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노각오이와 감자로 즐기는 여름 반찬 레시피^^*

[씽크데코]

제철음식으로 건강한 여름반찬 만들기, 노각오이와 감자요리^^*

노각오이가 제철인 요즘입니다~^^

어린시절 노각오이를 고추장에 무쳐놓으면 다른 반찬 필요없이

밥에 쓱쓱 비벼서 한그릇 뚝딱 해결했던 기억들~!!

그런데 이 때 노각오이와 반드시 같이 먹어야 하는 찰떡궁합인 요리가 있으니

바로 감자채 볶음..ㅎㅎ

고추장으로 버무린 노각오이와

기름넣고 고소하게 볶아 낸 감자채 볶음~!

그 두가지가 함께 어울린 맛은

한번 맛보면 다시 찾게되고 잊을 수 없는 중독성이 아주 강한맛이랍니다..ㅎㅎ

오늘은 그 노각오이와 감자로 만드는 초간단 여름반찬 레시피입니다~^^*

해마다 여름이면 생각나는 반찬 두가지~^^

어린시절 친정아버지는 여름이면 늘 이 두가지 반찬을 따뜻한 밥에 넣고

쓱쓱 비벼드셨는데 그 고소한 향이 어찌나 황홀하던지..ㅎㅎ

어린 우리들도 늘 아버지를 따라서 똑같이 비벼서 먹던 추억~!

그 행복한 맛을 이제는 우리 아이들이 똑같이 따라서 배우고 있습니다~^^*

▲ 촌아줌마 팔뚝보다도 굵은 노각오이가 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수박모종을 가져오면서 서비스로 따라왔던 노각오이 모종 120개~!!

이웃들 나누어 주고 달랑 다섯포기만 심어놨는데~

그것도 많은것이었음을 이제서야 깨닫고 있는 시골아낙입니당.ㅎ

[재료] 노각오이1개

노각오이는 감자칼로 껍질을 벗기고 반을 잘라준뒤에

수저로 속에 있는 씨앗을 빼서 준비를 합니다.

[첫번째 노각오이 고추장무침]

1. 노각오이 반개를 얇게 썰어서

천일염 1/2티스푼, 설탕1/2큰술 넣고 절여준뒤에

2. 10분쯤 지나서 물이 생기기 시작하면 두손으로 꼭~짜주고~

고추장1큰술, 고춧가루1/2큰술, 마늘1쪽, 쪽파도 조금 넣고

3. 마지막으로 참기름 1티스푼정도 넣어서 조물조물 버무려주면 완성입니다~^^*

※ 채소를 이용한 나물이나 생채무침을 할 때 기본이 되는 양념공식

고추장을 넣어서 만들때는 참기름~!!

고춧가루로만 무칠때는 식초를 이용해 보세요~^^*

[두번째 노각오이 생채무침]

 오이를 썰어서 천일염1티스푼, 설탕1/2큰술, 식초1큰술

고춧가루1큰술, 마늘1쪽, 쪽파 약간 넣어서 무생채를 하듯이 조물조물 무쳐주면

새콤달콤한 노각오이 생채무침이 완성됩니다~^^*

생채나 겉절이는 바로 만들어서 먹는것을 말하는데

오래 두고 먹을 밑반찬으로 만들때는 소금과 설탕을 넣고 10분쯤 절인뒤에

두손으로 꼭~짜서 간을 좀 더 맞춰가면서 만들어보세요~^^*

노각오이 요리를 할 때 절대 빠져서는 안되는 찰떡궁합 감자채볶음~~^^

친정엄마가 보내주신 하지 감자~!!

30키로나 되는 감자 한박스가 벌써 반도 더 줄어들었네요..ㅎ

맛있는 감자요리 지금이 가장 맛있을때라 아낌없이 먹어치우는 중입니당~^^*

※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바삭하고 고소한 감자볶음 쉽게 만드는 노하우

감자(100g 3개)는 약간 굵은듯하게 채를 썰어서

프라이팬에 식용유 두르고 감자채 넣고 맛소금 (1티스푼) 뿌려준뒤에

골고루 섞이도록 저어주고 뚜껑을 덮어서 아주 약한불에서 익혀줍니다.

4~5분정도 지나면 뚜껑을 열고 뒤집개로 한번만 뒤집어서

다시한번 반대쪽면이 노릇하게 익도록 이번에는 뚜껑을 열고 익혀주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바삭바삭하고 고소한 감자채볶음이 완성된답니다~~^^*

노릇하게 볶아진 고소한 감자채볶음에 고추장으로 버무린 노각오이무침~!!

이 두가지 반찬만 있으면 다른 반찬 필요없이

아주 맛있고 행복한 한끼 식사를 해결할수가 있습니다~^^

비가 자주 내리는 장마철~입맛 없어서 걱정인 분들이라면~

요즘 한창 제철인 감자와 노각오이로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반찬 뚝딱 만들어서

건강한 제철밥상 한번 차려보시기 바랍니다^^*

장마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오늘밤부터는 또다시 비가 시작된다고 하네요~

모두들 피해없이 건강 잘 챙기는 한 주 되시길 바라구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셔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