업에 적당한 압력은 어느정도 일까요..?
앞선 글에서도 잠시 언급했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미술용 에어브러쉬의 허용 압력은 8~20psi 정도이며 이중 경험상 가장 바람직한 압력은 약 10~12 psi 정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직접 사용해 보시면 바로 압니다. 압력을 높였을때와 적당하게 조절했을 때 어느게 좋은지..)
[모형용 용도로 사용되는 에어브러쉬는 기종마다 틀리지만 보통 10~20 PSI 수준에서 사용하라고 권장하고 있다 이보다 쎈 압력에서도 사용은 가능하지만 압력이 쎈 에어의 경우 구석구석 칠하기 어렵고 도료가 떡지는 현상이 일어나기 쉽다]
10~12psi 라면 앞서 이야기한 압력치로 환산시 약 1 kgf/cm2 수준 즉 ,0.1MPa 수준이면 충분하다는것을 잘 알수 있는것입니다.
(4) 왜 쓸데없이 콤프 압력은 높아야 하나..?
이미 앞선 결과에서 모형용 콤프의 적당압력이 어느정도인지는 답이 나왔음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이 결과는 실제로 대표적인 일본제 모형콤프 제품인 군제 L3/L5 제품이 1kgf/cm2 = 0.1MPa 정도의 압력만 내고 있는데서 잘 알 수 있고 (타미야 레보 씨리즈도 마찬가지다) 대만제 나 중국제 콤프 제품역시 이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음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일본 모델러들이 주로 사용하는 GSI 사의 L5의 경우 겨우 10~12 PSI ..수준의 압력만 낼뿐이며 이는 0.1 MPa 혹은 1kgf/cm2 에 불과한 압력만을 내는 장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교한 작업까지 모두 가능하다. 이렇게 압력을 낮춘 이유는 물론 리니어 모터의 한계이기도 하지만 압력을 낮품으로서 소음과 진동을 획기적으로 줄일수 있기 때문이다]
군제 제품의 경우 쓸데없이 고압을 내는 모터대신 비교적 작고 조용한 리니어 모터를 사용 소음과 진동 그리고 크기와 무게를 줄이는데 중점을 둔 제품이고 다른 대만제 제품 역시 크기와 소음을 줄리는데 주력하고 있는 것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일본모델러들이 즐겨사용하는 군제(GSI) 의 L5/L7 의 경우 표에서 보듯 에어압은 고작해야 0.12~0.15 MPa 이는 12~15 PSI 수준 이고 약 1kgf/cm2 에 불과한 압력이다.. 여기에 분당 생성가능한 에어량은 7리터에 불과하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일반 도료뿐 어니라 우레탄 도료도 잘 뿌린다 일본 후지티비에서 해주는 '프라모델을 만들자' 라는 프로그램을 보면 이 제품을 이용해 잘만 도색하는 모형아티스트의 모습을 볼수 있을것이다. 실정이 이럴진데 굳이 시끄럽고 부피만 큰 공업용 고압제품을 사용할 이유가 있을까..?]
결국 타카 같은 에어공구 나 청소겸용으로 사용하려면 모를까 모형용 콤프로 사용할 요량이라면 쎈 압력을 내는 제품을 찾기보다는 적당한 압력을 내면서 좀 더 작고 조용하고 저렴하며 내구성과 가격이 좋은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더 낫다는 결론을 낼 수 있습니다.
미라지콤프 스펙 (2010년 버젼 IV 제품기준)
크기 및 무게 | 175×135×135mm /1.89 kg (가방 제외한 본체무게) |
작동방식 | 다이어프램방식/ Oil less (무급유작동방식) |
작동전원 | AC 220V/AC 110 (별도제작중) |
생산가능 압력 | 최대 36~40 psi (= 3kgf/cm2= 0.36 MPa) |
판매처/원산지 |
미라지의콤프방 (www.compmania.co.kr)/ KOREA (한국산) |
[실정이 이런데 이보다 3배의 압력과 에어생산량을 보여주는 미라지콤프가 압력이 낮다고 하면 그야말로 생초보일수밖에 없다! 미라지콤프의 1/3 정도의 압력과 에어량을 내는 GSI 제품조차 통상적인 모형도색에 아무런 무리가 없는데 이게 압력이 낮다고!! 웃기지 마라!! 단지 작다는것의 선입관에 빠져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자의 핑계일 뿐이다.. 뭇믿겠다면 가지고 와라 비교해주겠다..!!]
이 답은 사실 콤프와 에어브러쉬를 조금이라도 사용해보신 분이라면 누가나 공감하고 아는 내용 입니다. 다만 인정하기 싫을뿐이지요…
[에어브러슁 도색에 있어 이제 고입에서 모기약 뿌려대듯 뿌려대는게 잘하는것이라고 믿는자여.. 기본기부터 다시 배워라!!]
다만 지나치게 압력이 낮으면 문제점이 있는데 바로 도료를 잘게 찣어주는 최소압력이 나오지 않는 제품의 경우 입자가 거칠어져 깨끗한 도색면을 얻기 어려우며 모래알 현상이 일어카기 쉽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주로 4~6만원대의 저가형 제품이나 리니어 모터를 이용한 제품중 도색에 필요한 최소압력 (약 1.5 ~2 kgf/cm2 ) 을 내지 못하는 제품이 아직도 옥션 등을 통해 싼맛에 팔리고 있는데 사실 이런 제품은 사봐야 별로 써보지도 못하고 (대부분 장시간 작동하면 뻗거나 내구성이 매우 떨어진다) 돈만 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
|
[가끔 옥션등 인터넷에 팔리는 이런 싼 콤프제품은 사느니 안사는게 백번 낫다.. 바람만 나온다고 다 콤프냐!! 압이 있어야 곱게 분사가 되지...싼게 비지떡이다!! 더구나 소형 리니어 모터는 장시간 사용하면 과열로 인해 모터가 견디지 못해 뻗는경우도 흔하다 이런 저가제품은 그야말로 에어만 생산되는 제품일뿐 모형용 콤프의 또다른 중요요소인 장시간 사용 자체가 힘든 경우가 흔히다]
(5) 고압용 콤프의 용도 그리고 고압용 콤프의 위험성
저는 콤프를 제작 연구해오면 특별하게 고압용이 나쁘고 저압용이 좋다고는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는 용도에 따라 각기 다른 쓰임이 있기 마련이고 모형용 뿐 아니라 청소용도라던지 타카도 박고 싶다던지 한다면 고압용 제품을 구입해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다.개인의 자유지요..
하지만 보편적인 모델러 입장에서 대부분 아파트나 작은 방을 작업실 삼아 야간작업을 하는 입장에서 가장 우선시 하는 부분은 역시 소음이나 크기를 염두해 두지 않을수 없으며 가격 역시 고려해보지 않을수 없습니다.
[이정도의 작업공간을 갖는다는것도 사실 한국 모델러들에게 꿈의 공간일것이다. 대부분의 한국의 모델러들은 사실 베란다 한켠이나 방 한쪽의 초라한 장소를 작업실로 쓰고 있는게 우리의 현실이다. 이런데 무겁고 부피도 크며 거추장스런 공업용콤프를 배치하는게 과연 옳은일일까..? 작업실 은 류일국 님의 작업실중 사진 좀 빌려왔습니다.^^]
일부 처음 콤프를 장만할 때 도색도 좀 하고 싶고.. 공 에 바람도 넣고 싶고… 피씨 청소도 하고 싶고.. 기타 다양한 용도로 다목적으로 사용할 제품을 찾기 마련입니다.
[미라지도 결혼해서 국산 오일리스 제품이라고 산 제품이 이 제품인데.. 에어탱크도 달리고 압도 세고 청소용이나 타카도 박을수 있을정도로 무궁무진하지만 크기부터가.. 그리고 무엇보다 밤에 절대 작업 못합니다.' 부우웅' 하는 소리가 오토바이 소리 저리갈 정도로 우렁찹니다.]
[과거 무조건 바람만 나오면 콤프래서라는 시절은 이미 지났다.. 지금은 모형용 도색에 맞는 전용제품이 필요한 시기인것이다. 사진은 청계천등지에서 팔리고 있는 국산 오일리스 콤프래셔의 모습 이처럼 덩치나 부피가 상당히 커서 사용할때는 유용할지 몰라도 공간활용 측면에서는 다소 무리가 따르는것이 문제였다]
[굳이 이렇게 크고 무거울 필요가 있을까..? 미라지콤프는 이런 발상에서 시작된 제품입니다. 이들 공업용 제품과 비교하면 곤란!!]
[소리를 듣고 싶다면 이 동샹을 참고하시라~~ 지금도 낮에 피씨 청소외에는 밤에 결 엄두는 절대 못낸다..] |
[하나를 얻으면 하나는 버려야 하는법.. 콤프로 청소도 하고싶고 바람도 넣고 싶고 가끔 타카도 박고 싶다면 이런 제품을 택핼수 밖에 없다..!! 대신 소음이나 크기는 좀 각오하셔야 할듯.. 사는게 그렇다 모두 만족하는 제품이라는건 애시당초 없는것이다]
하지만 이런 다목적 기능을 갖은 제품은 결국 중대형의 공업용 제품을 구입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모든 작업을 하려면 필연적으로 큰 압력을 낼수 있는 큰 모터와 에어탱크를 가진 제품을 구입해야 하는데 그 크기나 가격 무엇보다 소음이 장난 아니라는 문제점이 있죠…
여기서 대안으로 냉장고모터를 개조한 냉콤을 추천하는분들이 있습니다.
|
|
|
[냉장고 콤프는 누구나 쉽게 자작할수 있는 콤프 제품으로 90년대 콤프세트가 비싸던 시절 한때 유행처럼 번진적이 있고 현재도 꾸준하게 유지하는 유저가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그렇다고 이런걸 방에 방치하는것도 좀 거시기 하지 않을가..? 애들 키우는 입장에서라면 더더욱 위험스럽다. ]
냉장고에는 압축기 혹은 냉동기용 콤프래셔라 불리는 전기밥솥 모양의 콤프래셔가 기본적으로 들어갑니다. 이는 냉장유를 이용한 유압방식의 콤프래셔로 이 자체가 완전한 콤프래셔로 독립적으로 작동이 가능한 기종으로 과거 기계식 콤프래서가 비싼 90년대 그 대안으로 널리 이용되던 제품 입니다.
[중국산 제품을 수입판매하는것으로 유명한 에어공작소 역시 초기에는 국산 냉콤을 개조해 판매하는것으로 유명했던 싸이트였다. 이들 제품중 우수한 성능으로 유명했던 메이져 씨리즈의 모습]
장점은 일단 조용하고 (그야말로 냉장고 소음정도다) 압력이 높으며 ( 보통 7~10 kgf/cm2 까지 올라간다) 가격이 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단점이 있는데 일단 크기가 상당합니다. (본체 차체는 작지만 여기에 에어탱크 까지 장착하면 무게나 크기가 장난 아니게 된다 10kg ~20kg 수준까지 간다) 휴대가 실제로 힘듭니다. 이동시 차가 없으면 거의 불가능 하죠.. 거기에 원래 밀폐된 냉장고에서 사용하게 된 콤프래셔를 오픈해서 사용하다 보니 강한 압력으로 인해 모터 내부의 냉장유가 쉴새없이 밖으로 배출됩니다. (개중에는 냉장유가 안나온다는 사람도 있는데 그럼 당장 에어 나오는 호스를 입에 물고 한 10분만 있어봐아 입안에 어떤 맛이 나는지… ) 더구나 배출된 냉장유 만큼 기름을 보충하지 않으면 모터 자체가 타버리는 문제점이 있어 수시로 기름을 보충해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이로인해 최근 등장하게 된 것이 바로 오일레스 (oil less) 방식의 콤프래셔 이다)
|
|
[냉장고 모터 콤프의 단점은 오일이 지속적으로 세어 나온다는 점으로 이는 오일필터를 장착해주면 약간은 줄어들수 있지만 미세한 마이크로 단위로 세어 나오는 오일입자를 완벽하게 막을수는 없다., 그래서 음식에 데코래이션 하는 사람들은 냉장고 콤프를 사용하지 못한다 왜 음식에 냉장고 오일 냄새 베니까...]
|
|
[냉장고 콤프의 단점은 꾸준한 유지비용이 든다는 점이다. 오일필터 갈아줘야 하지.. 오일 날아가는 만큼 보충해주어야 하지.. 오필필터 (좌측) 과 콤프래셔용 오일 (우측)]
경국 냉콤은 사고 조용하다는 장점은 있지만 그에 못지 않은 단점도 만만치 않아 현재 업체쪽에서는 거의 사장된 제품중 하나가 된지 오래입니다. 특히 무게나 오일이 흐르는 문제점으로 택배등의 배송이 어려워 업체에서는 이를 포기한지 오래입니다.
[냉콤은 까페등의 자료를 통해 누구나 쉽게 저렴하게 자작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최대 최대 10 kgf/cm2 까지 압력이 올라가는 (120 PSI 에 해당되는 상당히 고압입니다) 고압을 낼수 있어 폭발의 우려가 있다는 점은 간과되고 있다]
|
|
[냉콤은 공압지식이 없는 학생들도 쉽게 만들수 있는 반면 전문지식이 없는 초보자들이 잘못 만들거나 다룰경우 폭발의 우려가 있는 위험성에 대해서는 간과되고 있다는 점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분명 언젠가는 폭발사건으로 큰 이슈가 될것이다]
고압력 콤프가 주는 다른 문제점이 하나 더 있습니다.
얼마전에 발견한 사실인데 작년 여름이 엄청나게 무덥고 습한지라 미라지콤프 사용중에 수분이 튀어나온다는 지적이 있어 이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다 발견한 사실 입니다.
바로 고압으로 형성된 공기 에너지가 이 수분의 진원지가 된다는 문제점 입니다.
[모든콤프는 사중중 물이 생긴다!! 다만 정도의 차이만 있을뿐.. 그래서 보통 이처럼 수분 필터를 달아주지만 여름철 같이 습한날에는 이마저 별효과가 없는경우가 흔하다 다른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과거 모터 방식을 이용한 콤프사용시 발생되는 문제점중 하나인 수분발생은 다음과정으로 설명되었습니다.
[모든콤프는 사용중 물이 생긴다.. 이는 콤프 가동시 발생되는 열에 의해 뜨거운 공기가 생기면서 공기중의 수분을 머금고 이것이 찬호스표면과 만나면서 응결이 생기는 현상이다. 이 수준을 방지하기 위해 여름철 같이 습기가 많을때는 드레인캡처 같은 2차 수분필터를 장착하면 상당히 개선되어진다]
하지만 이 문제외에 새로운 수분 발생의 요지가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고압의 압력으로 생기는 제트현상 (적당한 이름이 생각나지 않네요..) 이 바로 그것입니다.
[콤프작동중 생기는 고압의 에어가 작은 구멍을 통해 나가면서 마찰열로 에어가 뜨거워지는것 그것 역시 수분이 생기는 주된 이유중 하나이다]
이 반응은 얼마전에 발견한 부분중 하나인데… 콤프 내부의 생긴 고압의 에어압력이 작은 입구의 분출구를 통해 방출될 때 공기의 마찰로 인해 열을 지니게 되어 고온의 공기로 변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 제트효과는 구름을 만드는 실험과 비슷하다. 고온의 고압의 에어를 수분이 있는 곳에 넣으면 응결되어 구름이 생기는 것 구름은 곧 수분이 모여 비를 만든다.. 이것이 콤프사용중 수분이 생기는 다른 이유인것이다. 고압 고온의 에어는 당연 지나치게 높은 콤프 압력이 중요한 요소가 된다]
이는 에어의 압력이 쎌수록 더하는 것을 발견했는데 이로 인해 고압의 에어를 가진 제품의 경우 수분발생률이 현저하게 높아진다는 사실을 발견한것입니다.
즉 쓸데없이 올라간 고압의 에어는 좁은 입구로 분출시 마찰로 인해 가열되어 열을 지니게 되며 이 뜨거운 공기는 찬 호스면과 부딫혀 마찬가지의 결로현상을 일으킨다는 것이죠
[좁은 구멍을 통해 고압의 에어를 통과시키면 마찰열로 인해 나가는 에어의 온도가 올라가게 됩니다. 이는 램제트 엔진의 원리와 비슷한 건데... 콤프에 있어 무조건 압력을 올리면 안되는 다른 이유입니다. 열을 머금은 뜨거운 공기는 대기중의 수분을 빠르게 흡수하여 더 많은 수분을 발생시키기 때문입니다.]
이는 모형용콤프 제품을 제작하는데 있어 명심해야 할 부분중 하나로 이로인해 모형용 콤프는 쓸데없이 압력을 높이지 않습니다. 사실 미라지콤프 역시 압력을 더 높일수는 있지만 이런 현상때문에 3 kgf/cm2 = 36psi 수준으로 조절하고 있는것입니다.
[제트효과를 막을려면 에어콘의 실외기 같이 강제로 수분을 제거해주는 장비가 필요하다 하지만 콤프에 이런걸 달수 있는 기술이나 여건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아쉬운대로 2차 수분필터를 달고 별도의 에어필터를 추가로 다는등의 수고를 하지만 사실 이것이 궁극적인 방법해결이 될수는 없는것이다..]
[너무 낮은 압력을 내는것도 문제지만 필요도 없는 고압을 내는것도 좋은것만은 아닙니다. 모형용 콤프는 용도에 맞게 적당한 압력을 낼수 있으면 됩니다. 지나치게 높은 압력은 제품 크기와 소음을 키우는 주된 요인이 된다는것을 아시길 바랍니다. 미라지콤프는 콤프와 압력과의 상관관계를 잘 연구하여 이를 해결할 방안으로 인피니트 루프를 적용시켜 모형용 콤프에 쓰기 가장 최적의 압력을 유지할수 있습니다.]
자 정리할 시간입니다.!!
최근 모형문화가 젋은사람들을 비롯 40~50대의 올드팬들까지 아우르는 보편적인 취미로 자리잡기 시작하면 도색을 통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려는 매니아들 역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모형의 참 재미는 도색부터 시작한다” 라는 말도 있듯 도색은 모형이라는 취미에 리얼리티를 부여함과 동시에 다양한 기법과 표현을 배우고 연구함으로서 더 많은 재미를 주는 것이 사실 입니다.
이런 도색도구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장비가 바로 에어브러쉬& 콤프세트 입니다.
사실 이 장비들은 가격도 가격이지만 한번 사면 수년을 쓰는 기초장비라 처음 어떤 장비를 사야할지 모르는 초보 입문자라면 많이 헷갈려 하시는것도 기정사실 입니다.
특히 에어를 발생시키는 중요 장비인 콤프의 경우 가격도 비싸고 다양한 기종과 제품이 있는지라 어떤 제품 기종을 마련해야 할지 초보자라만 많이 헷갈릴 수 밖에 없습니다.
특 징 | 가격별 분류 | 기타분류 | |
MC-1000 씨리즈 | 초보자를 위한 10~20만원대의 저렴한 DIY 제품 혹은 기존 콤프 사용자중 콤프만 교체하실려는분 | 10~20만원대 | 처음 입문자 및 부담없이 시작하려는분들 |
MC-2000 씨리즈 | 초보자부터 중급자 이상 혹은 풀셋 (콤프+에어브러쉬+거치대및 가방) 까지 포함된 세트구성품 | 20~30만원대 | 본격적으로 콤프세트를 구입해서 시작하려는분 |
MCP-3000 씨리즈 | 미라지콤프의 고급제품군(중급이나 고급유져용) | 30~40만원대 | 프리미엄급 제품을 사용하고자하는분 |
MCPS-4000 씨리즈 | 미라지콤프의 최고급 제품군 | 40만원대 이상 | 가격 걱정없이 최고급 제품을 사용하려는분 |
기타 부품 및 에어브러쉬 류 | 미라지콤프(옵션)부품 및 기타 판매제품 (에어브러쉬 등) |
[어떤 미라지콤프를 구입할지 햇갈린다면 이표를 참고하라~~]
이에 온라인 모형까페등을 통해 문의나 정보를 얻고자 하지만 서로 다른 주장과 입장으로 더 헷갈리는 경우가 많쵸..
이번글은 그런 내용중 가장 문제가 되는 압력에 따른 콤프제품 선택에 관한 내용을 다루어봤습니다.
사실 어떤 제품을 구입하던 선택은 사용할 사람의 고유권한 입니다.
[어떤 제품을 구입하던 사실 사용자의 취향이나 환경에 따라 각기 다르다.. 선택은 사용자가 할뿐..하지만 실내에서 조용하게 작업해야 하는 환경이라면 미라지콤프는 좋은 대안이 될겁니다]
글에서도 밝혔듯 각기 제품에 따른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며 가격 역시 천치만별이라 꼼꼼하게 읽어보고 선택은 스스로 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다만 까페나 다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진 내용중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을 알기 쉽게 풀어쓴 내용이 이번글의 주제라 할 수 있으며 아무쪼록 제품 선택에 작은 도움이 되시길 바라는 바입니다.
아래는 압력과 더불어 다른 오해중 하나인 에어탱크의 문제점에 대한 도움이 될만한 글 입니다.
|
* Wrighten By Mirageknight (2011.2.28 ver 1.0) *
(본 게시물의 권리는 미라지콤프(www.compmania.co.kr) 에 있습니다.)
본 게시물의 상업적 이용과 무단게재를 엄격히 금합니다. 게재를 원할시는
King331@hanmail.net 으로 메일 주시길 바랍니다. 단 개인적 사용하시는건 마음껏 퍼가
셔도 됩니다. 다만 출처는 꼭 밝혀주시길… 틀린내용이나 수정부분의 대한 지적은 언제
나 환영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