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욕자카르타(4)머라피화산..

[김재식]

머라피 화산은 족자카르타에 있는 아직도 활동하고 있는 활화산으로

2010년에 대폭발을 일으키면 성층부에 또 다른 분화구가 생기면서 대단한 활동 면적을 가진 화산이다..

2010년의 대폭발은 연일 국제 뉴스에서 보도가 되었으면 많은 마을들이 묻혔고

폭발에 따른 파편이 멀리 욕자카르트 시내까지 날라오기도 했다..

그 머라피 화산이 잠잠한 틈에 머라피를 체험하기 위하여 입구의 마을에 방문..

2010년 대폭발 당시 파편이 반대쪽으로 발생하고 바람의 방향도 반대쪽으로 별 피해가 없었고

오히려 화산 폭발로 땅이 윤택하여진 마을이라고 한다..

올라올때 맑았던 날씨가 밤새 폭우로 변하면서 많은 비가 하루 종일 내린다..

산을 오르지 못할 것을 걱정하였더니 아침에는 많이 흐리기는 하지만 비는 내리지 않는다..

그러나 산위에는 가스만 가득..

결국 머라피가 분화하는 분화구 근처는 가스의 분출로 유독 가스가 많이 발생한다는 충고에 접근하지

못하고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머리돌까지 접근한 후에 하산한다..

이번 여행에서 유일하게 협조를 하지 않는 장소가 머라피!!!ㄹ

아쉬운 마음으로 내려와서 브루모를 향하는 길에 돌아본 머라피는 후지산과 같은

두개의 원추형 화산으로 너무나도 아름다운 자태를 보여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