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다 그런 줄 알았았습니다.
목사님을 닮고 싶은 종
개척 시절 정말 여러 부류의 사람들이 모여들었지요.
하늘을 지붕삼아 거리에서 밤을 지새우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어느 날 잠을 자다 서로에게서 냄새가 난다며 아우성치자,
목사님은 아무런 말없이 그들 사이에 들어가 주무셨지요.
그때는 모든 목사님이 다 그런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지나와 보니 다 그런게 아님을 알았습니다.
목사님, 정말 존경합니다.
어느 집회에 갈 때의 일입니다.
동행한 신학생에게 "OO야, 음료수 한 병만 사 줄 수 있겠니?"
부탁하셨지요.
얼마나 목이 마르셨던지 한 숨에 들이키시며
"OO야, 정말 고맙다. 내가 이 음료수 한 병 마음 놓고 사 먹지 못하는 구나"
하셨지요.
교회가 어려우면 어떻다 말 한마디 않으시고 다 내놓으시는 목사님.
그때는 모든 목사님이 다 그런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지나와 보니 다 그런게 아님을 알았습니다.
목사님, 정말 사랑합니다.
아바와 전토와 자식을 버리고 이 길 가시기에
금지옥엽 키우시던 세 자녀 돌아보지 않으시고
겨을이면 입다 버린 어른 가죽 잠바 몇 번이고 접어 입히시며
이미 칠부가 되고 배꼽티가 되어 버린 체육복을 입혀
학교 보내셨지요.
그때는 모든 목사님이 다 그런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지나와 보니 다 그런게 아님을 알았습니다.
목사님, 정말 존경합니다.
한 달 사례비 다 바치시고
변기가 막혀 일주일 째 화장실 사용하지 못하고
아침이면 옆 건물 어느 교회 화장실에 세 자녀를 보내시던 일
변기 막힌 것 모르고 볼일 보시다 놀라 쓸어담으시던 일
그때는 모든 목사님이 다 그런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지나와 보니 다 그런게 아님을 알았습니다.
목사님, 정말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합니다.
"누가 내 형제요, 누가 내 자매뇨? 이 말씀 같이 받고 이 길 같이 가는
우리가 한 형제요 자매 아닙니까? 저는 여러분을 위하여 일할 것입니다.
여러분과 똑같이 먹고 똑같이 생활할 것입니다."라고 외치실 때,
그때는 모든 목사님이 다 그런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지나와 보니 다 그런게 아님을 알았습니다.
목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아버지께서 내게 맡겨 주신 여러분을 한 분도 빠집없이 저 천국으로
모셔갈 것입니다. 이것이 저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으요, 제 사명입니다."
라고 외치실 때,
그때는 모든 목사님이 다 그런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지나와 보니 다 그런게 아님을 알았습니다.
목사님, 정말 닮고 싶습니다.
사랑하던 종이 떠나려 할 때
"어떻게 하면 떠나보내지 않을 수 있을까?" 고민하시며
며칠 밤을 눈물로 지새우시다
"아가, 네 자리는 항상 비어 있으니 언제든지 돌아오너라."
눈물 머금고 종을 떠나보내시던 목사님,
그때는 모든 목사님이 다 그런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지나와 보니 다 그런게 아님을 알았습니다.
목사님, 정말 존경합니다.
하나님,
목사님도 우리와 같은 성정을 가지셨는데
어찌 목사님은 우리와 이토록 다르실 수 있을까요
정말이지 목사님을 닮고 싶습니다.
"부흥의 지휘자 "내용 중에서 목사님을 닮고 싶은 부교역자가 이경은 목사님께 올린 글입니다.
첫댓글 정말이지..목사님을 닮을수 있을까요?
지금 열심히 자신과 전쟁중이지 않는가요? 누구에게나 부족한 처음이 다 있답니당!
이하 동문~ 그래도 우리 한걸음씩 열심히 달려요~ 은주자매도 파이팅(^&^)
이경은 목사님! 짱!!! 우리의 모델이 되어주셔서 감사 감사^*^
정말 사람을 소중히 여기시는...목사님 힘들 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준 그들에게 은혜를 갚겠다며...오늘까지 달려오시고 또 달려가시는 두 분 목사님..정말 존경합니다~~^^*
저도 목사님을 닮고 싶은종의 한사람입니다 이 목사님 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