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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 스크랩 다인오디오 Dynaudio(다인오디오) Focus 340(포커스340) 다인오디오 M3
aazz7 추천 0 조회 558 12.10.22 10:1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폭스바겐, 부가티, MSI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다인오디오의 제품을 채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최근에 발표된 MSI의 GT 780이라는 노트북은 눈길을 끈다. 
 
제품을 보면 자판의 양쪽 끝에 둥근 알루미늄 원으로 된 형체를 볼 수 있는데, 그 안에 담긴 것이 다인오디오의 스피커다. 트위터와 미드레인지 유닛을 따로 부착한 형태로, 아마도 이 자체만 갖고는 큰 흥미를 끌 수 없을 것이다. 그런데 이 제품은 THX의 스튜디오 프로 소프트웨어와 연계가 되어, 노트북에 배치된 접속 단자를 통해 액티브 서브우퍼와 연동된다. 또 무려 7.1채널을 구성할 수 있는 솔루션도 제공되고 있다. 

노트북 하나에 몇 개의 스피커를 더하면 작지만 알찬 멀티채널 영화관을 구성할 수 있는 것이다. 꼭 출장이나 해외여행이 아니어도, 이제는 부피가 작으면서 알찬 성능을 가진 노트북을 메인으로 삼는 유저들이 많은 현실에서 상당히 적절한 제품이 나왔다고 본다. 그러고 보면 우리의 노트북 메이커들도 좀 더 분발해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현행 다인오디오의 제품군을 보면, 일반 데스크톱을 쓰는 분들을 위한 모델도 제시하고 있다. 바로 MC 15라는 액티브 스피커로, 2웨이 사양이지만 주파수 대역이 55Hz~21KHz에 이를 정도로 알차다. 미드베이스 및 트위터에 각각 50W씩의 출력을 듬뿍 담아준 부분도 과연 스튜디오 모니터를 만들고 있는 동사의 기술력을 실감하게 된다.

홈 오디오, 프로페셔널, 카 하이파이, 멀티미디어 등 점차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다인오디오의 추세를 볼 때, 어쩌면 차에 타거나, 전문적으로 하이파이를 꾸미거나, 컴퓨터를 이용하는 등 여러 상황에서 모두 다이오디오제로 통일할 수 있다는 상황도 상상해볼 수 있다. 그만큼 동사가 가진 기술력이나 새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높다 하겠고, 그 바탕에는 역시 높은 기술력이 존재한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1977년에 창업한 회사인 만큼 아직까지는 연혁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다고 하겠으나, 그간 이룬 성과를 보면 어지간한 메이커는 명함도 내밀지 못할 정도다. 그런데 홈 오디오만 놓고 보면 몇 가지 상징적인 모델이 나와 각각의 시대를 이끈 부분이 흥미롭다. 

예를 들어 1983년에 주문 제작으로 만들어진 콘시퀀스는 하이엔드 스피커의 새 규범을 제시한 바 있고, 1989년에 나온 스페셜 원이라는 제품은 작은 몸체에도 얼마든지 하이 퀄리티를 실현할 수 있다는 모범이 되었다. 이와 연계되어 나온 콘투어 시리즈가 지금까지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을 보면 충분히 납득이 된다. 이후 90년대에 나온 오디언스 시리즈나 2002년부터 출시된 콘피던스 시리즈 등의 가치는 오히려 독자 여러분들이 더 잘 알고 있으리라 본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2005년에 런칭된 포커스 시리즈가 계속 발전하는 과정에 나온 최신작이다. 사실 이 시리즈의 위치를 보면 엔트리 클래스를 넘기는 했지만 하이엔드급에는 들지 못하는, 어찌 보면 어정쩡한 느낌을 준다. 그러나 본격 하이파이뿐 아니라 홈 씨어터를 아우르는 라인업이 포진한데다가, 동 시리즈만을 위한 별도의 유닛을 개발한 점을 미뤄볼 때 상당히 심혈을 기울였다고 보인다. 

실제로 인기면에서도 뛰어나, 현재 제일 잘 팔리고 있는 시리즈이기도 하다. 소리를 들어보면 알겠지만, 다인오디오라는 브랜드 밸류에 걸맞는 퀄리티가 보증된다는 점이 우선 크고, 유닛이며 부품 등이 상위의 라인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탁월한 가격대비 성능도 지적할 수도 있겠다.

현재 포커스 시리즈의 모델군을 보면 3종의 스탠딩 플로워와 2종의 북셀프 그리고 한 종의 센터 스피커가 포진해 있다. 본 기는 380-340-260 등으로 구성된 톨보이의 두 번째 모델이지만, 탁월한 가격대비 성능이 주목받아 이번 리뷰에 이르게 되었다.
 
 

 
 

우선 외관을 보면 전면에 네 개의 유닛이 차례로 박힌 전형적인 톨보이 형태임을 알 수 있다. 아마도 이런 류의 제품을 많이 접했을 것이므로, 외관상에 큰 특징을 발견하기는 힘들 것이다. 아직도 요즘에 이런 스타일의 스피커가 생산되는가 의문이 들 정도로, 많은 회사들이 요란한 디자인을 채택하는 게 현실이기는 하다.

하지만 창업 초기부터 동사는 두 개의 확고한 제품 철학을 지켜왔다. 하나는 리얼 우드를 완벽하게 가구 수준으로 높인 인클로저를 만든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이런 평범한 외관 속에 각종 음향 이론을 총망라한 기술을 집어넣겠다는 점이다. 그러니 결코 외모만 보고 이러니 저러니 평을 하면 큰 코 다칠 수 있다.

유닛 구성을 보면 두 발의 우퍼가 달린 3웨이 사양으로, 위에서부터 트위터, 미드레인지 그리고 우퍼 등으로 배열되어 있다. 그런데 그 각각의 유닛마다 독자적인 기술력이 배양된 동사의 자체 생산품이므로, 여기엔 약간의 설명이 필요하다.


우선 트위터를 보면, 28mm 구경의 소프트 돔 트위터인데, 여기엔 두 가지 특별한 기술이 숨어 있다. 하나는 특수 코팅이다. 원래 실크를 소재로 한 이런 소프트 돔은 둥그런 형상으로 구부리는 데에 힘이 들뿐 아니라, 원하는 다이내믹스와 방대한 고주파 대역을 얻기 위해 코팅에 관한 독자적인 기술력이 필요하다. 이 부분에서 에소타 시리즈를 세계적으로 히트시킨 바 있는 동사의 솜씨를 믿어볼 만하다.

또 하나는 빠르게 움직이는 트위터를 효과적으로 냉각시키는 기술이다. 심하면 초당 25,000 회에 이를 만큼 진동판이 움직이기 때문에 그에 따른 발열도 무시할 수 없다. 이를 위해 도입한 것이 “페로플류드”(ferrofluid)라는 기술로, 일종의 자성을 띤 액체를 보이스 코일과 스피커 자석 사이에 집어넣은 것이다. 이럴 경우 효과적인 방열이 이뤄져 트위터의 움직임이 보다 원활하고 정확해지는 것이다.


한편 15Cm 구경의 미드레인지와 18Cm 구경의 우퍼에 쓰인 진동판의 재질이 흥미롭다. 이를 위해 다인오디오는 “MSP"(Magnesium Silicate Polymer)라는 특수 소재를 동원했다. 일단 가볍고, 경도가 높으며, 내부 진동에 대한 대응력이 높은 복합 물질이다. 

여기에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보이스 코일을 쓰는 점도 지적해야 한다. 일반 드라이버에 쓰이는 동과 달리 알루미늄을 소재로 하면 유리한 게 한 둘이 아니다. 일단 둘둘 말아야 하는 성격 때문에 구부리는 데에 있어서 보다 용이하고, 질량이 가벼우며, 탁월한 방열 효과를 갖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또 동에 비해 지름을 두 배나 넓힐 수 있으므로, 성능면에서 훨씬 뛰어나다. 이를 가벼운 보이스 코일 포머와 강력한 마그넷을 결합시키는 만큼, 파워 핸들링이란 측면에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것이다.


그밖에 장인의 손길로 만들어진 인클로저나 CNC 절삭 가공을 통해 정교하게 제작된 유닛 둘레에 씌워진 알루미늄 링, 독자적인 크로스오버 제작 기법 등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만큼 뛰어난 기술들이 투입되어 있다. 그러니 다시 한번 본 기를 바라본다면, 이전처럼 평범한 톨보이 스피커란 생각이 절대 들지 않을 것이다.

 


본 기의 시청을 위해 다질의 프리 파워에다 린데만의 825를 연결했다. 사실 상당한 호화 사양인데, 물론 앰프류는 이보다 훨씬 저렴한 것을 사용해도 무방하다. 단, 출력은 신경써야 한다. 4오옴에 87dB로 되어 있다. 재생 주파수 대역만 해도 32Hz~25KHz다. 기본적으로 두 발의 우퍼를 구동해야 하는 만큼 TR 앰프라면 200W 이상이 좋다. 메이커에선 250W 이상은 필요하지 않다고 하는데, 꼭 여기에 연연할 필요는 없을 듯하다. 시청에 사용한 곡들은 필자가 편집한 음반에서 골랐음을 밝힌다. 시청곡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야니네 얀센(바이올린)
-베를리오즈 《환상 교향곡 중 행진》 정명훈(지휘)
-조 수미 《도나 도나》
-오스카 피터슨 《You Look Good to Me》

우선 멘델스존을 들으면 풍부한 저역에 놀라게 된다. 따로 서브 우퍼를 설치하지 않았나 싶을 만큼 양감이 대단하다. 그리고 그 스피드. 정말 현란할 정도로 빠르다. 워낙 얀센이 스피드로 승부하는 연주자이기는 하지만, 지나치리만큼 빠르다. 그리고 정확하다. 현대 스피커의 장점이라면 넓은 무대 연출과 정확한 포커싱, 빼어난 다이내믹스 등인데, 그 점에서 별로 트집 잡을 것이 없다. 특히, 바이올린의 음색에 다질 특유의 아름다움이 묻어나 여류 연주자만의 독자적인 엘레강스를 적절히 발휘하고 있다.

베를리오즈의 곡은, 일단 멀리서 천천히 진격해오는 팀파니의 존재감이 압도적이다. 그리고 획획 활을 그어 마치 공간을 자르듯 움직이는 현악기들의 움직임이 날렵하고, 중간중간 등장하는 혼이나 브라스의 음향도 상당히 적절하다. 워낙 정교치밀하게 분석한 결과, 다소 산만하게 들릴 수 있는 이 곡이 절도 있게 리듬을 따라 착착 움직인다. 확실히 신기술을 적극 도입한 음이라 평가할 만하다.

조수미의 경우, 그 독특한 음색에 주목해야 한다. 약간 은은하면서 환각적인 가진 톤에다 중간 중간 적절히 뱃심을 넣어가며 부르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연출되어야 하는데, 그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 만하다. 또 반주를 맡은 어쿠스틱 기타, 더블 베이스, 클라리넷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리듬을 타고 넘실넘실 춤추는 느낌을 받게 한다. 조수미와 클라리넷이 계속 주고받으며 전개되는 부분은 일종의 재즈를 연상케도 한다.

마지막으로 오스카 피터슨. 일단 처음 시작할 때 오른쪽 스피커에서 얼마나 저역이 떨어지나 주목했다. 메이커가 주장한 32Hz까지 무난하게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양감도 꽤 되어, 역시 더블 우퍼의 장점을 실감하게 된다. 연주가 진행될수록 열기가 솟구치는데, 그 부분에서 미국제 스피커들과 달리 약간 온화하면서 정돈된 느낌을 준다. 이 대목에서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그래도 심벌즈의 현란한 음향이나 킥 드럼의 어택감 등이 충분히 포착되어 재즈의 맛을 충분히 살리고 있다고 하겠다.
 
 
 


 
 
Specification
Sensitivity (2.83 V/1 m) 87 dB
IEC Power handling >250 W
Impedance 4 Ohm
Frequency Response 32 Hz?25 kHz (± 3 dB)
Weight 23.2 kg
Dimensions (W x H x D) 221 x 1092 x 325 mm
8.7 x 43.0 x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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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오디오의 스튜디오모니터 M3

스튜디오모니터답게 깔끔하고 정갈한
그러면서도 상당한 스케일이 느껴지는 스피커기기입니다.

1300만원입니다.(중고)






M 시리즈는 평탄한 위상 및 주파수 응답특성을 가진 스피커들로 높은 효율의 알루미늄 보이스 코일 스프트
돔 트위터를 사용하여 좀더 명료한 소리를 재생한다. 또한 최소의 캐비닛 공진으로 최대의 내부 댐핑을 
표현 함으로써 어떠한 공간에서나 뛰어난 모니터 룸을 만들어 준다.
- 평탄한 위상 및 주파수 응답 특성
- 모든 모니터의 레벨 편차는 1.5dB이내로 조정
- 높은 효율의 알루미늄 보이스 코일 소프트 돔 트위터
- 두꺼운 스피커 케이블 결선이 가능한 금도금 프로세셔널 바인딩 포스트
- 최소 캐비닛 공진에 최대 내부 댐핑
- 트위터에 대한 온도 보호
- 개구경 알루미늄 보이스 코일의 듀얼 베이스 드라이버
- 3-way Passive / Active Main Monitor
- Freq. Response : 30Hz - 20kHz
- Peak SPL 1m, Pair : 129dB peak
- Tweeter : 1.1"
- Midrange : 5.5" X 2
- Woofer : 6.5" X 2
- Amplifier : >140W

Technical Spec:

System 3-way Passive Main Monitor
Frequency Response
(+/- 3 dB)
30 Hz - 20 kHz
Peak SPL 1m, pair
(IEC Short Term)
> 129 dB peak
Peak SPL 2m, 5.1
(IEC Short Term)
> 130.5 dB peak
Amplifier minimum 140 W (> 100 dB SPL @ 2.5m)
Sensitivity (2.83 V/1m) 90 dB
Impedance, Nominal 4 ohm
Impedance, HF (200 kHz) 5.9 ohm
Resonance Frequency 38 Hz
Internal Cabinet Volume 145 liters
Bass Principle Bass reflex
Crossover Frequencies 600/3700 Hz
Crossover Slope Woofer 12 dB/oct; Midrange 12 dB/oct; Tweeter 18 dB/oct
Tweeter Esotar 28 mm/1.1” soft dome, Magnetic fluid, Rear chamber, Pure alu wire voice coil, 4 mm die-cast alu front
Midrange 2x145 mm/5.7” One-piece molded
Woofer 2x300 mm/12”, One-piece molded polyprop cone, 100 mm/4” pure alu wire voice coil
Weight 55.0 kg / 121.3 lbs
Dimensions (WxHxL) 555 x 775 x 505 mm /

다인오디오 M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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