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이 내몽고 커얼친 깐치카 사막입니다.
뒷편은 내몽고 현지 지방정부에서 만들어 준 현수막입니다.
이곳이 한반도에 직접영향을 주는 커얼친 사지의 남쪽입니다.
현지 임업 담당자와 앞으로 식수계획을 환담하고 있는 모습...
우측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김 준현 회장..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식수기금을 5백만원이나 퀘척해 주셨습니다.
소나무를 심은 모습...
사실 소나무는 잘 자라지 아니하여 기념식수로만 심고 관목과 측목을 주로 식수합니다.
이곳에 금년에도 약 10만그루의 나무를 심었는데---
물도 부족하고 염분이있는 알카리성 토양이라 나무가 자라질 못합니다.
작년과 재작년에 식수한 20여만그루는 80% 이상 고사하였습니다.
그래도 우리 "황막사"는 계속 심을 것 입니다.
언덕위 깃발근처에 올라서서 기념으로 한 컷~~~
황무지(沙地)가 앞으로, 옆으로, 뒤로 끝없이 펼쳐저 있습니다.
이곳이 커얼친 사지(沙地)의 최 남단, 한반도에서 가장 가까운 약 400km 지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모래 흙바람을 우리 "황막사"가 막고 있습니다.
2002년 월드컵때 식수를 한 곳,
이곳이 제 가족들이 방문하고 힘을 준 요령의 장고따이라는 곳 이랍니다.
한반도에서 직선거리로 400km 떨어진 이곳이 우리봄철, 황사의 진원지로는 가장 가까우면서도 가장 큰 피해를 주는 지역으로 여기는 내몽고와 요령의 경계로서 고속화도로변이며 오른쪽 건물은 고속화 도로의 주유소 부속 건물입니다.
뒷편에 끝없이 펼쳐진 모래언덕은 북쪽깐치카에서 이곳까지 수백km를 남동방향으로 이끌고와서 여기에서 끝을 맺습니다.(왼쪽 뒷면에 희뿌연 모래사막이 보입니다)
바로 한반도 황사주범 중 제일 문제가있는 지역이지요.
이곳은~~~
2006년 38억의 부도로 8차식수행사를 끝으로 식수활동 중단을 8차 동행하셨던 30여분에 공개선언했었는데---
하늘은 저를 그냥 두시지 아니하시고 급속히 회복하시게끔 도와 주시고 할일을 다시 주십니다.
그래서 이곳,
바로 이 비석과 뒷편에 조성한 나무숲을 거닐며 다시 마음가짐을 하였는데--
당시 제 집사람과 딸을 데리고 왔었으며 식구들이 깊은 회한과 감동의 눈물을 뿌렸던 곳입니다.
그리고~~~
이곳을 보고는 가족들이 저의 정신나간(?) 식수활동을 동의 해 준 곳 이기도 합니다---
여기 장고따이 비석 뒷편의 식수한 2002년도 나무가 뒷편으로 쭈욱 우리 "황막사"회원들을 환영해 주고잇습니다.
모래 언덕 넘어로 확인차 가 본 서울신문의 이 경주 기자께서 한마디---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고생하셨습니다." 또한 놀랍습니다" 이었습니다.
우리 "황막사"는 결코 형식적으로 식수한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이곳의 나무가 팔뚝크기로 무럭무럭 자라서 오고가는 중국과 몽고인들의 가슴에 대한민국이 영원하기를~~~
좌측은 윗 사진 기념비 왼쪽 뒷켠의 모래사막이고 우리 "황막사"가 나무를 심은 오른쪽은 이처럼 나무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짱고따이(2002년식수장소) 바로 옆은 아직도 사막화가 진행중인데---
저 멀리 모래사막 언덕까지 나무를 심어야 할텐데~~~~
다시 약속을 해 봅니다---
내년 2009년....11차 식수행사에는 이곳을 꼭 식수하러 다녀가리라----
첫댓글 교수님 늦은시간까지 까페에 계셨네요. 고생하십니다...(꾸벅~)
교수님 깊은존경을 드립니다 동참하지 못한마음이 무겁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자긍심이 느껴집니다 정말 선견지명하십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들이 많이 많이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교수님 이렇게 컴앞에서 뵈오니 엄청 죄송스럽구먼요 . 황무지땅을 푸른나무로 바꾸셨으니 놀라워라 ~~~
이렇게 사진과 글만 읽어도 눈물이 핑 도는군요! 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