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라면 누구나 가고싶어 하는 서방정토 극락세계.. 간다면 무엇을 타고 갈 것인가.
우리를 극락으로 데려다주는 배가 있다. 그 배 이름이 '반야용선(般若龍船)'이다.
인로왕보살이 인도하고, 용이 이끄는 배이며, 용 자체가 배이기도 하다.

법당 지붕에 용머리 모양을 형상화 해놓은 것은, 법당이 바로 이 반야용선이라는 상징이다.
즉, 얼굴을 내밀고 있는 용머리(용두龍頭)는 극락정토로 향하는 반야용선의 뱃머리(선수船首)가 되고
법당은 그 자체로 배의 선실이 되는 것이다. 극락을 행해 나아가는 반야용선의 선실.. 참으로 멋지지 아니한가!
<반야용선은 빈 배라야 극락에 간다 - 돈, 탐욕, 그런 거 넣지 마라. 오히려 방해가 된다>
"처마나 지붕에 용을 만들어 장식 한 이유는 불교에서 '반야용선'이라하여 지붕을 하나의 배로 형상화 해서
건물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을 극락으로 배를 태워 인도 한다는 의미로부터 시작하였다."
<서정호 아산정린박물관장 (대전일보 기사 2016-03-16)>
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1207149
○ 용머리와 물고기꼬리 - 법당은 불자들이 모여 수행하며 가르침을 배우고 깨달음을 향해 정진하는 공간이다. 전통양식의 건물 외부를 자세히 보면 용의 머리가 조각되어 있고, 그 반대편에는 물고기의 꼬리가 조각되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수행하면 어변성용(漁變成龍) 즉 물고기가 변하여 용이 되듯이, 평범한 중생도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사상인 혁범성성(革凡成聖)의 경지를 사찰건물에다 표현해 놓은 것이다. (출처는 불교신문이라고 함) http://cafe.daum.net/indelamang/Ryl1/1528
※ '부처님이 이끄시고 보살님네 살피옵서, 고통바다 헤어나서 열반언덕 가사이다' <이산혜연선사 발원문>






아제 아제 바라 아제 바라승 아제 모지 사바하~
가자 가자 어서 가자 깨달음의 저 언덕으로 어서 가자~
☞ 여래십대발원문 - 원래는 '왕생정토십원문' <원빈스님> http://cafe.daum.net/santam/IQZL/495
첫댓글 극락을 향해 나아가는 "반야용선"을 타고 슝~~~가고 싶습니다._()_
가실때 혼자 가진 마세요.. 같이 가야죠.. ㅎㅎ
모년 모월 모일 모시에 표 구입하세요..얼렁~~^^
잘 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