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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ㆍ소시지 적당량, 대파2뿌리, 실파 1주먹, 양파 1개, 떡볶이떡ㆍ 치즈ㆍ라면사리ㆍ마카로니 취향껏 냉장고에 위독하신 햄과 소시지가 많아서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명절 때 귀한 마음들이 전해주신 건데,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자니 영 걸리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그 모두를 모아서 어른이나 아이, 누구나 좋아하는 부대찌개를 끓였습니다.
부대찌개에 김치들 많이 넣어 드시는데, 오늘은 햄에게 너무 미안해서 그들만 주인공으로 모셨습니다. 하하
※ 모녀의 부엌에서 컵은 종이컵 기준, 스푼은 계랑스푼 기준입니다. (계랑스푼으로 1큰술은 밥스푼 하나 반정도 됩니다.) 가정마다 수저 크기도 다르고, 입맛도 다릅니다. 계량은 기본적으로 참고만 하시고, 중간중간 맛을 봐가며 본인만의 눈대중과 손대중을 믿는 것이 정답입니다. ^_^ * 재료 육수 - 물 10컵, 다시마4조각, 표고 3개, 황태머리 2개, 마늘 5쪽 양념- 고춧가루, 고추장, 새우젓1큰술, 생강¼, 마늘6쪽, 소금½티스푼, 진간장1티스푼, 맛술½티스푼, 물¼컵, 양파 반개 햄ㆍ소시지 적당량, 대파2뿌리, 실파 1주먹, 양파 1개 떡볶이떡ㆍ 치즈ㆍ라면사리ㆍ마카로니 취향껏,
육수 재료를 모두 넣고, 20분정도 끓입니다. 사골 육수 많이 쓰시는데, 사골도 없고 깔끔한 맛으로 먹자해서 집에 있는 것을 사용했습니다. 20분이 지나면 건더기를 걸러줍니다.
양념 재료를 모두 섞어 믹서에 갈았습니다. 이 양념은 숙성되면 더 맛있어서 만드는 김에 넉넉히 만들었습니다. 한번만 드실 거라면, 제시된 재료의 반씩만 넣으면 되겠습니다.
집에 있던 햄과 소시지를 적당한 크기로 썰었습니다.
귀한 파님들과 양파, 떡, 치즈도 준비했습니다.
육수에 만들어 놓은 양념장 4큰술을 넣어 끓입니다. 각자 입맛에 맞게 소금으로 간하면 됩니다. 육수가 끓으면 햄과 소시지를 넣습니다.
5분이상 끓이다가 양파와 파, 라면사리, 삶은 마카로니, 떡을 넣어 마저 끓였습니다.
치즈는 취향대로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휴대용 가스버너 위에 올려넣고 은근한 불로 끝까지 뜨겁게 먹으면 더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