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슈가클럽 회원님을 위한 인천 시내에 있는 완만한 산행코오스를 직접 체험하고 씨리즈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원적산을 소개 하겠습니다.
1월19일 10시30분에 친구 K,H,C과 함께 백운역 북광장 출구에서 만났다.
날씨는 영상 3도로서 쾌적의 날씨였는데 아쉽다면 날씨가 안개가 많이 끼여 원거리를 볼 수가 없었다는 점 외에는
모두가 너무 좋았다.
나는 인천시내 지도만 보고 가까운 산행코오스를 찾아 매주 목요일에는 빠짐없이 떠나는 산행이다.
특희 겨울철에는 가능한 몸을 적당히 많이 움직여 몸 속에 산소공급이 원활화 되도록 하는것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것은 질 알려진 사실이다. 그리고 적당한 햇빛을 쬐어 주는것이 우울증과 치매예방에도 상당한 도움이 된고 한다.
< 백운역에서 육교를 지나 백운체육공원으로 가는 길 >
그래서 방안에서 웅크리고 있지만 말고 한번쯤 완만한 산행을 해 보는 것도 어떻겠습니끼? 회원 여러분님들!
우리들은 백운역에서 육교를 지나 신촌초등학교와 서중하교 담벼락을 따라 올라가면 백운 체육공원 가는 길로 갔습니다.
그 길을 따라 오르면 약수터가 나오고 완만한 경사로의 길을 계속 올라가면 금방에 철탑이 있는 봉우리 정상을 오르게 된다.
철탑 뒷편으로 멀리 원적산 그리고 철마산으로 가는 길이 보인다.
< 백운 체육공원에서 철탑이 있는 봉우리로 오르는 길 >
거기서 뒷편으로 완만항 능선을 따라 내려가서 다시 2번째 철탑이 있는 호봉산을 오르게 된다. 우리는 거기서 가지고간 막걸리로 목을 축이면 생수가 필요치않을 만큼 상큼한 맛의 막걸리는 우리를 황홀하게 하여준다.
< 2번째 철탑이 있는 호봉산을 올라오는 모습 >
< 호봉산 정상 에서 >
막걸리 1통이면 4명이 1잔씩 하니까 비워진다. 그리고 산행중 이니까 많이 먹으면 안된다는 것을 다아시겠지요?
산행시에는 가능한 1회용 종이컵을 사용하지 말고 개별잔을 하나씩 준비 하는 것이 좋다. 각자 준비한 잔으로 막걸리,매실차.커피등을 따라 마시면 그만큼 종이컵을 낭비 안해서 좋다. 권장 합니다.
시계을 보니까 11시 30분이다. 백운역에서 1시간 정도 걸은 샘이다.
여기서 다시 아래로 내려가는 길을 따라가며는 군부대 담장 경계가 나오고 그 길을 계속 가다가 야트막한 산 옆길로 좌측으로 조금 들어가며는 숲속 자연학습장겸 쉼터가 나오고 이정표도 보인다.
여기서 우리는 또 막걸리 1잔, 귤 ,과자로 에너지 보충을 하면서 잠시 쉬어 간다.
상쾌한 공기가 코끝을 감싸며 몸속의 폐로 들어오고 나가며 하더니 이내 머리가 맑아 오고 기분이 엔돌피를 팍팍 쏟아내는 느낌은 체험한 분들은 알것이다.
< 이정표 옆에 쉼터가 있다 >
< 쉼터에서 각자 준비한 컵으로 >
잠깐 휴식을 취한 우리는 다시 원적산 방향으로 길을 따라 갔다.
역시 크게는 가파르지는 않으나 산을 오르고 내리고 를 반복하고 다시 오르다 보니 약간의 힘은 들었다.
원적산을 거의 오르고 보니 시야가 확트니고 먼산까지 볼 수가 있었으나 아직까지 완전히 안개가 걷힌것은 아니었다.
그래도 이곳이 어디쯤인가는 확인 할 수가 있었다. 전혀 새로운 곳에서 느끼는 체험이라 새로운 기분이 들었다.
인천이 넓긴 넓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 능선을 따라 원적산을 오르는 길 >
< 원적산을 오르며 찍은 청라지구 방면 >
< 원적산 정상, 뒷에 보이는 산이 원적산 체육공원이다 .그리고 아스라히 보이는 세번째가 철마산이다 >
드디어 원적산 까지 왔다. 안개때문에 멀리볼 수 없었지만 그래도 새로운 곳에서 인천을 바라보는 지금이 기쁘기 그지없다.
청라지구의 고층빌딩, 원적산 과 체육공원이 원래는 같은 능선으로 연결 되어 있었으나 부평에서 가정동으로 넘어가는 도로를
당시에 터널을 뚫지 않고 산능선허리를 잘라 만든 관계로 원적산과 원적산 체육공원이 둘로 갈라져버린것이 못내 안타까웠다.
그나마 지금은 동물생태계 보호를 위해 동물통로 공사 를 터널형태를 만들고 있었다.
< 철마산 우측 자락을 따라 가며는 계양산이다. 부평쪽(원적산)에서본 계양산 모습 >
< 중앙좌측에 희미하게 연기나는곳이 대우자동차이다 >
< 인천에 명문고 세일 고등학교가 아파트옆에 있다,인천에서 서울대 합격율이 가장 높다고 한다 >
우리는 당초에는 원적산 체육공원을 넘어 철마산까지 가기로 계획했으나 여기서 접어야했다.
벌써 시각이 13시30분이나 되고, 산을 내려가서 다시 체육공원으로 오르기가 무리였던 것이었다. 서로가 의논끝에 무리하지 않는다는 원칙에 따라 다음에 올때는 이곳 세일고등학교에서 원적산체육공원 - 철마산- 계양산둘레 길을 따라 경인여자대학교로 내려 오는길을 답사 하기로 했다.
우리는 인천에서 서울대 합격율이 제일 높다는 명문고 세일고등학교가있는 아래쪽 길로 하산을 하였다.
하산 마지막 도로에 다다르니 신호등이 있는 도로를 넘어 원적산 체육공원에 오르는 길이 보인다. 그러나 우리는 길을 넘지 않고 명신여고가있는 좌측으로 도로옆 길을따라 백운역으로 다시 돌아가는 길을 걸었다.
30여분을 걸어서 가면 중간쯤 맛나는 맛집을 내가 알기때문에 그리로 일행을 안내했다.
나는 예전에 백운역앞 현대 아파트에 살었었던 적이 있었고 그래서 이곳 지리는 잘알고 있었다.
순두부, 산채비빔밥,소머리국밥, 삼겹살,.. 우리는 소머리국밥에 소주를 곁드려 오늘을 즐겼다. 구수한 국물맛이 일품인 소머리국밥은 산행의 기뿜을 배가 시켜주는 즐거움을 맛보고 다시 걸어서 백운역까지 가서 오늘의 산행 일정을 모두 마감 하였다.
다음에는 남한 산성을 소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좋아요! 좋아요! 정말좋아요!
맑은공기도마시고! 스트레스도 풀고! 하산후 소주와맛있는식사도 하시고! 아주 !좋은시간이 되셨네요!잘~보고갑니다.......
이우택님 새해 복 많이 받고 건강 하세요!
산행의 멋진 취미로 건강을 찿는것이 최상의 행복이지요 정말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