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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 200차 울릉도,독도 특별 탐방기
1. 떠나기 전에
지금 까지 내 나름 대로 썰레 발레 여기저기 돌아 다녔다고 하였으나 울릉도와 독도는 아직까지 내 발이 닿지 않은곳 중 하나다.
간다간다 하며 차일피일 미룬것이 미친놈 똥싸 뭉게듯 지금 까지 미루어 왔다.
그러던 차에 작년 가을 포천 명성산 산행때 김기헌 후배가 내년 200차 특별산행때는 울릉도와 독도를 가는게 어떻냐고 하면서 내년 산행지 선정때 추천 하는것이좋겠다는 말에 좋은 생각이라고 말해 준 일이 있었다.
그후 임원회의때 금년 4월에 청원200차 특별 산행지로 선정 되어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언젠가 18회 후배들이 울릉도를 간다기에 그들과 같이 가려고도 하였으나 후배들에게 짐이 될것 같고 어색할것 같아 포기 한적이 있었다.
그러던차에 오매불망 꿈에 그리던 울릉도와 독도를 청원산악회 동문들과 함께 가게되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아쉬운것은 아내를 두고 혼자 간다는 것이 가슴에 찡하지만 내내 청원산악회에 발도 내밀지 않은 아내가 동행하게 되면 동문들이 기절 초풍 할것 같아 아내와는 다음 기회로 미루기로 했다.
고대하고 고대 했던 4월이 왔다.
그런데 뜻밖에도 강원도 여러곳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 했다는 뉴스 특보가 전해 왔다.
산불은 강풍을 타고 삽시간에 이마을과 저마을을 덥쳐 막대한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가 발생했고 이에 따라 태풍급의 강풍 때문에 배가 출항 할수 없다는 여행사의 통보에 따라 부득이 5월 둘째주로 미룬다는 집행부의 결정에 다음달을 기약할수 밖에 없었다.(5월 첫째주는 진안 구봉산 정기산행 때문)
아쉬운것은 4월 참가자는 38명 이었으나 개인 사정으로 24명으로 인원이 대폭 줄었다는 점이다.
어쩌랴! 섬 여행이라는것이 하늘이 허락해야 갈수 있는것을......
좌우간 이런 우여 곡절 끝에 청원산악회 200차 특별산행인 울릉도와 독도의 길이 열리게 되었다.
2. 출항지 강릉 가는 길
당초에는 2박 3일 일정 이었으나 일정상 하루를 앞당겨 1박 2일 예정으로 출발길에 올랐다.
출발은 5월10일(금) 부평역에서 0시 30분에 출발하여 영등포,송파구청을 경유하여 내가 탑승할 동천 정류장은 2시 20분에 도착 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사전에 성현규고문과 나는 성고문이 출발할때 나에게 전화 하기로 약속하고 출발 당일 배낭 정리를 마친 다음 저녁식사후 아내에게 1시 15분쯤 깨워 달라고 부탁하고 잠을 청했으나 비몽사몽 잠을 제대로 잘수 없다.
하는수 없이 12시 쯤 일어나 주섬주섬 옷을 입고 성고문의 전화를 기다리고 있던차 1시 30분경에 성고문의 전화를 받고 성복역에서 택시에 동승하고 수지구청쪽에서 9회 윤석주 후배와 합류후 동천 정류장으로 향했다.
그곳에는 벌써 15회 김헌식 후배가 나와 있었고 곧이어 20회 송기홍 후배가 왔다.
버스는 예상보다 20여분 일찍 도착하여 우리 일행을 태운후 출항지인 강릉으로 향했다.
가는 도중 버스안에서 잠을 청해 보았으나 버스 실내가 너무 추워 잠이 오질 않는다.
기사에게 난방을 틀어 달라고 요청하니 난방 밸브를 잠가 휴게소에서 난방 밸브를 열어 준다며 그때까지 참으라고 한다.
문막 휴게소에서 잠시 쉬는 틈을 이용해 난방 밸브를 열고 출발하니 그제사 따뜻한 온기가 버스안에 스며든다.
아침 식사를 할 강릉 식당에 도착하니 날은 벌써 환하게 밝아 있다.
아침은 국밥으로 때운다.
강릉항까지 가야할 버스는 인천공항에 단체손님을 실러 가야 한다며 시간에 쫒겨 강릉항 까지 갈수 없다고 하여 여행사 측에서는 택시를 불러 준다고 하였지만 식당에 강릉항까지는 도보로 30분이면 갈수 있다는 식당 주인의 말에 배를 타려면 아직 시간이 남아 소화도 시킬겸 도보로 강릉항 까지 가기로 했다.
배 멀미를 할지도 몰라 멀미약을 구하려고 하니 여행사측 가이드가 멀미약을 준비한게 있다며 한병을 준다.
강릉항에 도착 해보니 선착장에는 벌써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있다.
6시 50분 울릉도행 승선권을 받아 들고 신분증과 함께 검표를 마친후 울릉행 배에 오른다.
3. 울릉도의 첫날
1) 도동 해안 산책로 트레킹
우리가 탄배는 씨스타 5호로 쾌속선으로 규모도 커 승선인원도 몇백명 되는것 같다.
강릉에서 울릉도 까지는 약 3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파도도 잔잔 하니 배도 요동 치지 않는다.
날씨도 화창하니 좋다.
이런 날이 흔치 않다고 한다.
오전 10시경 도동항에 도착하니 청원 산악회 피켓을 든 울릉도 가이드가 반갑게 우리를 맞는다.
오전은 도동해안산책로를 탐방하고 오후에 독도를 관광 하기로 했다.
여기서 울릉도는 어떤 섬인지 알아 보기로 한다.
* 행정구역: 경북 울릉군으로 울릉읍과 서면, 북면으로 이루어짐.
* 행정군청: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슴.
* 면 적: 72.9 제곱km. 동서길이: 10km. 남북거리: 9.5km.
* 해안선길이: 64.43km
* 최 고 봉: 성인봉(986m)
* 인 구: 2만여명으로 도동에 절반 정도인 1만여명 거주.
* 육지와의 거리: 포항에서 217km. 후포애서 159 km. 묵호에서 161km. 강릉에서 178km.
* 특 징: 1) 2012년 국가 지질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32종의 특산물과 8종의 천연기념물이 지정
되어 있슴.
2) 연평균 기온이 12도 정도로 온화한 날씨로 670여종의 다양한 식물이 서식하고 있슴.
* 군 화: 동백꽃.
* 군 목: 후박나무.
* 군 조: 흑비들기.
* 3 무: 도둑. 뱀. 공해가 없으며.
* 5 다: 향나무.바람.미인. 물.돌이 많음.
울릉도의 생성과정은 지금으로 부터 250만년전으로 신생대 제4기의 화산활동으로 바다에서 융기되어 생성된 섬으로 다섯번의 화산 활동이 있던 것으로 지질학자들은 추정하고 있다.
울릉도 명소로는 봉래폭포, 도동및 저동 해안 산책로, 거북바위및 향나무 자생지, 송곳봉, 코끼리바위, 성인봉 원시림, 삼선암, 관음도, 국수바위,버섯바위, 학포해안,황토굴, 태하 해안 산책로및 대풍감, 노인봉, 용출소, 알봉, 죽암몽돌해안, 죽도 등이 있다.
두레 관광 가이드가 도동 해안 산책로까지 버스로 안내하며 12시 반까지 점심 식사 장소로 집결하라고 한다.
먼저 도동 좌해안선 산책로를 탐방한다.
산책로는 비교적 잘 정비되어 있다.
해안선 산책로를 따라 가면 여러가지 형태의 기암 괴석들이 늘어서 있다.
안내판을 보니 생전 듣도 보도 못한 생소한 이그님 브라이트란 암석층이 있다.
* 주: 이그님 브라이트란 화산활동으로 분출된 뜨거운 화산재가 쌓여서 굳으면 응회암이 되고 응 회암중에서 화산재와 부석덩어리들이 고온에서 눌리고 서로 엉켜붙어 생성된 암석을 말함.
세월이 흘러 풍화작용에 의해 오늘에 이른걸 보면 자연의 조화가 얼마나 신비 한가를 다시금 느낄수 있다.
지금은 없지만 행남 이라는 옛 마을에 다다르면 도동등대(일명 행남등대라고도함)로 올라가는 길이 나온다.
시간상 거기까지 다녀와도 무난 할것 같아 그곳까지 다녀 오기로 하고 부지런히 잰 걸음으로 등대로 향한다.
완만한 오름길을 조금 오르면 저동항을 볼수 있는 전망대가 나온다.
잠시 이곳에서 사진도 찎고 숨도 고른다. 여기서 부터 등대는 모퉁이 하나를 돌면된다.
등대에 도달하니 등대를 오를수 있는 문은 잠겨 있어 오를수 없고 등대 뒷편 전망대에서 저동항 일대를 조망할수 있다.
멀리 저동항과 주변 섬들이 아스라이 보이고 흰 물결의 그림자를 드리우는 배들이 그림과 같이 오간다.
시간이 되어 더는 지체할수 없어 부지런히 오던 길을 되돌아 온다.
아침을 일찍 먹은 탓인지 배에서는 벌써 쪼그락 소리가 난지 오래다.
지정된 식당에 도착하니 지정된 시간과 얼추 맞는다.
메뉴는 산채 비빔밥. 시장이 반찬 이라고 밥맛이 꿀맛이다.
점심후 믹스 커피라도 한잔 마실까하고 커피가 있냐고 주인에게 불어보니 커피는 써비스 제공을 안한단다.
지독한 구두쇠다. 육지에선 일반적으로 식후 커피를 주련만 관광지라 그런지 짜기가 보통이 아니다 왕소금이다.
관광객들이 떼지어 몰려온다.
주차장엔 차들이 빼곡하다.
주차를 못한 차들이 이곳 저곳을 헤매고 다닌다.
바다를 보니 파도도 잠잠하다.
이쯤이면 독도 출항도 무난할듯.
서 둘러 독도 출항지인 사동으로 향한다.
울릉도에는 3곳의 여객선 터미널이 있는데 저동,도동,사동 에 있다.
사동에는 앞으로 소형 비행기가 이착륙 할수 있는 공항이 건설 된다고 한다.
마땅한 장소가 없어 방파제를 연결하여 활주로를 건설 한다고 한다.
지니고 온 짐들은 모두 차 트렁크에 실으라는 가이드의 지시에 따라 카메라만 소지하고 배낭은 차 트렁크로 보관하고 여객선 터미널로 향한다.
여객선 터미널은 독도로 가는 여행객들로 앉을 자리도 없이 만원이다.
그렇다고 바닥에 퍼질러 앉을수도 없고 혹 빈자리가 있나 하고 황새목을 해보며 여기저기 살펴 본다.
내가 타고 가야할 선편은 오후 2시 45분이라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다.
마침 오후 2시 20분 선편 손님들이 썰물처럼 빠져 나가니 그제사 빈자리가 많이 보인다.
잠시 오후의 피로를 잠으로 씻어본다.
잠깐 깜박 잠을 잔것이 피로도 훨씬 풀린 기분이다.
터미널엔 대형 TV가 두대가 설치 되어 있는데 한대는 뉴스프로, 한대는 류현진이 소속된 미프로야구 Dodgers 경기를 중계해 주길래 잠깐 TV화면을 보니 스코어는 5:0으로 지고 있었다.
류현진이 던지는 게임이 아니라 그것으로 위안을 삼는다.
2) 독도 관광
독도로 향하는 배는 정시(오후 2시 45분) 맞춰 출발한다.
선편은 돌핀호다.
날씨도 맑고 파도도 잔잔하다.
울릉도를 벗어나니 그야말로 망망대해다.
내려쬐는 햇빛과 짙푸른 바다만 보일뿐 보이는 것아라곤 아무것도 없다.
그 흔한 갈매기는 모두다 어디로 사라졌는지 바다는 적막 하기만하다.
에라 잠이나 자자며 눈을 감고 잠을 청한다.
선내 TV에선 요즘 TV조선에서 한참 유행중인 미스트롯이란 프로를 녹화방영 하고 있다.
요즘 젊은이들은 노래도 잘 부른다. 기성가수 못잖은 가창력을 보여준다.
드디어 오매불망했던 독도에 기항 했다.
관광시간은 30분. 울릉도에서 두시간 걸려 온 독도를 30분만 관광을 허락 한다고 하니 조금은 아쉽다.
그것도 부두에서만 사진 촬영만 허락하고 부두 이외의 곳은 더 이상 갈수 없다.
사진도 오후의 역광이라 독도의 명물 독립문 바위, 삼형제바위,천장굴등 독도의 명소를 사진에 담을수 없는 것이 못내 아쉽다.
지금에야 깨달았지만 독도는 오전에 관광해야 제대로 사진 촬영을 할수 있다.
그것도 사람들에 치여 사진의 정학한 포인트를 제대로 잡을수 없다.
그나마 날씨가 좋아 몇컷 사진에 담은것으로 위안을 삼을수 밖애 없다.
독도는 일본이 교과서에 자국 영토 라고 기술하며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고 있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번쯤 방문할 필수 코스다.
이번 기회에 독도에 내 족적을 남겼으니 국민으로서 의무는 지칸 셈이다.
주어진 30분 시간도 잠깐 사이 흘러 배에서는 빨리 승선하라고 독촉이다.
독도는 우리땅 이라는 노랫가락을 되네이며 배에 오른다.
독도에서 다시 2시간을 달려 출발 했던 사동에 되 돌아 오니 해는 이미 서산에 기울고 어둠은 짖게 깔려 있다.
사동 근처의 식당에서 저녁은 회정식으로 배를 채운다.
점심도 산채 비빔밥으로 때운터라 모두들 허기가 젔는지 배를 채우는데 정신이 없다.
그래도 이 식당은 인심이 좋아 식후 커피를 자판기에서 먹을수 있었다. 점심때 못먹은것 까지 합쳐 연속 두잔을 내리 먹었다.
식후 숙소로 향한다.
숙소는 산 꼭대기에 있는지 열두구비, 구절 양장처럼 돌고 돌아 경치 좋은 자리에 자리잡은 리조트로 우리 일행을 내려주고 가이드는 내일 아침에 온다고 하며 오늘의 일과를 마감한다.
대충 씻고 바로 사요나라다. 내일을 위해 꿈나라로....
< 독도는 어떤 섬인가 ? >
* 행정구역 :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로 동도와 서도로 구분 되어 있슴.
* 면 적 : 전체면적은 187,554 제곱미터 이며 동도가 73,297 제곱미터 서도가 88,740 제곱미터이 며 기타 부속도서가 25,517 제곱 미터임.
* 명 소 : 삼형제바위, 천장굴, 독립문바위, 숫돌바위 등이 있슴
* 독도는 천연 기념물 제336호 지정 되어 있으며 120여종의 식물과 조류, 340 여종의 해양생물이 서 식하고 있슴.
* 울릉도에서 독도까지의 거리: 87.4 km
* 일본 오끼섬에서 독도까지의 거리: 157.5 km
* 독도의 생성과정
독도는 지금으로 부터 450만년전 신생대3기에 해저에서 약2,000m 솟은 용암이 굳으면서 만들어 졌으며, 제주도는 이보다 340만년 늦은 110만년전에 생성되었다고 한다.
이로 볼때 독도는 할어비지섬, 울릉도는 아버지섬, 제주도는 손자섬 이라고 할수 있다.
* 독도의 명칭 유래
옛사람들은 독도를 삼봉도,가지도,우산도 라고도 불렀는데, 울릉도 사람들이 돌섬으로 부르다가 이 지명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독도가 되었다고 한다.
4. 울릉도의 둘째날
아침에 일찍 일어나 울릉도의 일출을 카메라에 담아 보려 했으나 리조트 왼편에서 해가 뜨는것을 모르고 멀거니 바다만 바라보다 벌써 해는 저만치 솟아 있어오늘 기대했던 일출 사진은 허사가 되고 말았다.
모닝콜이 왔지만 벌써 일어나 대충 씻고 밖으로 나와 산책을 하니 새벽 공기기 상큼하니 콧속으로 스며든다.
울릉도는 3무 라고 했던가 그중 공해가 없다고 했으니 공기가 상큼 할수 밖에.
싱그러운 풀잎과 연초록 나무잎들이 신선함을 더해준다.
이곳에 와 느낀 것이지만 울릉도는 제주도 보다 식물의 다양성을 볼수 있다.
특히 나물 종류가 제주도 보다 훨씬 많다.
제주도는 기껏해야 고사리와 더덕 정도인데 울릉도는 방풍나물,명이나물,참나물,부지깽이나물, 고비등 다양하다.
리조트 식당에서 부페식 아침식사를 마친후 짐을 정리하고 시간에 맞춰 리조트 주차장으로 나와보니 우리를 안내할 버스가 이미 와 있다.
오늘 일정은 오전에 울릉도 일주 투어, 오후엔 성인봉 등산, 저녁엔 귀경길에 올라야 하는 빡빡한 일정이다.
1) 울릉도 일주 투어
아침 7시에 리조트를 출발한 투어는 먼저 거북바위로 안내한다.
형상이 거북이 처럼 생겼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잠시 하차하여 사진도 찍고 요리조리 거북바위를 살펴본다.
서쪽 측면으로 봐야 거북이 형상이지 동쪽 측면으로 보면 그냥 우뚝 솟은 바위다.
모든 형상은 제대로 봐야 제모습을 볼수 있는것 같다.
세상 사는 인간사도 이렇지 않을까 생각 된다.
이곳에서 조금 떨어진 모퉁이 산등성이를 보면 울릉도 5다중 하나인 향나무 자생지를 볼수 있다.
두번째 코스는 사자바위다.
용머리 바위를 거쳐 사자바위에서 하차한다.
용머리 바위는 제주도 용머리 바위와 흡사하나 규모는 이보다 훨씬 작아 해마를 닮았다 하여 해마바위라고도 불린다.
도로옆에 있는 사자 바위도 서쪽방향르로 봐야 사자가 입을 벌리고 있는 형상을 제대로 볼수 있다.
도로 옆에 있어 사진을 담기엔 조금은 위험하다.
사자바위 근처에 국수바위가 있다고 하나 어딘지 알수 없다.
여기서 잠깐 울릉도의 역사를 살펴보기로 하자.
울릉도는 신라 지증왕13년(서기512년) 이사부 장군이 울릉도(우산국)를 신라 영토로 편입하였으며 조선 단종 2년(서기1454년) 세종 실록 지리지에 독도와 울릉도를 울진현으로 편성 하여 지금에 이르렀다고 한다.
해방후 울릉도와 독도는 행정구역이 처음에는 강원도였다가 경남 으로 바뀌었고 지금은 경북 관할로 되어 있다.
이런 사례는 전국 곳곳에 있다.
제주도의 추자도도 처음에는 전남 이었다가 제주로 바뀌었고 울진군도 처음에는 강원도 였다가 경북으로 바뀌었고 금산군도 처음에는 전북 이었다가
충남으로 바뀐것을 보면 지리적 특성 보다는 권력자의 자의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란 내나름의 생각이다.
세번째 코스는 울릉도의 그랜드 캐니언인 만물상 전망대다.
버섯바위를 지나 수충터널과 삼막터널을 지나 만물상에서 하차한다.
이곳에는 울릉도의 호박엿을 파는 매점이 있다.
매점 옆 전망대에서 바라본 만물상은 장관이다.
깎아지른 절벽들이 해안선을 타고 줄지어 있다.
삼막터널 근처에 삼막마을이 있다.
삼막마을은 애환스런 사연이 있다.
삼막마을은 일제시대 강원도 심마니를 데려다 울릉도 산삼을 채취하였는데 1970년대 까지 40여호가 살았다가 지금은 단 한가구만 남아있고
지금은 산삼을 채취하지 않고 농사를 짓는다고 한다.
만물상 전망대를 지나 학포로 향한다.
이곳에는 울릉도의 개척사가 담겨있다.
1883년 16가구 54명이 육지에서 지금의 학포로 들어와 피눈물 나는 고생끝에 울릉도에 정착하였다고 한다.
들이 울릉도 원주민인 셈이다.
투어버스는 태하터널을 지나 울릉도 유일 공설운동장을 지난다.
공설운동장 옆에 나물밭이 하나 보인다.
이곳은 전에 논이 었는데 논농사를 지어 보니 수확할때는 싸레기만 나오고 쌀은 수확되지 않아 논농사는 포기하고 지금은 나물을 경작 한다고 한다.
이유는 태풍 때문에 일조량도 많지 않을 뿐만 아니라 바람 때문에 날씨도 선선해 벼가 잘 익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울릉도 유일의 로타리(?)를 돌아 태하항으로 향한다.
이곳 태하동은 오징어 산지로 유명하다.
경주돌이면 다 옥돌이라는 말이 있듯이 울릉도 오징어라고 다 오징어가 아니고 이곳 태하마을에서 건조된 오징어가 최상품 오징어라고 한다.
그 이유는 이지역의 기후가 오징어를 건조하는데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참고로 오징어를 살때는 크기를 보지 말고 오징어의 두께를 봐야 한다고 한다.
다른곳의 오징어는 크게 보이기 위해 오징어를 넓히지만 이곳 태하마을의 오징어는 넓혀도 다시 수축되어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와 두께가 두껍다고 한다.
상표도 태하마을에서 생산된것인지 확인하고 구매해야 최상의 오징어를 살수 있다.
네번째 코스는 태하해안 산책로및 대풍감이다.
나무 데크로 만든 산책로는 해안선을 따라 잘 조성되어 있다.
거기에는 희귀한 형상의 기암괴석들이 많다. 황토굴도 있고 독수리바위도 있고 여러 형태의 기암들이 해안선을 따라 널부러져 있다.
산책로 주변은 조면암과 집괴암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파도와 바람에 의해 침식되어 특이한 형태의 수려한 해안 절경을 보여주고 있다.
곳에서는 화산암, 포획암, 타포니, 주상절리등을 관찰할수 있다.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면 사잔 작가들이 선정한 한국비경 10대에 들어가는 대풍감을 볼수 있다고 한다.
시간 관계상 대풍감은 볼수 없지만 언젠가 다시 이곳을 찾아 대풍감의 절경을 볼수 있으면 좋겠다.
대풍감은 조면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절벽에는 기둥 모양의 주상절리가 드러나 있다고 한다.
수직방향의 절리에 의해 갈라진 암석덩어리들이 무너져 내리면서 가파른 절벽이 형성 되었다고 한다.
대풍감에서 자생하는 향나무들은 바위틈에 형성된 소량의 토양에 뿌리를 내려 자란 것으로 이 향나무들은 오랫동안 육지와 격리되어 독특한 생태환경을
이루어 그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 제49호로 지정 되어 있다.
태하해안산책로 트레킹을 마친후 버스는 지나온 태하마을을 거쳐 울릉도 유일의 로타리를 돌아 구비구비 구절 양장의 산길을 돌고돌아 코끼리바위가 있는 추산항으로 향한다.
추산항으로 향하는 도로옆엔 활짝핀 마가목 가로수들이 줄지어 서있다.
마가목 꽃이 하얗다는 것은 울릉도에 와서 처음 알았다.
가을에 빨갛게 익은 열매를 따다가 담근주를 담아 답사에 수고한 후배들에게 마가목주를 준일이 있다.
나중에 안일이지만 성인봉 등산시에도 등산로 주변뿐만 아니라 울릉도 곳곳에 마가목이 서식하는 것을 볼수 있다.
군목으로 지정한 후박나무보다 마가목을 군목으로 지정하면 어떨까 하는 내 나름의 생각이다.
울릉도 식물은 약효가 뛰어 나다고 한다.
그 이유는 염분울 극복한 삭물만 생존할수 있어 강인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다섯번째 코스는 추산항이다.
원래는 코끼리바위를 조망할수 있는 추산항으로 안내 하려 하였으나 도로 보수 공사로 현포항 방파제에서 멀리서나마 코끼리바위를 볼수 밖에 없다.
추
산항 뒷편쪽으로는 우뚝솟은 송곳봉이 있다.
코끼리바위의 구조는 바위결이 여러개로 겹쳐 있어 지질학자들은 여러번 화산 폭발로 생성된 것으로 추정한다.
송곳봉 위로 태양이 솟아 있어 사잔도 찍을수 없고 모습도 전부 볼수 없는것이 아쉽다.
송곳봉은 단일 화산 폭발로는 우리나라 최대규모라고 한다.
송곳봉 뒤로는 용출소가 있는데 하루에 17,000톤의 물을 생산 한다고 한다.
이중 일부는 수력 발전으로 활용하고 나머지는 울릉도의 식수로 쓴다고 한다.
이곳의 용출수는 지하에서 솟아나는 것으로 제주도 지하수와는 정 반대라고 한다.
추산항을 지나 자연터널인 악어터널을 벗어나면 천부항에 닿는다.
천부항에는 해저전망대가 있고 나라분지로 가려면 이곳에서 오른쪽 산길로 들어서야 한다.
천부항에는 북면 소재지가 있다.
참고로 서면 소재지는 남양항에 있다.
투어버스는 천부항에서 오른쪽 급경사 산길로 들어선다.
겨울철 눈이 많이 내릴때는 대형 제설차가 항시 대기하는 가파른 길이라고 한다.
나리분지 가는길에 섬백리향 화장품매장을 방문했다.
섬백리향은 울릉도에서만 서식하는 식물로 향이 좋아 아토피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향을 맡아보니 향긋하고 허브향과 비슷하다.
앞으로 화장품으로도 개발한다고 한다.
이곳 근처가 섬백리향 군락지가 있다고 한다.
지금은 비누와 향수만 판매하고 있다.
드디어 시야가 확트이며 나리분지가 시야에 들어온다.
울릉도 일주 투어의 마지막 종착지이다.
이곳에서 모두가 모여 기념촬영하고 울릉도의 전통주택인 너와투막집과 억새투막집을 둘러본다.
너와투막집은 강원도의 것과 비슷하고 억새 투막집은 제주도의 것과 비슷하다.
넓은 벌판에는 명이나물 밭이 한참 꽃을 피우고 있다.
울릉도에는 명이나물,참나물,부지깽이나물,참고비나물(고사리과)등이 많이 자라고 있으나 이중 참고비 나물이 가장 비싸다고 한다.
명이나물은 4월에 3번정도 채취하고 5월이면 꽃이 피어 먹을수 없다고 한다.
마가목도 과수원 처럼 재배하고 있다.
특이한 것은 마가목에 돌을 매달아 놓아 마가목이 옆으로 번식하도록 해 놨다는 점이다.
이유는 마가목을 채취할때 키가 크면 채취하기가 불편하여 키기 크지 않도록 인위적으로 그렇게 한다는데 사림의 욕심 때문에 말 못하는 나무라고 성장을 저해하는 그런 행위를 한다는게 나로선 이해하기 어렵다.
나리분지는 미륵산,형제봉,송곳산,나리봉,말잔등 성인봉이 병풍처럼 둘러쌓여 있고 면적은 대략 60만 5천평으로 가로 1.5km, 세로 2.0km의 전형적인 화산형 분지형이다.
제주도와 함께 화산의 일차지형이 잘 보존된 곳으로 나리분지는 울릉도 화산의 소규모 칼데라 지형이며, 알봉은 칼데라내에 형성된 중앙화구이다.
나리분지의 토지는 개인 소유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이른 점심은 산채비빔밥이다. 가격은 비빔밥 한그릇에 1만원. 비싼편이다.
20회 송기홍 후배왈 울릉도는 담배값만 육지와 같고 나머지는 육지보다 모두 비싸다고 푸념이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자판기 커피를 먹으려니 300원을 넣고 먹으란다.
이 집은 도동 산책로에서 먹은 점심집보다 한술 더 뜬다.
2) 성인봉 등산
당초 성인봉 등산은 점심후 잠깐 휴식을 취한후 12시경부터 시작하여 오후 4시까지 하산할 예정이었으나 이른 점심후 특별히 할일도 마땅찮아 1시간 앞당겨 11시 부터 시작하여 오후 4시 까지 하산하기로 일정을 변경했다.
정각 11시. 식당앞 이정표를 따라 산행을 시작한다.
순탄한 등산로다. 흙길에다 경사도 완만해 룰랄라 하며 갈수 있다.
등산로 옆엔 이름모를 야생화가 곳곳에 피어 있다.
맑은 공기를 마음것 마시며 가니 기분도 상쾌하다.
평탄한 길은 신령수까지 이어진다.
신령수에서 바위틈으로 흘러내리는 약수를 마셔보니 시원하고 물맛도 일품이다.
나리분지에서 신령수까지 30분 소요.
신령수를 조금 벗어나니 나무 데크로 조성된 본격적인 오름이 시작된다.
지난주에 다녀왔던 진안 구봉산과 비슷하다.
오르고 올라도 계속해서 오름의 연속이다.
알봉과 나리분지가 보이는 전망대까지는 거의 1시간이 넘게 걸린다.
나리분지에서 전망대 까지 1시간 15분 소요.
전망대에서 조금더 진행하면 갈림길이 나온다.
성인봉은 왼쪽 방향으로 진행하면 된다.
성인수 못미처에 벼락을 맞은 나무인지 아니면 불에 탄 나무인지 모를 고목 두그루가 있다.
주변에 보호막을 설치한것을 보면 오래된 고목으로 나무 몸통은 온통 상처 투성이로 나무 한 가운데가 움푹 패여 있다.
갈림길부터는 나무 데크도 없는 흙길이다.
경사는 여전히 가파르다.
성인수에서 잠시 목을 축인다.
막내인 이병구 후배가 시원한 물울 한바가지씩 퍼다 날라준다.
신령수와 마찬가지로 물맛도 좋고 시원하다.
나리분지에서 성인수까지 1시간 45분 소요.
성인봉 등산시 식수는 신령수와 성인수에서 보충하면 될것 같다.
성인수 부터 성인봉 정상까지는 310m 지만 오름은 더욱 가파른 나무 데크길이 또 시작된다.
나무데크가 오래된듯 수평이 맏질않고 기울어진곳도 곳곳에 눈에 띈다.
보수할곳이 많은것 같다.
나무데크길을 벗어나니 정상이 코앞이다.
도동 방향 하산길 이정표가 정상 바로 전에 설치 되어 있다.
드디어 정상이다. 정상엔 커다란 정상석이 우뚝 서 있다.
聖人峰(986m).
나리분지에서 성인봉 정상까지 2시간 15분 소요.
모두들 인증샷 하기에 여념이 없다.
정상 주변엔 온통 마가목 천지다.
앞산 어딘가엔 통신소가 있고 저 멀리 송곳봉도 아스라이 눈에 들어온다.
인증샷이 끝나고 정상 바로 밑에서 잠깐 휴식을 취하며 아직 정상에 도착하지 못한 후발팀을 기다리기로 했다.
그동안 배낭을 풀어 먹을것으로 영양보충을 하고 있을때 후발 팀들이 도착한다.
찍새인 나도 후발팀들의 인증샷을 도와주기 위해 다시 정상으로 향한다.
카메라는 18회 김성기 후배가 정상까지 들어다주어 한결 편하게 후발팀의 인증샷을 도와줄수 있었다.
드디어 하산길로 접어든다.
하산길은 도동 방향 이정표를 따라가면 된다.
하산길도 만만찮다.
경사도 심하고 오르막에 너무힘을 쓴 탓인지 피로도가 점점 심해진다.
올라 올때도 목격 했지만 울릉도는 마가목뿐만 아니라 당귀도 지천이다.
한참을 내려오니 도동이 보이는 팔각정이 나온다.
느릿느릿 쉬엄쉬엄 내려오다 보니 시간이 많이 지체된듯 하다.
나리분지에서 펄각정 까지 소요시간 3시간 35분 소요.
팔각정에서 급경사길을 조금 내려서면 비로소 평탄한 흙길이 시작된다.
조금후 출렁다리를 지난다.
출렁다리는 짧지만 발을 구르면 다리가 출렁거려 심신이 약한 사람은 겁을 먹을수도 있겠다.
출렁다리를 지나 나무 데크길을 조금 진행하면 평탄한 흙길이 나오고 곧이어 도동과 KBS 중계소 갈림길이 나온다.
이정표에는 성인봉 2.6km, 도동 1.5km, KBS 중계소 라고 표시되어 있다.
하산지점인 KBS 중계소 방향은 무난한 편안한 길이다.
참고로 성인봉에소 도동 까지는 4.4km다
주변엔 울릉도에서 가장 비싼 나물인 고비가 지천으로 널려 있다.
울릉도의 군화인 동백나무와 군목인 후박나무도 종종 눈에 띈다.
울릉도에 동백과 후박나무가 있는게 의외다.
남녁에서 자라는 나무들이 울릉도에 있다는것이 좀처럼 이해가 되질 않는다.
목적지가 가까워 진듯 왼쪽 산골자락에 총총이 박혀 있는 도동의 집들이 시야에 들어오고 오른쪽엔 우리가 독도로 향했던 사동항이 보인다.
하산지점인 KBS중계소 도착시간 오후 3시 35분. 나리분지 출발부터 4시간 35분이 소요 되었다.
KBS중계소에 있는 이정표에는 성인봉 까지는 3.8km. 사동 까지 300m 라 표시 되어 있다.
모두 함께 무사 산행을 축하하며 성인봉 완주 기념 단체 사진으로 오늘의 산행을 마감한다.
버스가 기다리는 곳까지 시멘트 포장로를 따라간다.
완두콩 꽃이 하얗게 피어 있다. 듬성듬성 붉은 완두콩 꽃도 피어 있다.
붉은 완두콩 꽃은 처음 본다. 변종인지 교배종인지 모르겠다.
충혼탑 바로 아래에 아침에 타고온 두레관광 버스가 대기하고 있다.
버스는 도동에서 우리 일행을 하차시키고 가이드의 임무를 마감한다.
강릉행 배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 삼삼오오 짝을 지어 뒷풀이를 하러 간다.
여기까지 와서 오징어 맛을 안볼수 없다고 대부분 오징어 회와 술 몇잔으로 뒷풀이를 하는것 같다.
하산길에 먹은 것이 아직 소화가 않됐는지 간식 생각이 별로다.
혹 모를 뱃멀미에 간식을 안하는것이 편할것 같아 참기로 했다.
성현규 고문과 구문모 고문과 함께 부두에 있는 간이식당에서 컵라면이라도 간단히 요기를 하자는 제의에 부두 간이시당에서 컵라면으로 간식을 대신했다.
승선권을 교부 받고 잠시 휴시을 취한후 강릉행 오후 5시20분 시스타11호 선편에 오른다.
오늘도 바다는 잔잔하여 출항 하는데는 이상이 없을듯하다.
드디어 출항이다.
배는 순조롭게 항해하며 강릉에는 3시간 만인 오후 8시 20분에 도착했다.
강릉 선착장 주차장에 대기하고 있는 어제 왔던 관광버스에 오른다.
모든것이 꿈만 같다.
옹심이 칼국수로 저녁을 대신하고 모두들 술 한잔을 부어 울릉도, 독도 특별산행을 을 축하하는 건배를 했다.
저녁을 마친후 곧바로 버스에 올라 귀경길에 오른다.
죽전 정류소에 하차하여 집에 도착하니 시간은 어느덧 자정이 되었다.
오는 도중 울릉도에 동백나무와 후박나무가 왜 서식 하는지를 일행들에게 물었다.
나름대로 생각해본 결과 울릉도는 위도상 북쪽에 위치하고 있지만 년평균 기온이 12도로 온화하여 동백나무와 후박나무가 서식할수 기후조건이 충족되어 남쪽에만 서식하는 동백과 후박나무가 이곳에도 서식할수 있지 않을까? 내나름의 셍각이다.
그동안 특별산행을 준비한 송규정 회장과 송재명 산악대장에게 심심한 고마움을 전하며 탐방기를 마감 하고자 한다.
첫댓글 고문님께 감사 드립니다 무거운 사진기
메시고 후배들의 멋진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올려주시고 이번에는 울릉도 독도의
여행기까지 상세하게 올려주시니 무어라고
감사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멀미약에 취해서 잘못들은 부분까지
올려주셔서 다시한번 여행하는 기분입니다
아무튼 건강하셔서 우리 청원산악회를 오래
오래 이끌어주시옵소서~~^^
최회장님 울릉도 독도 탐방기 정성과 노력과 헌신적인 봉사의 마음 모두를 기울여 쓰신 훌륭한 탐방기 입니다.
무거운 카메라를 메시고 그 어려운 산행중에도 좋은 사진을 찍어 보존하고 보여 주기 위하여 애쓰신 모습이
선합니다.오직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이번 울릉도 독도 탐방은 짧은시간에 해안 산책로 일주도로 독도 관광 성인봉 등산 모두를 빠짐없이
둘러 볼 수있는 귀중한 시간이었고 아주 잘 짜여진 스케줄이었고 대단히 만족스러운 해외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기분이었다 모두들 수고 많으셨고 특히 송재명 대장 송규정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에게 감사드립니다
.최회장님께도그 노고를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최만규고문님의 기록영화처럼 상세한 탐방기록과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최고문님 특유의 맛깔스런 탐방기에 고개숙여 경의를 표합니다.
탐방코스별 관광가이드의 안내방송을 메모하셔서 생동감있는 스토리전개는 일품이십니다.
제200차 특별산행으로 독도탐방.울릉도 성인봉 종주산행이 진행되는 많은 시간속에서 청원산악회 회원들을 위해 사진촬영하시며 헌신.봉사하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성인봉 정상표지석에서 기다려 주시고 후발대의 인증샷을 해주셔서 고맙다는 인사를 올립니다.
청원산악회 발전을 위해 오래오래 함께 하시길 기원하며 늘상 건강하시길 빕니다.
울릉도.독도탐방기 감명깊게 잘 읽었습니다.
울릉도 가이드기사가 설명했던 이야기가 고스란이
기록되고 고문님의 느낌까지
세세하게 작성된 기행문을 읽다보니 새삼 1박2일의 여정이 눈앞에 아른거리네요.
고문님은 청원산악회 기둥이십니다~!.
고맙습니다.
200차 기념산행 울릉도 독도 탐방기를 자세하고 멋지고 맛갈스럽게 써주신 최고문님 덕분에 공부 많이 했습니다~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봉사 해 주시는 최고문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꾸벅~
시작부터 끝까지 섬세하게 써주셨군요
중간중간 메모하는것을 자주보았는데 그때마다 조금씩 산행느낌과 자료등을 준비하셨군요
그리고 사진봉사까지 너무너무 감사 드립니다
첫날 버스로 꼬박 새우고 강릉에서 우릉ㄷㆍ까지 3시간 울릉도에서 독도까지 2시간 다시 독도에서 울릉도까지 2시간 다음날 새벽 성인봉 올라타기~~ 강행군의 강행군이었는데 나는 다리가 풀려 허우적 거렸는데 최고문님은 멀쩡했으니 나는 확~ 속이 상했습니다♡♡ 요즘 형님 산행하는것보니 120세는 살겠습니다♡♡ 사진도 많이 찍어주시고 글까지 세심하게 써 주셔서 앞으로 울릉도 생각이 날때마다 두고두고 읽어가면서 지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최고문님같은 분을 선배로 모실수있어 행복합니다.십 수년전 저는 kbs송신탑 코스로 성인봉을 등반하였읍니다
그래도 또 가려고 했었는데 천재지변으로 일정이 바뀌어 부드기 불참하게되어 송구합니다.자세한 탐방기 감사합니다.
오징어 호박엿 따개비칼국수 독도수비대의 굿바이 인사가 그립네요.
존경하는 선배님 넘~대단하십니다...
1박2일 동안의 여정을 세심하게 기억하시면서 글로 옮기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선배님은 점점 더 체력이 좋아지시는것 같아요..
앞 으로도 지금처럼 쭈~욱 건강하시길 빕니다...
아이고 모두들 과찬!과찬! 몸둘바를 모르겠네요.모두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존경하는 최만규고문님!청원산악회를 창립하시고.초대회장을 하시고.항상 무거운 카메라를 목에 걸러 메고 다니시면서 후배들의 자랑스럽고 멋진 모습들을 촬영하여 주시느라고 수고하고 애쓰시는 모습이 항상 눈에 선 합니다 최고문님께서는 청원 산악회에서 최고로 선배님 이시며.연세도 제일 많으신데도 불구 하시고 항상 솔선수범 하시고 희생.봉사 정신이 어느 누구 보다도 뛰어 나신 모습을 뵈올때마다 우리 후배들은 선배님이 자랑스럽고 .존경 스럽습니다 저는 학교 근무 때문에 독도.울릉도 산행에 함께 동참 하지는 못하였지만 너무나도 자상하고.훌륭하게 잘 써 주셔서 탐방기를 읽는 순간 저도 모르게 푹 빠져 버렸습니다
늦게 이제야 특별 산행 탐방기을 보아습니다
출발부터 도착까지 읽으면서 다시한번 생각하면서 공부하는 심정으로 보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무거운 사진기을 매시고 틍틈히 몌모하시는 모습을 볼때마다 예전에 고문님 따라 답사 다니던 생각이 납니다~
또 성인봉 아래서 잘드시도 않은 많은 간식을 가져오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청원을 위하여 오래 오래 지금과 같이 봉사 해주세요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