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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트랙 :
□ 산행일시 : 2024년 3월 23일 토요일 맑음, 영상 10도, 동남풍 2m/s, 공기질 보통
□ 산행코스 : 금북 만뢰 몽각분맥 1구간 매성3리~광덕산~몽각산~만뢰지맥~몽각산 ~수남1리 차여
□ 들 머 리 : 08:34 천안역, 08:44 천안역 동부광장 우측 400번 승차, 09:30 병천3리 도착, 09:40 건너편 정류장에서 463번 승차, 09:55 매성3리(매당마을) 하차
□ 날 머 리 : 수남1리 차여, 14:43 삽다리 정류장에서 413번 승차
□ 동 행 인 : 산악회원 5인(방대장님, 박대장님, 손대장 외)
만뢰지맥에서 남쪽으로 분기한 몽각분맥은 몽각산에서 서림분맥을 분기시킨다. 몽각분맥은 만뢰산의 남쪽 만뢰지맥에서 남쪽으로 분기하여 몽각산, 차여고개, 서림산, 약사산, 거머산, 솔림산, 돛대산을 거쳐 용두천이 병천천에 흡수되는 청주시 옥산면 장남리 합수점에서 마감하는 약 22.4km의 산줄기이다. 또한 몽각산에서 서남쪽으로 분기되는 광덕분맥은 광덕산, 동성산, 매봉산, 바라박산을 거쳐 승천천이 병천천에 합류하는 합수점 건너편인 천안시 수신면 장산리에서 마감하는 약 14.3km의 산줄기이다.
매성3리에서 하차하니 여러 산줄기가 유혹하지만 예정대로 안명성 마을까지 걸어가며 산길을 찾아보는데 그동안 뚜렷한 산줄기들을 놓치고 잡목 들머리에 들어선다. 산줄기에 이르니 어느 정도 정리된 산줄기가 보이고 점점 뚜렷해진다. 가끔 잡목이 나타나기는 하지만 광덕산 근처의 산길은 양호하다. 그리고 서서히 고도를 올라가지만 이렇게 부드러운 능선도 기온이 올라가니 저절로 숨이 차오른다.
몽각산에는 한두개의 리본과 매직으로 표기된 정상편만이 자리잡고 있다. 여기서 만뢰지맥까지 왕복하기로 하는데 갈 때에는 좋았는데 돌아올 때에는 4번의 오름을 겪어야 했다. 분기점에는 몽각분맥 표지판이 붙어있다. 몽각산에서 동쪽의 몽각분맥을 이어나간다. 수남1리 차여까지는 이름이 붙은 산이 하나도 없다. 약7km의 산줄기를 밋밋하게 걸어야 하나를 생각해 보았지만 가끔 소나무숲이 반겨주고 삼각점을 왕복하며 마을을 지나가면서 오늘 산행 종점에 이른다.
수남1리 차여의 버스시간이 이미 지났고 다음 버스는 두시간이나 기다려야 하므로 삽다리까지 걸어가서 버스를 타기로 한다. 그러면서 대원들이 지나가는 차를 세우는데 그 중에서 서울에 사시는 분이 가다가 멈추어 선다. 그 분 덕에 병천까지 금방 와서 고모네 순대집에서 식사를 즐기며 산행을 정리한다.
<산행지도>
<산행요약>
<산행일정>
09:52 매당마을(약89m), 버스에서 하차하여 들머리를 바라보며 마을길을 걸어간다. 산줄기로 붙는 많은 임도를 외면하고 오르다가 결국 잡목길로 접근하게 된다.
10:16 산길시작(약144m, 1.6km, 0:24), 마을길 1.6km 걸어와서 들머리를 찾으나 잡목을 헤치고 오른다. 곧이어 산판길을 만난다.
10:34 광덕분맥 접속(약263m, 2.4km, 0:42), 진달래가 피어있는 분맥길에 잇는다. 다음 2구간에서는 여기로 접속을 해서 남쪽 합수점까지 이어가야 한다.
10:38 안부(약252m, 10.4km,0:46), 고개에서 동쪽으로 향한다.
10:44 광덕산(297.7m, 3.1km, 0:52), 코팅지와 리본이 게시되어 있는 봉우리이다. 소나무가 아직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10:58 행암고개(약227m, 4.0km, 1:05), 광덕산의 내림길을 마치고 몽각산 오름길에 들어선다.
11:19 임도(약367m, 5.1km, 1:27), 송전탑을 위하여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11:23 몽각산(398.2m, 5.3km, 1:31), 고팅지와 리본이 게시되어 있다. 몽각분맥과 광덕분맥의 분기점인 몽각산에서 만뢰지맥 분기점까지 왕복하는데 2.0km/0:35 분 소요되었다.
11:30 안부(약318m, 5.8km, 1:38), 만뢰지맥으로 이어지는 산길이 뚜렷하다.
11:42 만뢰지맥 분기점(약390m, 6.3km, 1:49), 송전탑이 지나가며 산판길이 이어지고 질고개로 표기되어 있다.
12:13 첫번째 임도(약335m, 7.6km, 2:21)
12:17 두 번째 임도(약283m, 7.8km, 2:25), 깊은 숲속을 거니다가 임도와 벌목지대로 들어와 시원함이 밀려든다.
12:25 293.2봉(8.3km, 2:33), 산길에 나뭇가지들이 걸리기도 한다.
12:30 삼각점봉 갈림길(약296m, 8.7km, 2:38), 여기서 삼각점봉을 왕복하는데 0.8km/0:12분 소요되었다.
12:36 288봉(9.1km, 2:44), 삼각점이 뽑혀져 있다. 이 봉우리에서 만뢰지맥을 조망한다.
12:52 236.7봉(10.2km, 3:00), 좌측은 농장이다. 오늘 아침에 지나온 길을 우측에 두고 걷고 있다.
13:00 윗말고개(약176m, 11.0km, 3:08), 이 고개로 내려오면서 묘지길을 따라 좌측으로 우회했으나, 직접 내려오는 길은 약간의 잡목만 피하면 될 것 같다. 좌측에 윗말마을이 보인다.
13:12 242.2봉(11.6km, 3:20), 마을이 가까이 있어 묘지와 밭을 지나간다.
13:26 충절로(약147m, 12.4km, 3:33), 21번 도로라서 교통량이 많다.
13:48 무내미고개(약138m, 13.7km, 3:56), 잡목이 길을 막을 지라고 오늘 가야할 때까지 가보기로 한다.
13:58 약173봉(14.3km, 4:06), 이어지는 길은 약간의 잡목이 섞여있다.
14:05 176.3봉(14.6km, 4:13), 거친 길을 헤치고 이 봉우리에 올랐다가 내려간다. 수남1리 마을까지 내려가는 길은 묘지로 이어져 비교적 좋은 편이다.
14:11 수남1리 차여(약143m, 14.9km, 4:18), 여기에서 산행은 마치고 시내버스가 지나간지 한참이고 다음 버스는 2시간을 기다려야 하기에 삽다리로 이동하여 시내버스를 기다리기로 한다. 약 2km를 걸어가야 한다. 중간에 이 곳이 고향인 서울 분이 감사하게도 가다가 세워져 차를 타고 병천으로 이동한다.
<산행앨범>
09:52 매당마을(약89m), 버스에서 하차하여 들머리를 바라보며 마을길을 걸어간다. 산줄기로 붙는 많은 임도를 외면하고 오르다가 결국 잡목길로 접근하게 된다.
명성골 마을입구에서 보면 좌측은 광덕산 부근에서 분기된 짧은 산줄기이고 우측은 광덕분맥길이다.
10:16 산길시작(약144m, 1.6km, 0:24), 마을길 1.6km 걸어와서 들머리를 찾으나 잡목을 헤치고 오른다. 곧이어 산판길을 만난다.
10:34 광덕분맥 접속(약263m, 2.4km, 0:42), 진달래가 피어있는 분맥길에 잇는다. 다음 2구간에서는 여기로 접속을 해서 남쪽 합수점까지 이어가야 한다.
광덕산으로 오르면서 북쪽으로 만뢰산을 바라본다.
진행방향으로 잠시 후에 오르게 되는광덕산을 바라본다.
10:38 안부(약252m, 10.4km,0:46), 고개에서 동쪽으로 향한다.
10:44 광덕산(297.7m, 3.1km, 0:52), 코팅지와 리본이 게시되어 있는 봉우리이다. 소나무가 아직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소나무 숲길에서 좌우로 곡선을 이루며 산길을 걷는다.
생강나무가 꽃을 피웠다.
10:58 행암고개(약227m, 4.0km, 1:05), 광덕산의 내림길을 마치고 몽각산 오름길에 들어선다.
몽각산을 바라보며 가고 있다.
안부에서 천천히 고도를 올려본다.
11:19 임도(약367m, 5.1km, 1:27), 송전탑을 위하여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11:23 몽각산(398.2m, 5.3km, 1:31), 고팅지와 리본이 게시되어 있다. 몽각분맥과 광덕분맥의 분기점인 몽각산에서 만뢰지맥 분기점까지 왕복하는데 2.0km/0:35 분 소요되었다.
11:30 안부(약318m, 5.8km, 1:38), 만뢰지맥으로 이어지는 산길이 뚜렷하다.
만뢰지맥으로 접근하고 있다.
송전탑에서 서쪽으로 작성분맥의 작성산이 보인다.
11:42 만뢰지맥 분기점(약390m, 6.3km, 1:49), 송전탑이 지나가며 산판길이 이어지고 질고개로 표기되어 있다.
다시 몽각산으로 돌아와 좌측(동쪽) 몽각분맥 산길을 이어간다.
생각한 것보다 산길이 뚜렷하고 좋다.
오늘 산행 종점인 수남1리까지는 약 7.5km가 남았는데 이름있는 봉우리가 없다. 지나온 몽각분맥 분기봉 방향을 바라본다.
길지 않지만 잡목지대가 있어 천천히 통과한다.
12:13 첫번째 임도(약335m, 7.6km, 2:21)
12:17 임도(약283m, 7.8km, 2:25), 깊은 숲속을 거니다가 임도와 벌목지대로 들어와 시원함이 밀려든다.
오늘 진행방향으로 바라보면 맨 뒤에 다음 주에 지나가게 되는 서림산이 송전탑에 걸려있다.
지나온 몽각산 방향을 바라본다.
서쪽으로 아침에 지나온 광덕산 뒤로 작성산이 보인다.
12:25 293.2봉(8.3km, 2:33), 산길에 나뭇가지들이 걸리기도 한다.
12:30 삼각점봉 갈림길(약296m, 8.7km, 2:38), 여기서 삼각점봉을 왕복하는데 0.8km/0:12분 소요되었다.
캠핑장으로 보이는 곳을 지나간다.
12:36 288봉(9.1km, 2:44), 삼각점이 뽑혀져 있다. 이 봉우리에서 만뢰지맥을 조망한다.
삼각점봉에서 덕유산과 그 우측으로 환희산을 바라본다.
동북쪽으로 태령산과 문안산이 머리만 내밀고 있다.
삼각점봉에서 복귀하여 길을 찾아 내려간다. 왕복하고 난 뒤에 길찾기가 애매할 때가 많다.
송전탑 공사와 임도로 인하여 주변의 삼림이 없어졌다. 우측에 광덕산과 작성산이 보인다.
12:52 236.7봉(10.2km, 3:00), 좌측은 농장이다. 오늘 아침에 지나온 길을 우측에 두고 걷고 있다.
13:00 윗말고개(약176m, 11.0km, 3:08), 이 고개로 내려오면서 묘지길을 따라 좌측으로 우회했으나, 직접 내려오는 길은 약간의 잡목만 피하면 될 것 같다. 좌측에 윗말마을이 보인다.
13:12 242.2봉(11.6km, 3:20), 마을이 가까이 있어 묘지와 밭을 지나간다.
모산마을로 내려오면서 만뢰지맥을 바라본다.
가야할 길은 동네 마을길과 밭길이다.
지나온 산길을 바라본다.
농로를 따라가면 도로와 접한다.
13:26 충절로(약147m, 12.4km, 3:33), 21번 도로라서 교통량이 많다.
과수원을 조용히 지나가고 있다.
동쪽으로 환희산 방향을 바라본다.
13:48 무내미고개(약138m, 13.7km, 3:56), 잡목이 길을 막을 지라고 오늘 가야할 때까지 가보기로 한다.
지나온 산길을 바라본다.
13:58 약173봉(14.3km, 4:06), 이어지는 길은 약간의 잡목이 섞여있다.
이 고개에서 도로를 따라 우회할 까 하다가 산길로 올라간다.
14:05 176.3봉(14.6km, 4:13), 거친 길을 헤치고 이 봉우리에 올랐다가 내려간다. 수남1리 마을까지 내려가는 길은 묘지로 이어져 비교적 좋은 편이다.
14:11 수남1리 차여(약143m, 14.9km, 4:18), 여기에서 산행은 마치고 시내버스가 지나간지 한참이고 다음 버스는 2시간을 기다려야 하기에 삽다리로 이동하여 시내버스를 기다리기로 한다. 약 2km를 걸어가야 한다. 중간에 이 곳이 고향인 서울 분이 감사하게도 가다가 세워져 차를 타고 병천으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