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원도 강릉에서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모 여고 3년생인 A양은 지난 4일 오후10시55분께 강릉시 교2동 모 아파트 인근 도로변에서 김모(35)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지난 5일 오후 3시께 숨진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밤이면 학교 주변은 방과 후 학습과 야간자율학습을 마치고 귀가하는 학생들을 마중 나온 학부모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이후 A양이 다니던 학교를 중심으로 한 강릉지역 학교 주변 도로는 야간자율학습이 끝나는 오후 10시를 전후해 밤늦게 귀가하는 자녀를 마중 나와 직접 자녀와 함께 귀가하는 모습이 많아진 것도 사건 후 달라진 풍경이다.
그동안 학교 앞에서 주로 기다리던 엄마들이 아빠로 바뀐 것도 며칠 새 달라진 모습이라고 합니다. 불안하고 믿을 수없기 때문에 자녀들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부모가 마중나오지 못 한 학생들은 몇 명씩 조를 이뤄 함께 택시를 타거나 골목길을 피해 밝은 곳으로 걸어가는 등 혼자 귀가하는 학생의 모습이 크게 줄었으나, 이 소식을 접한 저는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왜 이런 일로 형편상 가족들이 마중을 못나가는 학생들은 이럴 때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를 생각하니, 가슴이 답답하고 슬픔이 밀려옵니다. 물론 지역의 자율방범대와 방범 순찰을 강화하여, 학교 하굣길 자녀 및 지역 학생 지키기에 발 벗고 나섰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현실이 너무 가슴 아픕니다.
언제부터 이렇게 무서운 세상이 되었는지, 어린이를 보호해야 할 어른들이, 아이들을 상대로 범행 저지르면, 아이들은 누구를 믿어야하며, 이런 어른을 공경하라고 하면 공경하겠습니까,
결국 이부 몰지가한어른들로 인하여 어른이 어른대우를 받지 못할 날이 곧 올 것 갔습니다. 어른들이여 각성합시다. 제발 어른답게 처신하여 삽시다.
첫댓글 어른들이여 어른답게 처신하여, 어른으로서 어른 대우를 받도록 합시다.
어찌해야 되나요. 맬 자식을 품고 다닐 수도 없고....갑자기 불안증세 재발
그러게요 답답합니다. 이런 못 된 어른들이 사라져주길 바랄뿐입니다.
그러니까 성 범죄자로 복역한 사람들 살인범들 중에서도 죄질이 나쁜 사람들은 " 사형" 을 시켜야 마땅 하다고 생각 합니다 어떻게 이럴수가 있는지요 갓 피어나는 꽃봉우리를 그런 미친놈 손에 죽게 하다니 세상이 원망 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