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은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인해 많은 질병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특히, 예민한 분들은 스트레스성 위염, 장염과 같은 소화기 질환을 많이 겪게 되는데. 그 중에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암이나 다른 염증성 장질환과는 달리 생리화학적 병리소견이 확인되지 않은 기능성 질환입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심리적 요인, 유전-체질적 요인, 식습관, 장내 세균 등에 의해 내장의 과민성이 증가해 생기는 질환
으로 확실한 원인이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장내 환경 변화를 인지하고 받아들이는 뇌신경으로의 정보처리 과정에 문제가 생기면서 발병하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질환을 겪고 있는 분들의 경우에는 평소에는 정상이지만 긴장을 많이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게 됩니다.
그렇다면 과민대장증후군증상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은데요.
이 중에서 4~5가지 이상의 증상을 느끼고 있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과민대장증후군증상>
1)복통을 자주 느낀다.
2)배변 후에는 복통이 줄거나 심해진다
3)복부팽만감이 지속된다.
4)설사나 변비가 자주 있거나 두가지 증상이 반복된다
5)식사 후 급하게 화장실을 가고싶다.
6)스트레스를 받으면 배가 아프다.
7)배변 후에도 변이 남아있는 느낌이 든다.
뇌-장신경계의 문제로 나타나는 과민대장증후군증상
우리 몸의 장신경계는 위장관계 내벽에 존재하고 있는데요, 최근 연구에 의하면 장신경계가 뇌와 밀접한 연관이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특히, 장내 미생물이 장-뇌 신경의 정보 전달과정에 큰 영향을 미쳐 중추신경계와 인지기능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고 합니다.
과민대장증후군증상을 겪는 사람들에게서 불안지수와 우울지수가 높게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이는 단순히 배가 아프고 화장실을 자주 가기 때문에 우울감과 불안감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장-뇌 신경계의 문제로 인해서 생기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 와 같이 바쁜 일상에서 오는 긴장감, 불규칙한 식사, 부족한 수면 등을 줄이는 것입니다.
1) 스트레스 줄이기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살아가면서 받는 스트레스를 제로로 만들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스트레스를 받는 가장 큰 원인이 무엇인지를 파악해서 그것을 해결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특히, 잠이 부족하거나 몸이 아프면 신경이 더 날카로워져서 평소보다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 아무리 바쁘더라도 시간을 내서 쉬고, 가볍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특히 운동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고, 장운동에도 도움이 되므로 일과 시간 중에 가벼운 산책이라도 꼭 하기를 권해드립니다.
2) 피해야 할 음식
과민대장증후군증상을 악화시키는 음식은 먹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포드맵(FODMAP)이 높은 식품들이 바로 피해야 할 음식 인데요, 대표적으로 사과, 배, 아보카도, 잡곡밥, 마늘, 양파, 양배추, 브로콜리, 버섯, 치즈, 꿀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고포드맵식품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장 내에 가스나 액체가 생성되면서 복부팽만감과 불편감, 복부 통증과 더불어 설사증상까지 나타나게 됩니다.
이 외에도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몸에 안 좋은 식품들(인스턴트 식품, 카페인, 밀가루, 알코올류 등)은 당연히 피하고 건강에 좋은 음식들로 드시는 게 좋겠죠?
3) 물을 자주 마시기
물을 마시는 것이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특히, 과민성대장증후군의 경우에는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면 위장운동에도 도움이 되고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도록 도와 장을 편안하게 만들어 줍니다.
4) 가벼운 산책, 조깅 등의 규칙적인 운동
격렬한 운동보다는 가벼운 산책이나 조깅이 도움이 됩니다.
몸이 강하게 많이 움직이는 운동의 경우에는 장에 자극이 되어 복통, 복부팽만감을 더 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축구, 농구, 달리기, 크로스핏과 같은 운동보다는 요가, 산책, 자전거타기, 가벼운 조깅, 수영과 같이 몸에 무리가 되지 않는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이처럼 평소 생활 속에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바로잡았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된다면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해우소한의원의 과민성대장증후군치료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뇌-장신경계의 정상화입니다.
따라서, 비정상적인 장의 감각과 운동을 안정시키고 장 기능을 회복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1)청장해우탕
장기능을 회복시켜주는 해우소한의원의 탕약으로 개인별로 장의 상태를 파악하여 가장 적합한 처방으로 장의 기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줍니다.
2)해우소환
뇌-장신경계를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는 환약으로 마음을 진정시켜주고 장 신경을 안정화시켜주어 스트레스와 같은 정서자극으로 인한 긴장형 과민성 환자분들의 증상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청장환
만성설사가 동반되는 경우에 소화흡수 능력이 매우 떨어지게 됩니다. 청장환은 위장관의 기능을 정상화하고 소화, 흡수를 도와주어 만성 설사에 도움을 줍니다.
지금까지 과민성대장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이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의 갑작스러운 복통이나 가스, 복부팽만감, 설사와 같은 증상으로 인해 대인관계시 스트레스가 점점 심해지게 되고 이는 정서적 우울감이나 자신감 결여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에 대해 더 궁금하시거나 해우소한의원의 치료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여러분의 고민을 함께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