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어린이날 새싹 글잔치 장원 작품 및 수상자 명단
심사 총평
비와 바람을 걱정했는데 기상 예보와 다르게 바람 한 점 없이 상쾌했고
적당히 해변으로 밀려오는 파도의 손짓과
옅은 햇살에 빛나는 물결, 오월의 아침이 이보다 좋을 수는 없었다.
엄마가 가족을 위해 밥을 짓다 보면 설익기도 하고 질기도 하겠지요
밥 짓는 정성이면 족하지! 무엇을 더 바랄 것이 있을까
각자의 방식으로 맛있게 먹으면 될 것을,
서쪽 하늘에 비구름이 불안한 마음 재촉하는 와중에
귀한 시간을 내어 글쓰기 행사에 함께해 준 어린이와 학부모님,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수상하신 분들께 축하드립니다.
시 부문 장원
봄
망상 초등학교 5-한솔 김동윤
봄이 소곤소곤거려요
파릇파릇한 새싹은 고개를 내밀어 방긋 인사하네요
봄바람은 살랑살랑 춤을 추고
꽃잎은 까르륵 까르륵
봄꽃이 활짝 웃어요
솜사탕 같은 구름은 두둥실 두둥실
아지랑이 뭉게뭉게 피어올라요
따뜻한 햇살아래
봄이 마중 나와
새들도 나무들도 꽃들도
즐거운 수다를 떨며 놀아요
봄은 수다쟁이
산문 부문 장원
우리 가족을 소개합니다
청운 초등학교 4-5 김리나
우리 가족은 아빠, 엄마, 오빠, 나, 강아지입니다.
아빠는 엄마와 같이 서점을 합니다. 요즘은 자격증을 따려 하고 있습니다.
엄마는 서점을 하고 우리 가족을 위해 열심히 힘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빠는 대학생이고 승무원이 꿈입니다.
또 나는 우리 집에서 가장 막내입니다. 나는 꿈이 다양합니다.
소방관, 웹툰 작가 등이 있습니다. 꿈이 다양하다 보니 학원도 많이 다닙니다.
수학 2개, 영어, 역사, 과학, 미술, 수영, 태권도로 총 8개입니다.
하지만 나는 전혀 힘들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다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집 강아지 이름은 토르이고 털이 복슬복슬하고 부드러워서 만지면 빠져들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옛날엔 토르가 아주 빨랐는데 지금은 조금 늙어서 느려졌습니다.
아프지 않고 오래오래 함께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여수에 가족들을 보러 갔는데 거북선도 타고 케이블카도 타며
여수바다를 즐겼습니다. 할머니가 여수에 계셔서 올해 추석에도 내려갈 생각입니다.
우리 집은 우리 가족이 있어 행복합니다.
수상자 명단
시 부문
장원 망상 초 5-한솔 김동윤 동해 예총회장 상
차상 남호 초 2-5 김유헌 동해 문인협회장 상
천곡 초 3-1 최명우 〃
차하 삼화 초 3-1 손라희 〃
남호 초 4-1 문설희 〃
참방 북평 초 2-3 신준우 〃
북평 초 1-4 최우진 〃
자곡 초 3-1 홍서진(서울) 〃
글빛 초 4-4 황지연(화성) 〃
청운 초 4-3 김도영 〃
청운 초 2-5 김범준 〃
동명 초 3-예 신혜규(강릉) 〃
동명 초 5-효 신은규(강릉) 〃
글빛 초 1-1 황동규(화성) 〃
산문 부문
장원 청운 초 4-5 김리나 동해 예총회장 상
차상 삼육 초 3-2 이민세 동해 문인협회장 상
천곡 초 3-1 백은솔 〃
차하 북평 초 2-2 최현진 〃
남호 초 3-4 이라희 〃
첫댓글 회장님~! 정리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수상하신 우리 친구들...모두 축하합니다.
함께 해주신 우리 동해문협 문우 선생님들도 고생하셨습니다. 문운이 활짝 열리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