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을 따라 호젓하게 걸으며 바다의 정취와 삶의 여유를 즐길만한 ‘명품 나들이길’로 전남지역 12개 구간이 선정됐다.
국토부는 21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체험하면서 사색과 명상의 계기를 제공할 수 있는 전국의 명품길 52개 구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해안에 인접한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천한 168개 노선에 대한 현지 답사를 거쳐 선정한 것으로, 총 길이가 505km에 이른다.
전국에서 가장 긴 해안선을 보유한 전남은 모두 12개 구간(128.6㎞)의 해안길 노선이 선정됐다.
국토부가 ‘해안누리길’로 이름붙인 전남지역 해안길은 ▲백수해안 해당화길(영광군 백수읍 길용리∼흥곡리 16.8㎞)▲돌머리 해안길(함평군 함평읍 석성리 7.6㎞) ▲무안군 해안길(무안군 해제면 유월리 13.3㎞) ▲흑산도 예리해안길(신안군 흑산면 예리 3.9㎞) ▲해넘이길(신안군 자은면 한운리∼송산리 12㎞) ▲웰빙등산로(진도군 의신면 접도 14㎞) ▲신비의 바닷길(진도군 고군면 회동리∼의신면 모도리 2.7㎞) ▲수류미 등대길(해남군 화원면 별암리∼매월리 11.2㎞) ▲땅끝해안도로(해남군 송지면 송호리∼통호리 8.0㎞) ▲슬로우시티 체험길(완도군 청산면 도청리∼동촌리 19.4㎞) ▲신지 명사길(완도군 신지면 송곡리∼대곡리 16.1㎞) ▲해수욕장길(보성군 회천면 전일리∼동율리 3.6㎞) 등이다.
전남도는 해안누리길과 연계해 관광지·맛집·숙박시설 등의 정보를 담은 홍보책자를 다음달 발간하기로 했다.
아울러 해안길을 활용한 다양한 걷기행사와 해안길에 대한 이야기 테마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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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스크랩] 전남 ‘걷기여행 천국’
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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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2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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