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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문 뫼올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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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트3국, 북유럽, 아이슬란드, 동유럽 여행 스크랩 카라쇽에서 핀란드 로바니에미 이동
joinstar 추천 0 조회 492 16.11.19 22:29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카라쇽에서 핀란드 로바니에미 이동

 

요약

카라쇽에서 로바니에미 버스이동, 77,9유로

Borealis guesthouse 2박 조식포함 118유로

 

616() 맑음, 소나기 (카라쇽에서 핀란드 로바니에미 이동)

 

아침은 개인상을 차려 주었다. 투숙객이 얼마 되지 않아 방별로 아침식사상을 차려 놓았다. 아침을 잘 먹고 퇴실을 한다.

09:15 버스를 탄다. 승객은 7명이 타고 출발한다. 로바니에미까지 452Km 77.9유로

이 버스는 노르웨이 노르드캅(Nordkapp)에서 핀란드 오울루(Oulu)까지 735Km를 약 15시간 걸려 다니는 버스이다.

출발 후 25분 만에 국경을 넘어 핀란드로 들어간다. 대형마트 앞에 정차하고 휴식을 한다. 국경 근처엔 대형마트와 주유소가 있다. 노르웨이보다 핀란드 물가가 싸서 노르웨이 사람들이 물건을 사러 온다더니 그런가보다. 주유소에도 차량들이 많다. 유류 값도 싼가보다. 표준시는 핀란드가 1시간 빠르다.

(스칸디나비아 산맥)을 넘어 침엽수림 경관이 나타나고 노르웨이보다 훨씬 따뜻하다. 도로사정도 훨씬 좋아졌다. 도로주변을 잘 정비하여 운전하기에 편하다.

12:10 휴양도시 이나리(Inari)를 통과한다.

12:45 이발로(Ivalo)에 도착해 35분간 휴식한다. 날이 더워 화물칸에 있는 배낭을 꺼내 옷을 갈아입는다. 러시아에서 바로 이곳으로 오려고 했는데 국경사정으로 노르웨이로 돌아서 온 곳이다. 간단히 도시를 둘러본다. 이발로는 라플란드의 교통중심지로 러시아와 노르웨이로 가는 도로 분기점이다. 호수가 많은 나라여서 그런지 모터보트 상점이 많다. 소형 모터는 단연 일본산 Yamaha가 많은 것 같다. 자동차는 Toyota, 모터는 Yamaha 일본의 기술력이 부럽다.

13:40 스키장으로 유명한 사리설케(Saariselka)를 통과한다. 오로라를 관찰하기 좋은 곳이라고도 하네요.

15:30 소단퀴라(Sodankyla)에서 또 15분을 쉰다. 운전기사는 쉴 때마다 화물칸에서 화물을 버스터미널 사무실에 내려주고 또 화물을 운반해와 싣는다. 장거리 운행인데 교대를 하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혼자 끝까지 간단다. 그 대신 오늘 운행하면 금, , 일 쉬고 월요일 다시 노르드캅으로 간단다. 젊은 기사이긴 하지만 힘든 직업이다.

17:30 로바니에미(Rovaniemi)에 도착했다.

 

로바니에미(Robaniemi)

토르니오 북동쪽, 오우나스강()과 케미강()이 합류하는 북극권 바로 남쪽에 위치한다. 1929년에 시()로 인가되었고, 라플란드 행정구가 재조직된 1939년에 라플란드주의 행정중심지가 되었다. 19201940년에 도로 건설로 발전에 박차를 가했으나, 2차 세계대전 말에 독일군이 퇴각하면서 도시가 파괴되었다. 전후에는 핀란드의 건축가 알바르 알토가 설계한 신도시가 건설되어 핀란드 북부의 다른 도시와는 색다른 느낌을 주는데, 간선도로는 순록의 뿔 형태와 비슷하다.

행정·상업·문화의 중심지로서, 라플란드 지방의 목재 수송과 모피 교역이 활발하다. 철도로 핀란드 남부 및 러시아와 연결되며, 그레이트아틱 하이웨이의 시발점이다. 특히 동계 휴양지대로 유명하며, 라플란드 관광여행의 기점이기도 하다. 스칸디나비아 북부의 주요 스포츠 행사인 오우나스바라 동계 경기가 3월에 열리며, 그 밖에 상업·농업 박람회가 이곳에서 열린다.

한편 시내로부터 약 8km 떨어진 곳에 있는 산타클로스 마을은 산타클로스의 사무실과 우체국 등이 조성되어 있어 매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데, 때문에 로바니에미는 '산타클로스의 고장'으로 불리기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로바니에미 (두산백과)

 

버스 터미널과 기차역 바로 뒤 언덕에 있는 Borealis guesthouse를 찾아 올라간다.

Borealis guesthouse 2박 조식포함 118유로

체크인하고 헬싱키 가는 열차표를 알아본다. 호스트 아가씨가 너무 친절하게 항공편과 열차표를 알려준다. 무슨 교통편을 이용할 것인지 고민을 좀 해야 할 시간이 필요했다. 마트에 들러 먹거리를 사고 돌아와 야간침대차표를 사려고 했는데 인터넷으로만 판매를 한단다. 내 휴대폰에선 침대표가 검색이 안 된다. 숙소 컴퓨터로 표를 사려고 했더니 현대카드 결재가 안 된다. 아가씨가 표를 사서 우리를 주면 안 되느냐고 했더니 자기는 구매할 수 없다고 하면서 내일 자기 동생이 근무를 하니까 내일 표를 사란다. 참 친절하다. 그래서인지 자매가 운영하는 Guesthouse엔 투숙객이 연령 불문하고 많다.


 오울루(Oulu)~노르드캅(Nordkaapp) Timetable

   

호수의 나라 핀란드에 입국한다.


국경에 있는 마트들


주유소에도 차량들이 많이 넘어와 유류를 넣는 것 같다.



이나리 호텔





이발로 교회



이발로 모터보트 수리소


이발로 전통교회


이발로 호텔


이발로 시가지


사리셀케 리조트


시리설케 리조트


사리설케


사리셀케 리조트







  소단퀴라에서 한 밴드의 공연모습


  

617() (로바니에미 투어)

 

비가 주륵주륵 내린다.

아침을 잘 먹고 쉰다. 3일을 이동하였더니 피곤하다. 비를 핑계로 쉬기로 했다.

12시 경 나가서 비를 맞으며 시내를 한 바퀴 돌았다.

케미 강변을 따라 걷는다. 어린이 놀이터가 있어 올라가 보니 앵크리버드를 주제로 한 놀이기구가 많았다. 놀이터가 널찍하며 좋은 것 같다.

케미강변에는 보트들이 떠있지만 사공이나 승객이 없다. 캔들 브리지의 교각은 촛불 모양으로 건설되었고 노란 전등이 켜있어 촛불 같았다.

호텔거리를 지나 쇼핑몰에 들러 잠시 쉬다가 오우나스 강변에 있는 북극을 연구하는 과학연구센터이자 자연사박물관인 악티쿰을 들러 Guesthouse로 돌아왔다.

Guesthouse에서 어제 못산 열차표를 사려고 시도한다. 숙소 컴퓨터에서 조회한 결과 어제보다 요금이 비싸다. 그렇다면 우린 침대차를 포기하고 좌석 표를 사겠다고 하고 방으로 돌아와 표를 예매하는 과정 중 결재를 남겨 놓았는데 노크를 한다. 호스트가 2층까지 올라왔다. 다시 조회를 했더니 어제 가격이란다. 그렇다면 침대차를 사야한다고 따라 내려가 침대차를 샀다. 로바니에미에서 헬싱키까지 침대열차 242유로(2) 좌석 표를 샀으면 복잡해질 뻔했다.


어린이 놀이터

앵그리버드가 곳곳에 있다.



대형 새총



케미 강과 캔들 브릿지



로바니에미 관광 상품




중심 거리


쇼핑몰


쇼핑몰엔 산타크루즈가 장식되어 있다.




악티쿰


악티쿰




침대열차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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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12.01 13:21

    첫댓글 3 - 4일씩 계속 이동하려면 체력이 강해야겠습니다
    강인한 체력과 강인한 정신력에 탄복합니다

  • 작성자 16.12.02 00:31

    무리한 이동은 아니었구요.
    버스가 좋고 도로사정이 좋아서 힘들지 않았습니다.
    여행 중에는 정신력이 강해지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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