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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몸펴기생활운동사범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박은일(송파)
11월 28일 강의 내용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요통>입니다.
사범 몸공부반은 몸펴기운동의 정신과 원리에 입각하여 강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의 내용임으로 부분적으로 일부 개인적인 의견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의견을 달리하는 부분은 강의 중이나 카페의 댓글을 통하여 질의 토의를 해 주셔야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강의해 온 내용을 비롯한 본 강의 내용은 협회의 공식적인 견해나 입장이 아닌 강사의 개인적인 견해임을 염두에 두시고 공부에 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여러 사범님들의 주제에 따른 경험도 함께 나누어 주시기 바랍니다.
1. 요통은 몸펴기운동에서 가장 탁월한 효과가 입증된 문제이다.
2. 요통의 원인(한의학적 원인) - 10종 요통 - 상식 차원에서 한 번 읽어 보세요.
① 풍(風)요통 : 심하면 다리까지 당기고 아픈 것으로 디스크(추간판 탈출증)에 가까운 요통으로 풍사(風邪) 즉 바람이 쉽게 이동하는 성질과 연관시켜 명명한 것
② 한(寒)요통 : 허리가 찬물에 가라앉은 듯 싶으면서 허리가 심하게 아픈 것으로 돌아눕기도 힘들고 따뜻하게 하면 통증이 나아지고 차게하면 통증이 발작
③ 습(濕)요통 : 지리적으로 다습한 지역이나 그와같은 환경속에서 오래 주거한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는 요통으로 허리에 돌을 얹은 것같이 무겁고 얼음을 댄 것같이 차갑고 아프다.
④ 습열(濕熱)요통 : 「인간 기상대」란 말을 들을 정도로 기후변화에 매우 민감한 요통으로 비 또는 눈이 오거나 날씨가 흐릴 때 아프며 오래 앉아 있어도 아프다. 평소 기름진 음식을 즐기는 사람은 모두 이에 속한다고 볼 수 있으며 부인들의 산후조리가 안 좋았을 때 특히 발생률이 높다.
⑤ 기(氣)요통 : 정신신체성 반응에 의한 요통으로 신경을 많이 쓰고 걱정이 많을 때 발생하며 오래 서있거나 오래 걸으면 더 통증이 온다. 신경성고혈압을 동반할 때도 많다.
⑥ 어혈(瘀血)요통 : 요통중 가장 통증이 심한 요통, 낮보다 밤에 더 심한 것이 특징이다. 타박이나 추락 교통사고등 으로 내출혈한 것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다. 이상분만한 산부나 인공유산 후유증 또는 복부 대동맥류등에 의한 요통도 여기에 속한다.
⑦ 좌섬(挫閃)요통 : 무거운 것을 들다가 삐어서 발생하게 된다. 어혈요통과 같이 생각할 수 있다.
⑧ 담음(痰飮)요통 : 체액순환 장애에 의한 요통이다. 아픈 것이 상하로 이동하며 소위 담이 들었다고 하는 증상으로 디스크 이상증에서도 나타난다.
⑨ 식적(食積)요통 : 음주후나 배불리 먹고 남녀관계가 있었을 때 발생률이 높다. 소화불량, 위염, 췌장염등 소화기 증상을 수반하는 경우가 많고 허리를 뒤로 젖히면 더 아픈게 특징
⑩ 신허(腎虛)요통 : 비뇨기질환에 의한 연관 요통 또는 과로. 과색등으로 원기를 소모시킴으로써 야기되는 요통이다. 이 중 가장 대표적인 게 신허요통이다.
※ 양방은 구조적이고 기질적 원인에 초점을 두기 때문에 안정, 물리요법 등으로 치료가 안될 경우 수술에 의존한다. 반면, 한의학에서는 풍 한 습 등의 관념적인 원인을 중시한다. 허리 주위를 지나는 경락의 기혈순환 장애로 요통이 발생한다고 보는 것이다. 통증이 심한 초기에는 침과 약물로 통기요법을 유도한 뒤, 신허(腎虛)를 다스리는 게 요통치료의 기본이다.
3. 요통의 원인(양의학적 원인)
역학적 요통, 요추간판 탈출증(소위 디스크), 퇴행성 척추 관절염, 척수강 협착증, 척추 전방 전위증, 근막통 증후군 등이 있고 심인성, 대사성 질환(골다공증), 혈관성 질환, 감염이나 종양 등에 의해서도 요통이 생길 수 있다.
① 역학적 요통:대부분 요통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고, 나쁜 자세가 만성적으로 지속되어 발생하게 된다. 즉 반복적으로 척추에 가해지는 과도한 힘에 의해 추체를 지지하는 인대와 근육이 수축, 긴장 및 손상이 오므로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② 요추간판 탈출증:척추 사이에 있는 추간판이 파열되어 요추신경을 기계적으로 압박하거나 화학적 염증 반응을 일으켜 요통과 함께 엉덩이가 쑤시고, 다리 쪽으로 내려가는 방사통을 유발하게 되는 질환이다. 신경 이상이 생기면 다리 근육의 힘이 약해지고, 감각이 무디어지며, 시리거나 따가운 느낌 등이 생긴다.
③ 퇴행성 척추 관절염:나이가 들어가면서 척추가 닳아져서 추체 위, 아래 가장자리에 뼈가 조금씩 자라 튀어나오거나, 추체의 염증 반응으로 척추의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④ 척수강 협착증:수핵내 수분이 줄어들어 척추간 간격이 좁아지며, 주위의 인대 조직이 늘어나거나 석회화 현상 등으로 신경이 통과되는 척수강 및 척수공이 좁아져 신경을 자극함으로써 생기는 질환이다. 특징적으로 보행시 다리 통증이 심해지고, 앉거나 허리를 굽히면 통증이 완화된다.
의사들이 요통의 원인이라고 갖다 붙이는 이름들을 다시 정리해보자 ;
- 척추 디스크와 추간 관절의 퇴행성 변화,
- 디스크 내장증, 디스크의 염증,
- 척추 디스크의 수핵 탈출과 주변 신경근 자극,
- 척추관 협착증, 황색인대 비후성 퇴행성 변화,
- 척추측만증이나 척추전방전위증,
- 강직성 척추염, 근육이나 인대의 손상,
- 암등의 전신질환, 골반내 장기의 질환,
- 위장관이나 대동맥의 질환… 나열하자면 끝도 없다.
이 중 가장 많이 끌어다 대는 것이 바로 그 유명한 디스크이다. 그 동안 얼마나 많이 들이댔었는지 일반인들은 요통이 오래가거나 심하면 십중팔구‘혹시 디스크?’로 안다. 한때 요통과 디스크는 거의 동의어였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디스크와 요통의 연관관계에 대해 의사들의 의견이 현저하게 갈린다. ‘요통의 대부분은 디스크’라고 주장하는 의사가 있는가 하면, ‘디스크와 요통은 거의 무관’하다고 주장하는 의사도 있는 것이다.
A병원에서는 요통의 주원인은 추간판 변성으로 인한 경우가 약 40%에 이른다고 보고되고 있는가 하면 B병원에서는 요통의 원인 가운데 약 1-2% 만이 디스크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진단을 위해서는 진찰과 함께 자기공명영상찰영(MRI)나 단층촬영(CT)이 도움이 되지만, 이 검사들은 증상이 없는 환자들을 찍어도 약 30%에서 추간판 탈출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그렇다. 의사들도 요통에 대해 잘 모른다고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4. 요통의 일반적 치료방법
1)허리 및 복부를 강화시키고 유연성을 증가시키는 운동법
① 골반 기울이기 운동
② 무릎 가슴에 갖다대기
③ 다리 들어올리기
④ 윗몸 일으키기
⑤ 허벅지 근육 늘이기
⑥ 쪼그리고 앉기
5. 요통의 응급조치
6. 요통의 중수골 치료비법
7. 옥미조의 '순리치유'
몸펴기운동에서 보는 요통
요통의 원인 ;
기본적으로 허리가 굽어 허리 주변과 다리의 근육이 굳어 있을 때 허리와 다리가 아프다고 느끼는 것으로 본다.
8. 몸펴기 운동에서 보는 요통 ;
허리가 아프다고 할 때 ‘현재까지의 경험’으로 보면 여기에는 여섯 가지 경우가 있다.
첫째, 허리가 아프다고 할 때 주로 아픈 것은 엉덩이 위쪽의 근육이 굳어 있다. 이 경우에는 하체풀기를 하면 통증이 사라진다.
둘째는 허리 중에서도 허리 전체가 아픈 것이 아니라 후상장골 바로 위의 허리세움근 아래쪽의 좁은 부분이 아프다고 호소한다. 이 부분이 아플 때에는 아픈 부위를 팔을 뒤로 해서 손가락으로 세게 눌러 주면 근육이 풀리면서 통증이 상당히 많이 경감된다.
세 번째로는 후상장골 주변의 근육이 굳어서 아픈 경우다. 이 부위가 아픈 것은 천장관절이 틀어져 있기 때문이다. 천장관절 가동 범위는 2~4mm로 극히 작지만 대개는 틀어져 있다. 천장관절이 틀어진다는 것은 엉덩뼈가 정상적인 위치에서 앞이나 뒤로 돌아간 상태에 있다는 것이다.
이 부분이 아플 때에는 범위가 좁기 때문에 아픈 부위를 예컨대 나무 봉 같은 단단한 물체의 끝으로 세게 누르거나 고타법으로 주먹으로 때려 주면 된다.
네 번째로는 엉치등뼈(=천골/선골) 바로 윗부분이 아픈 경우이다.
다섯 번째는 허리등뼈(=요추)와 좌?우 허리세움근 사이의 움푹 들어가 있는 부분이 아픈 경우입니다. 이 역시 주먹으로 때리거나 손가락으로 세게 눌러 주면 굳어 있던 근육이 풀리면서 통증이 사라진다.
여섯 번째는 아주 드문 경우인데, 흉추 7번 밑에 있는, 즉 8번 이하의 흉추나 요추가 위로 솟아 올라와 있으면서 근육이 굳어 있을 때에도 허리가 아프다고 표현한다.
그러나 이 여섯 가지도 근본적인 방법은 되지 못한다. 문제는 허리가 굽어서 생겨난 것이므로 근본적인 방법은 허리를 펴야 가능한 것이다. 그래서 허리를 펴는 방법으로 ‘허리펴기’와 ‘온몸펴기’를 권한다. 특히 온몸펴기를 더 권하는데, 온몸펴기를 하면 허리만이 아니라 온몸이 펴지기 때문이다. 온몸펴기를 열심히 해서 온몸이 펴지면 허리의 문제만이 아니라 목, 어깨, 팔, 다리, 내장기관 등 다른 부위의 문제까지 한꺼번에 해결된다.
몸펴기운동에서는 요통의 원인과 해결방법을 ①골격의 틀어짐으로 ②근육의 긴장으로 인한 통증으로 보고 있으며 ③골격 교정과 함께 ④근육을 풀어주는 방법으로 통증을 해결하고 있다.
이에 대한 나의 개인적인 견해는 근육을 푸는 방법은 다양한 방법이 있음으로 힘으로 누르고 때리는 방법만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힘은 반드시 반작용을 한다. 부드럽고 통증이 없이 근육을 풀어주는 방법은 계속적으로 연구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
중요한 것은 평소 나의 자세를 점검하고 나쁜 습관을 고치는 것이 교정을 받는 것보다 중요하다.
9. 몸펴기운동의 요통해법
*누운상태에서 다리길이, 좌우 전상장골극 상하고저 상태를 점검
*허리굽히기 운동으로 *요방형근과 장요근을 검사한다.
*엎드린 상태에서 좌우 하지 거상으로 엉치상태를 진단한다.
1)바른자세 - 허리펴기 - 등펴기 - 하체풀기 - 등굽히기 등 기본운동을 철저히 한다.
2)다리들고 허리 좌우로 흔들기(각도를 점점 올려주면서 한다)
3)엉치밟기와 엉치올리기(전문적인 기술을 습득한 후에 행한다) - ①한발로 밟기 ②두 발로 밟기 ③두 손으로 엉치 올리기 ④엉치 위에 앉기 ⑤좌우 엉치교정하기
4)골반흔들기 및 고관절 교정 - ①발로차기 - ②손으로 밀기 - ③모로 누워 다리들고 손으로 밀기
5)통증 근육 자세이완 치료
10. 골반변형의 원인들
1)자세에서 오는 골반 변형
2) 잘못된 구두 선택과 걷는 방법
3) 잘못된 침구선택과 수면 자세
4) 타이트한 옷이나 불편한 속옷
5) 운동부족으로 근력저하
6) 출산
7) 노화
8) 바지 뒷주머니의 지갑
9) 음식
11. 요통문제 예방과 해결 방법
1) 병원에서 해결되지 않는 70~80%의 고통은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온 것임을 인식하자.
2) 바른 자세 습관화, 특히 골반이 틀어지지 않도록 한다.
3) 평생 몸펴기운동의 기본운동을 한다.(하체풀기, 허리펴기, 상체펴기, 온몸펴기 등)
4) 허리유연성을 위하여 허리굽히기, 온몸운동 등을 수시로 운동한다.
5) 고관절 주변근육과 장요근(대요근,소요근,장골근) 강화를 위하여 ‘수평발밟기운동’을 한다.
6. 척추기립근 등 자세유지근육의 강화를 위한 운동을 꾸준히 한다. 코어근육을 강화한다.
7. 건강한 몸을 위하여 불편을 즐길 줄 알아야 한다.
8. 자연의 순리를 역행하지 않아야 한다.
9. 과체중이 되지 않도록 체중조절을 해야한다.
10. 통증은 위험을 알리는 비상벨이요 앞으로 어떻게 하라는 지시등과 같은 것이요 만성통증은 아프긴 하지만 원인을 모르고 오랜 기간 아픈 현상일 뿐이다.
*미국의 니콜라스 스포츠의학-외상 연구소(NISMAT)에서 제안한 허리 건강 지침 ;
● 물건을 들어 올릴 때에는 물건에 몸을 가까이 붙여 서라.
● 두 발을 벌려 들어 올릴 때 물건을 타고 앉는 듯한 자세를 취하라.
● 무릎을 구부리고 쪼그려 앉으면서 허리를 똑바로 세워라.
● 복부 근육을 수축하게 하라.
● 물건을 들어 올릴 때는 허리가 아닌 다리를 사용하라.
● 물건을 들어 올릴 때 허리를 비틀지 마라, 엉덩이와 어깨를 일직선으로 유지한 채 이를 회전축으로 하여 체중을 이동시켜라.
*오늘은 허리근육 중 요방형근과 이상근 치료를 위한 자세이완 치료 실습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