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마디는 소나무가 있는 부근에서 시작한다.
60도의 슬랩으로 홀드와 스탠스가 양호해 쉽게 1마디를 마칠 수 있다. (난이도5.5)
둘째마디60도 경사의 슬랩으로 바위면의 마찰력이 좋고, 세로로 갈라진 크랙이 많아 쉬운 편이다..
세째마디 는 확보지점 앞의 홀드 스탠스가 양호한 짧은 훼이스를 올라
슬랩으로 진입한 후,우측으로 약간 걸어가면 확보용 볼트가 있다.
넷째마디 는 완경사를 조금 올라 좌측 80도 크랙으로 진입하면 된다.
이 크랙에는 볼트가 1개 박혀 있지만, 프렌드를 2∼3개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
등반은 재밍을 기본 축으로 하면서 크랙 밖의 스탠스를 이용하면 조금 수월하게 오를 수 있다.
직상 크랙이 끝나면 우측 크랙으로 접어들어 볼트에 퀵드로를 건 다음
자유등반하거나 긴 슬링을 잡고 오르면 된다.
이 구간이 끝나면 '오아시스'라 불리는 평평한 곳이 나오고 잣나무 확보지점이 있다.
다섯째마디 는 우측으로 조금 걸어가 크랙식 짧은 침니를 올라 수직 크랙으로 진입한다.
4마디와 더불어 매우 어려운 마디이므로 등반에 상당히 신 경을 써야 한다.
크랙에 3∼4개 프렌드를 설치해야 하며 크랙 밖으로 나와 등반해야 한다.
크랙이 끝나는 지점 좌측의 '고도감테라스'로 가려면 테라스 근처 의 크랙에 매달려 좌측으로 진입한다.
여섯째마디 는 짧은 크랙을 올라 짧은 침니를 넘어서야 하는데
이곳은 낙석지역이므로 등반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침니를 넘어서 완만한 사면 위에 난 크랙을 따라가다 V자로 생긴 크랙을 넘으면 확보용 볼트가 보인다.
이 지점에서 약간 우측으로 가면 1봉 정상에 쌍볼트가 있고, 바로 건너편에 쌍볼 트가 있는데
이들 볼트를 이용해 티롤리안브리지를 할 수 있다.
2봉으로 진입하기 위해선 1봉 정상으로 가지 말고
6마디 등반 끝나는 지점에서 아래로 내려가 잣나무에서 7마디 등반을 시작한다.
이곳에서 좌측 작은 골짜 기로 내려가면 탈출할 수 있다. 등
반은 아래로 내려가 2봉으로 이어진 크랙을 따라 올라 하켄을 지나 우측으로 돌아 올라가면 쌍볼트가 나온다.
이곳에서 자일을 사려 조금 걸어가면 2봉 정상이 나온다.
정상 암각에는 하강용 슬링이 걸려 있다.
약 5미터 하강한 뒤 약간 걸어가면 8마디 출발점이 나온 다.
완만한 경사의 크랙을 따라 오르면 잣나무에 슬링이 걸려 있다.
9마디는 쉬운 크랙을 올라서자마자 누운 바위가 나오고 쌍볼트가 있다.
'전망대'로 등반 후 반드시 이곳으로 하산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