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08년 5월 6일~5월7일
장소: 양산 시 원동 자연 휴양림
후원: 국제 장애인협의회&사랑의 열매, 부산 맹학교 차량제공
참석인원: 인선모, 소구모 병수모, 상현모, 현아모, 다이모, 혜림부부,
인영2, 재문2,지연2,기오2,유선2, 동희2, 희림3, 은진2,시연2,장호2, 영광2, 대경2, 한수3, 한찬2,
그리고 김경회 교장선생님 내외분, 1박2일 함께한 기사 아저씨
5월6일 부산맹학교 운동장에서 '오전 10시' 집합이라고 했는데
대부분 10시 이전에 회원님들이 도착했고,
학교에서 출발해서 양산 원동에 도착하니 점심 때가 가까이 되었다.
숙소에서 짐을 풀고 산장에서 준비 해 준 고기로 푸짐한 바베큐 파티를 시작하였다.
몇 명은 점심준비, 또 몇 명은 고기 굽고, 또 다른 회원님들은 짐 정리......신속하게 이루어졌다.
그리고 점심 식사 후
아이들의 풍선 터트리기 게임을 하고.......
회원님들은 '저학년 부모 팀' 대 '고학년 부모 팀'의 피구경기가 있었다.
누군가가 정한 ‘5만원 빵’
5판 3승 제인데 회원님들의 체력저하로 ‘2:2’ 무승부로 판을 마치고 말았다.
결론은 안 났지만 얼마나 많이 웃었던지 산장 주인 아주머니가 이 계곡이 쩌렁쩌렁 하다면서
“언제 저렇게 많이 웃어보나.......” 혼잣말 비슷하게 하면서 부러운 눈길을 하셨다.
운동으로 몸을 푼 후 취나물도 뜯고, 아이들과 손을 잡고
산림욕을 하면서 휴양림을 한바퀴 돌았고,
더러 음주가무에 능하고 체력 좋은 회원님들은
5시간을 노래방에서 놀았다나......
저녁 식사 후 애들 때문에 일찍 자고,
7일 날 아침 일찍 일어나 아침부터 동희표 쌈장에 상치 쌈으로 배를 채운 후
청소를 하고 10시55분에 부산으로 출발 해 돌아 왔지요.
(시집이 섬인 지연이 모친이 하루에 3번 있는 도선을 타고 시집에 제사를 지내러 가야해서
더 신속하게 움직였지요.)
전체적으로 평가를 하자면
계획한 비용에서 크게 오버하지 않았고,
하늘도 푸르고 녹음도 짙었으며 또 날씨마저 받쳐 주었고,
회원님들이나 자녀들 중 불미스러운 일이나 특별한 탈도 없었으며
따뜻한 방에 너른 잠자리도 괜찮았고,
서로를 오해 한 저학년 회원님들은 서로 손 잡고 화해 했으며.
오랫만에 배가 아플만큼 많이 웃었답니다.
이 정도면 괜찮았다고 평가해도 되겠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런 자리를 만들기 위해
2007년부터 애쓰신 강 영희 전임 회장님과 이 금우 총무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두 분 덕분에 많이 웃고 즐거운 나들이였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풍성한 식사시간)
'5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5월 속에서 뛰어 노는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