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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2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 명단이 나왔네요.
민주당 총선기획단 위원 리스트와 최근 회의결과 올립니다.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 위원 명단>
01 총선기획단 기획 단장 조정식 사무총장
02 총선기획단 관련 위원 정태호 민주연구원장
03 총선기획단 관련 위원 김성주 정책위수석부의장
04 총선기획단 관련 위원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 (총선기획단 간사)
05 총선기획단 관련 위원 김병기 수석사무부총장
06 총선기획단 관련 위원 한준호 홍보위원장
07 총선기획단 관련 위원 이재정 전국여성위원장
08 총선기획단 관련 위원 전용기 전국청년위원장
09 총선기획단 일반 위원 신현영 국회의원 비례대표
10 총선기획단 일반 위원 최택용 부산기장 지역위원장 (원외)
11 총선기획단 일반 위원 박영훈 청년미래연석회의 부의장 (원외) 민주당 당내 청년정책 조직 LAB(랩) 2030
12 총선기획단 일반 위원 장현주 서울지방변호사회 기획위원 (원외)
13 총선기획단 일반 위원 장윤미 법무법인 메타 변호사 법무법인 메타 (원외) (前 CBS 기자)
11월 01일 최초 발표된 인원은 단장 포함 총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더불어민주당 당헌상 총선기획단 인원은 총 15명까지 선임이 가능해 이 후 추가로 2명이 더 임명될 수 있습니다.
암튼
민주당 총선기획단은 2023년 11월 1일 공식 출범한건데
공식 발표는 민주당 수석대변인을 맡고 있는 권칠승 의원에 의해 공개되었어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 것이지요. 명단 발표 과정에서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조정식 단장은 내년 총선에 임하는 민주당의 지향성 등 큰 틀과 방향에 대해 논의할 겁니다. 민주당이 22대 국회에서 책임져야 할 정치, 민생, 비전 등을 제시할 것입니다."라고 취지를 밝혔는데요. 이 날 기자들이 총선기획단 구성이 친명계 위주라고 질문을 던지자 "기본적으로 관련 업무를 하는 의원이 상당수 들어가 있으며 총선기획단 성격에 맞는 능력 있는 분들을 선발했습니다"라고 답변했다고 하네요.
11월 6일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 1차 회의
이재명 당대표를 포함해 전체위원들이 40분 정도 회의를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총선기획단은 주요 컨셉으로 첫째 유능한 민생정당 둘째 미래를 준비하는 정당 셋째 끊임없이 혁신하는 정당을 기치로 총선 기획을 해나갈 것이며 이를 위해 주요 역할로 (1) 총선 전략의 수립 (2) 총선 메인 컨셉 기획 (3) 주요 총선 정책 발굴 및 홍보 전략 수립 (4) 선거기구 활동 점검 (5)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논의 (6) 여성·청년·정치신인의 등용 확대 및 지원방안 논의를 골자로 하는 6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어요.
총선기획단이 밝힌 메인 키워드는 민생, 미래, 혁신으로 정해졌으며
이를 구현하는 위한 분과 조직으로 1분과 혁신제도분과위원회(위원장 한병도) 2분과 국민참여분과위원회(위원장 김병기) 3분과 미래준비분과위원회(위원장 김성주) 4분과 홍보소통분과위원회(위원장 한준호) 체계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분과 위원장들은 모두 현직 국회의원으로 구성했어요. 그리고 22대 총선에 대응하기 위한 선거 전략 중에 김은경 혁신위원회가 제안한 공천 관련 혁신안도 함께 다룬다고 하는데요.
지난 8월 김은경 혁신위원회는 내년 22대 총선 관련 현역 의원 하위 평가자 감산 대상을 현행 20%에서 30%까지 늘리고, 감산 범위를 20~40%까지 차등 적용하는 내용을 제안했고, 또한 현역 국회의원 평가 과정에서 공직윤리 항목 신설을 촉구했는데요. 혁신안에 기재되어 있지는 않지만 김은경 위원장이 민주당 내 다선 의원들의 용퇴를 요구했었죠.
11월 6일 공식 회의를 마친 후 민주당 총선기획단 간사 한병도 의원은
국회 출입 취재진들과 질의 응답에서 “총선기획단은 총선 승리를 위한 기본전략을 수립하고, 정기국회 직후 원활한 총선 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사전에 유관기관별 상황 및 관련 일정들을 종합적으로 점검해나갈 겁니다. 청년·미래세대에 과감히 문호를 개방하고 노동자·농민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과 소통을 강화하며 새로운 아젠다 제시로 미래를 선도해 나갈 것으로 실력과 도덕성을 겸비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인재를 발굴하고 공정한 시스템으로 혁신할 것입니다. 총선 관련 혁신위원회 제안 사항도 검토하겠다”라고 기획단의 목표와 운영 방침을 설명했습니다. 공천 관련 질문에 대해 "사전 주제에 대해서 지도부의 의견을 들어 기획단 회의와 논의를 진행하고 그러진 않습니다. 지도부가 개입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혁신안을 논의하는데 기획단 논의 결과에 따라서는 약간의 변화를 줄 수도 있는데, 현재는 무엇이 될지는 모릅니다. 혁신위에서 논의된 것은 다 검토할 것이며 내부 상황과 국민적 눈높이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토의하고 논의해 판단하겠습니다.”라고 했죠.
아마 이런 답변의 최근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회 위원장이 여당 다선 의원들의 험지 출마를 공개적으로 주장하는 상황에서 민주당 역시 총선기획단 차원에서 다선용퇴론을 포함한 고강도 혁신안을 논의 주제로 올리지 않겠나 하는 예상을 하도록 만드는데요. 이와 관련 11월 5일 김두관 민주당 의원이 공개적으로 민주당 지도부 험지 출마론을 주장하며 이를 실천할 것을 요구하는 상황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총선기획단 1차 회의에 잠시 참가한 이재명 민주당 당대표는
"이번 선거는 모두가 인정하는 것처럼 민주당 문제를 넘어서서 대한민국의 명운을 가를 분수령 같은 선거입니다. 윤석열 정권의 오만과 폭정을 심판하고 위기에 놓인 민생을 구할 출발점을 만들 창구가 민주당에 있습니다. 혹여라도 총선에서 우리가 여당의 독주를 견제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면, 과연 이 정부의 퇴행과 폭주가 어떻게 될 것인지 보지 않고 훤히 알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런 만큼 절박하고 낮은 마음으로 겸허하게 총선에 임해야 합니다. 당의 모든 역량을 하나로 모으고 실효적인 민생 대안을 제시하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겠습니다. 항상 주권자인 국민을 두려워하는 겸손한 마음으로 우리 내부에 혹여라도 있을 오만함을 경계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기획단 위원들에게 자신이 생각하는 정세 판단과 당의 주요 총선 방침을 설명했는데요. 이를 구체화하는게 쉽지는 않겠죠.
역시 1차 회의 총선기획단을 이끌게 된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민생, 미래, 혁신의 가치를 실현할 것입니다. 시스템을 기반으로 혁신하고 실력과 도덕성을 겸비한 인재를 발굴하겠습니다. 정치 신인에게 공정한 기회를 부여할 것입니다. 분열과 오만은 민주당이 가장 경계해야 할 적으로 내년 총선에 더 절박하고 겸손한 자세로 임하겠습니다”라고 기획단의 활동 목표와 운영 방식을 설명했죠.
그런데...
이른바 비명계는 기획단 명단을 본 후
당을 통합하는 인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는 비판을 던졌습니다.
원내 인물로 배정된 한병도, 정태호, 신현영 국회의원을 제외하면 나머지 위원들은 대부분 범친명계가 아니냐는거죠. 특히 조정식 기획단장, 천준호 비서실장, 김병기 수석사무부총장은 친명 핵심으로 여기에 원외 위원으로 참가한 최택용 부산시당 기장군 지역위원장은 지난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국회 처리 과정에서 가결표를 던진 의원들을 향해 검찰독재 부역자라고 비난했던 점을 거론하며 위원 구성에 대해 사당화 논쟁으로 이어가는 상황입니다.
더불어 민주당 경기 화성을 현역 이원욱 민주당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표의 앞과 뒤가 다른 정치다. 오늘 나온 총선기획단 구성은 총선기획단이 아니라 친명기획단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구성이다. 총선기획단장 조정식 사무총장은 당헌 80조를 위배한 분으로 본인 의사대로 지난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사태 책임을 져야 할 분이며 사임해야 하는분이다. 누구 사표는 받고 누구 사표는 받지 않는다, 이 대표님의 사표 수용 기준은 친명인가 아닌가 인가? 김어준 씨, 김용민 씨 등 강성 유튜버의 방송에 등장했던 장윤미 변호사와 장현주 변호사의 이름도 익숙하다. 최택용 위원장은 지난 9월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파를 색출하는 것은 반대하지만 징계를 받아야 한다는 어색한 논리의 글을 게시하는 등 이 대표 체포동의안 기각이 마치 민주당의 승리인 양 했다. 오늘 총선기획단 인선을 보고도 통합이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왈가왈부 하지 말라는 말 속에는 통합이 아니라 내 맘대로 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것인가? 친명계 사당화가 완성되는 것을 보면서도 입을 다물고 있어야 하는 것인가?"라고 SNS에서 포문을 열었죠.
지난 이재명 대표의 국회 체포동의안이 가결됨에 따라 정치적인 책임을 지고 비명계 박광온 전 원내대표가 사퇴한 것과 달리 사퇴서를 제출한 조정식 사무총장은 결국 사표 수리가 되지 않았다는 점을 비판하며 민주당이 점점 사당화 되고 있다는 비판적 견해를 밝힌 것인데요.
이는 지난 9월 21일 제410회 국회 정기회 제8차 본회의에서 다뤄진 이재명 당대표 체포동의안에 대한 표결 결과를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는 것인데 당시 본회의는 재석 295인 찬성 149표 반대 136표 기권 6표 무효 4표로 체포 동의안이 가결된 것인데요. 당시 국회 재적 인원은 총 298명으로 단식으로 입원 중인 이재명 대표와 구속 수감 중인 민주당 윤관석 의원, 그리고 외교부 장관으로 해외 출장 중인 국민의힘 박진 의원을 제외한 295명 국회의원 전원이 출석한 상태로 가결 정족수는 148표로 사실상 투표 결과는 그야말로 아슬아슬한 수준이었죠.
한편 지난 2023년 2월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국회 1차 체포동의안 표결이 있었는데
그 때는 찬성 139표 반대 137표 기권 9표 무효 11표로 부결 결과가 나온 것을 비교해 보면 2차 체포 동의안 표결 찬성표는 10표 늘어난 반면 기권표와 무효표 합계는 지난 2월 20표에서 9월 10표로 크게 줄어들었어요. 이와 반대로 부결 입장에 표결한 반대표는 1표 줄어든 136표가 나왔죠. 현재 민주당 의석수는 168석으로 사실상 민주당 출신의 무소속 의원 7명을 합하고 기본소득당과 진보당 각 1석이 부결표를 던진다는 상황을 가정하면 최대 177표의 부결표를 예상할 수 있죠.
그러나 9월 21일 표결 결과는 민주당에서 최소 28명 정도가 체포 동의안 가결표를 던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는거죠. 한편 2023년 현재 국민의힘 의석 수는 111석으로 국민의힘에 가까운 무소속 2명과 올 해 급격히 가까워진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 그리고 민주당을 탈당해 한국의희망당을 창당한 양향자 의원까지 모두 더한다면 115명이 되고 여기에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당론을 정한 정의당 6명이 가결표를 던진다면 총 121표가 나와야 하는데 그러려면 28표가 추가해 총 149표가 나와야만 가결이 되는 상황이었던거죠.
한편...
민주당 내에서는 친명계 인사가 비명계 의원의 지역구에 도전장을 내미는
이른바 자객 출마설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가령 경기 화성시 동탄을을 지역구로 하는 이원욱 의원의 선거구에 진석범 동탄복지포럼 대표가 출마를 준비중이라는 주장이 근거로 제시되고 있죠. 지난 7월 21일 진석범 동탄복지포럼 대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특별 보좌역으로 임명된 인물로 그만큼 이재명 대표의 신뢰를 얻고 있는데요.
그러나 민주당 공식 입장은 자객 공천설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부정하는 상황.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11월 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다음과 같이 선을 그었는데요.
"자객 공천은 당대표가 의지를 갖고 하는 것입니다. 지금 대부분 이재명 대표와 가깝다고 얘기하는 것은 정치신인이나 도전자들이 자가발전이지, 전혀 이 대표하고 연관되어 있는 분들은 없습니다. 전략공천이라고 하는 것은 대상자가 없는 지역입니다. 예를 들면, 서대문구 같은 경우 전략공천이 될 가능성이 높지요. 우상호 의원이 내려오는 자리가 아니겠어요? 이런 경우가 그렇게 많지 않아요. 그런게 한 20개 안팎일 것이고, 대부분 지역은 현재 활동하고 계시는 현역 의원과 지역 위원장, 또 도전자들 간의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을 관리하게 될 겁니다."라고 공개적인 판단 근거를 밝혔어요.
사실 지난 5월 민주당 지도부는 오는 2024년 총선 공천특별당규를 정하는 과정에서 전략공천은 20% 내에서 최소화한다는 방침을 미리 정해둔 바 있죠.
근데...
민주당원이 아닌 제가 봐도
자객 공천설은 그다지 설득력이 없어 보여요.
이게 무슨 감사원 유병호 사무총장이 즐긴다는 무협지 소설에서나 등장하는 자객을
보낸다는 것도 그렇지만 사실 이재명 당대표가 이끌고 있는 정당에서 당의 대표와 연관되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가령 윤석열 대통령가 직접 소통하는 이른바 윤핵관이라면 얘기가 다르겠지만 공조직인 민주당에서 내년 총선에 출마하려고 하는 기존 의원들과 신인들 중에 당지도부와 관계없는 사람을 찾는게 현실적으로 가능하냔거죠.
실례로...
이원욱 의원은 지난 10월 27일 당지도부가
박정현 전 대전 대덕구청장을 신임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한걸 비판했는데요.
왜 대덕구 현역 국회의원인 비명계 박영순 의원을 임명하지 친명계 박정현 전 대덕구청장을 임명하냐는 말인데요. 근데 오히려 당사자로 지목받은 대전 대덕구 박영순 국회의원은 대전 언론사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충청 출신 인사가 당 지도부에 합류하게 된 점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전했다는 말이죠. 이게 상식적으로 맞는건데요. 또한 박영순 의원은 지명직 최고위원 임명은 우리 당 당헌에 규정된 당 대표의 고유권한인만큼 이를 존중하며 이 번 인사와 관련해 그 이상의 어떤 정치적 의미도 부여되어선 안 된다고 언론에 입장을 밝혔어요.
물론 박정현 전 대덕구청장이 자신이 활동했던 대덕구에서 내년 총선 후보를 준비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이른바 자객 공천설을 주장할 수는 있죠. 그러나 박영순 의원 본인의 입장은 당시 인사에 대해 지역 안배와 당내 통합을 위한 것이란 이재명 대표의 설명이 있었으며 박정현 최고위원은 당내 통합과 당 지도부에 대전·충청의 목소리를 전달해 달란 이재명 대표의 깊은 뜻을 헤아려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힌거란 말이죠. 만약 이재명 당대표가 정말 자신과 오랫동안 정치적 생명을 같이 유지한 인물을 최고위원으로 선임했다든가 또는 누가 봐도 박영순 의원을 100% 밀어낼만한 경력을 가진 사람을 지명했다면 모를까 박정현 전 대덕구청장을 자객으로 비유하며 이를 친명계의 사당화로 비판하는건 그다지 설득력이 없다는 것이 제 판단이네요.
제가 너무 순진하게 생각하는 거라고 보시는 분이 있을 수 있죠.
그냥 그런거예요.
김대중 대통령 또는 순수 바보 노무현 대통령처럼 순진하게 가는게 좋은거예요.
진실하게 말이죠.
첫댓글 구성 좋아 보이네요
오늘 MBC에 이원욱 의원 나오는거 봤는데 혁신계라고 불러달라고 하데요.
친명계가 아니고 혁신계라고 불러달라는 뜻으로 이해되는데 그게 맞나요?
국민의힘 총선기획단
지난 11월 6일 총선기구 중앙당 총선기획단을 구성했는데요.
최고위원회의 결과 총 12명 규모의 중앙당 총선기획단 구성해 의결했습니다.
국민의힘 총선기획단은 내년 정식 공천관리위원회가 출범하기 전까지 총선 준비를 담당하는 기구로
이만희 사무총장이 단장을 맡았고 당연직 위원으로 유의동 정책위의장, 김성원 여의도연구원장, 배준영 전략기획부총장, 송상헌 홍보본부장이 임명됐고,. 조은희 의원(서울 서초구갑), 윤창현 의원(비례대표), 김재섭 서울 도봉구갑 당협위원장, 곽관용 경기 남양주시을 당협위원장, 허남주 전북 전주시갑 당협위원장, 함인경 변호사가 위원으로 임명됐습니다.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당연직 위원과 사무총장 외에 서울·수도권을 중심에 놓은 배치로
수도권 지역구·당협 현역 내지 원외 인사 5명을 전면에 둔 것인데 여성 3명 청년은 2명으로 짰다네요.
정치적인 색채를 보면 대부분 친윤계이고 비윤석열계 인사는 유의동 의장과 김재섭 위원장 두 명으로 보입니다. 유의동 의장은 바른정당·새로운보수당을 거친 3선 중진으로 핵심 유승민계 인사로 분류됩니다. 서울 도봉갑 김재섭 위원장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시절 비대위원을 지낸 청년 정치인으로 TV에서 자주 보는 인물입니다.
다만 국민의힘은 지난 11월 2일 최고위에서 총선기획단을 발족하려 했는데 당시 김기현 대표가 ‘참신한 인물을 더 배치하자’는 취지로 추가 논의를 주문하면서 의결을 미룬 것으로 전해집니다. 김기현 대표는 비윤계, 청년, 수도권 인사 전면 배치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고 그 결과 나온 것이 저 명단이라고 하죠. 근데 그렇다면 처음에는 어떤 명단이었을지 아마 민주당 총선 기획단 명단을 본 후 이대로는 아니다 싶어 다소 구성을 변경해 다시 심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 평택을 국민의힘 유의동 국회의원>
요즘 보면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엄청
신경쓰는거 같아요.
상반기에는 저렇지 않았던거 같은데
아무래도 상황의 문제
참고로..
국민의힘 김포 지역 서울 편입을 논의를 담당하는 특별위원회
명칭은 뉴시티프로젝트 특별위원회로 명명됐고 조경태 국회의원이 특위 위원장이 되고
송석준 경기도당 위원장이 부위원장을 맡기로 했습니다.. 이 특위 위원 리스트를 보면 원내 한무경·윤창현·박대수·조은희·유경준·홍석준·이용 의원이 참가하고 원외 인물로 홍철호 김포을 당협위원장, 나태근 구리 당협위원장, 김대남 경기도당 도시개발위원장, 이인화 도원건축사무소 대표, 김도식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기윤 변호사, 고영삼 전 동명대 4차산업혁명 연구센터장, 김갑성 연세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합류해 뉴시티 프로젝트 위원회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지난 10월 26일 인요한 혁신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다시 11월 2일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이른바 윤핵관 핵심 이철규 국회의원을 임명했습니다. 강원 동해시태백시삼척시정선군 선거구 현역 이철규 의원은 지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중앙당 사무총장직을 사퇴한지 20여일만에 총선 후보군을 선발하는 인재영입위원장으로 화려하게 컴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