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게을러 미루던 하롱바이 바이 바이 여행 출발...
자동차를 가지고 기사, 그친구와 같이 10월 16일 토요일 아침 9시경에 출발 ---
하롱베이에 도착하니 12시
(만약 하노이에서 출발을 한다면 4시간쯤 걸리는거 같아요)
참 한시간쯤 가니 휴게소가 있어서 베트남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먹는 참쌀떡(인절미라 해야하나) 가운데 햄 한조각을
넣어 주는데 1개당 10,000동 6개를 사서 두개씩 먹었는데 그 작은 것이 점심식사 생각이 않날정도다
레츠고 베트남에서 얻은 정보를 가지고 일단 하롱호텔에 방을 두개 예약 1개룸 1박에 450,000동
침대나 시설은 그냥 저냥 하룻밤 자기에는 딱 좋다 (아침식사 제공 닭고기 퍼)
일단 호텔을 정했으니 배를 타고 바다낚시나 즐기잔 생각으로 배들이 정착해 있는 부두로 갔다
표를 끊으려하니 영어를 하는 아가씨가 다가와 물어 보길래 나는 낚시를 하고 싶고 배에서 점심을 먹고 싶다 했더니
1인당 30불짜릴를 소개한다.... 포함가격에는 우리 일행만 승선하는걸로하고 3시간 사용 배값과 식사 쉬프드..
쉬프드를 무지 강조한다
비싼거 같지만 그냥 OK하고 안내하는데로 2층짜리 목선에 승선 진짜로 우리 일행만 테우고 출발.....
한시간쯤 가더니 바다한가운데 양어장 비스무래한 곳에 내려주며 낚시를 하란다
참...낚시대가 당연히 배에 비치된줄 알고 안가져 가서 대나무 낚시대 2대를 20,000동에 구입했다
정말 대나무 그 자체의 낚시대 웃긴다..낚시줄 끝에 매달려 있는 바늘은 보기에도 정말 부실해 보이는 엉성한 바늘...
어찌되였던 낚시를 즐기는데 손가락 두매디 세매디 만한 잔챙이들은 계속 올라 온다 나름 제미는 있다.
낚시대만 제대로 되였더라면 좀 더 깊은 수심을 노려 큰 고기도 노렸을텐데하는 아쉬움을 미루고
점심식사가 준비된 배로 올라가 점심을 시작......이게 쉬프드여??? 속았다는 생각이든다...
그래서 다시 내려가 양식장에서 이름은 몬지 모르지만 예전에 맛나게 먹었던 가제 비스무래한거를 1키로에 250,000동을
주고 찜을하여 같이 점심을 해결했다
낚시하느라 피곤했는지 잠시 졸고 있는데 누군가 내사진을 이쁘게 찍어 놓았군요....자세하구는 참
아니 내 배가 저리 많이 나온겨...흐미
5시경 배에서 내려 갈곳이 없어 고민하다가 레츠고 벳남에서 보았던 생각이 난다...꼰다온가 이름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
뭐 거시기 ,,,, 돌고래쑈, 분수음악쑈, 악어쑈등등을 한다고 하여 산길을 돌아 돌아 찾아간 곳...
지미 그런데 성수기가 아니라서 모든 쑈는 하지 않는단다...공원 구경만하고 나왔다....아래 가격표 참조
동굴사진은 여기 저기 워낙에 많으니 생략...1차 동굴 구경을 하고 중간에 나와서 기사와 한컷 촬~알 ~칵
엄청난 동구 규모에 놀라고 장엄한 돌덩어리들에 놀라울따름 멋진다라고...다른말은 생각나지 않는다.
동굴구경을 끝내고 잠시후 1인당 100,000동하는 조그만 모터보트를 타고 바다한가운데의 또다른 요세처럼생긴 모라표현을하기
어려운 하여튼 바다의 성같은 곳을 두곳 한 20여분 둘러보고 다시 원래 배로 돌아온다
동굴탐사를 하는 동안 박에서는 여러 배들이 고객이 다시돌아 오길 기다리는 배들
동굴구경을 마치고 배에 돌아오니 어장구경을 시켜준다...
다금바리 1키로에 450,000동 비싸다고 생각지는 않는다...한마리 잡아 회를 쳐먹고 싶어 한마리 잡았다
내가 보기에 1.5키로짜리가 분명한데 저울에 다니 2.5키로란다 (회를 많이 먹어본 경험으로는 절대 2.5키로짜리가 아님에도 우긴다) 가격협상 1,000,000만동이 아니면 안먹겠다 우겨서 비싸지만 먹어본다
음 회맛은 기가 막히다........맛 쪼~~~~~아 (회고추장은 준비해가심이 좋을 듯.. 한통에 200,000동에 판다)
요 배가그 1인당 100,000동하는 배....구경거리 및 시간에 비해 비싸다는 생각이 든다...더 우기면 가격은 더 깍을 수 있을거 같다.
모든여행을 마치고 호텔에 돌아와 가방에 돈을 만져보니 이상하게 가볍고 얇아졌다
돈을 세어보니 가져온 돈의 절반 약 5,000,000동이 사라졌다
베트남 경험상 이야기 해봐야 찾지도 못하고 열만 받을거 뻔히 알면서도 기사에게 이야기하여 프론트에 항의라도 함 해봐라
시켰더니..........당연히 무반응에 모르쇄....시버늠의 베트남 시기들
차량기사가 꽁안에게 전화하니 꽁안놈 하는말 그걸 어찌 증명하냐며 모르겠단다...
베트남에서 여러번 여행을 다녀봤지만...호텔룸에 있는 돈을 잊어버리기는 처음이다....지미럴
하여튼 베트남에서는 잊어먹은 놈이 죄가 더 크다
그냥 열받지만 조용히 하고 넘어가는 것이 더 이롭다
꽁안놈덜 불러봐야 돈만 더 들고 잊어버린돈은 찾지도 못하고 고생만하는 꼴을 여러번 봤기에...그냥 참는다 씨벌
시~~~버~~~얼 정떨어지는 기시기덜 덜
여행지니만큼 모든것이 바가지며 강요아닌 강요가 많다
바가지인줄 알면서도 어쩔수 없이 사용 할 수박에 없다
다음부터는 모든걸 다 준비해서 바다낙시나 즐기고 싶다 그래서 선주의 전화번호를 받고
1일 배 렌트료 1,000,000동에 협의하고 왔다....다음 부터는 장비 준비해서 바다낚시나 다닐 생각입니다...
첫댓글 콤비님!잘놀고계시네요.한국에는언제올건가여..
이국땅에서 건강한모습을 보니 보기가참조습니다.
함 놀러가야되는데,딸님학교보내고 가벼운마음으로 보아야 할것 같네여..
자주 들리겠음다.그리고 옆에계신분은 누구?
봉팔아 골프 함 치게 와라....그린피는 내가 내줄깨.......나는 아마 구정에나 함 갈거 같은디
살이 좀 찌신것 같아 보기에 좋아 보이네요 성님~~잘계시지요..건강하시고여 담에 함 뵐기회가 있겠지요.
아이구 동생 본지두 꽤나 오래 되였구먼...보고 싶네...산적두
바다낚시는 땡긴다~~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