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시 : 2019년 12월 23일 07시 22분 - 12시 05분
산행 구간 : 석불사거리에서 ~ 수레재
산행 거리 : 이동거리 22.11km(오룩스앱)
총소요시간 : 04시간 42분
평균속도 : 시간당 약4.69km(휴식 및 알바 포함)
산 행 자 : 나홀로
주요 구간별 산행 시간:
석불사거리(07:22)- 상마사거리(08:12)- 갈마사거리(09:21)- 함라파출소(09:24)- 함라산(10:04)- 봉화산(10:23)- 칠목재(11:00)-수레재(12:05)
산 행 지 도
어제 금남기맥 5,6구간을 먼저하고
익산으로 넘어 와 익산스파 찜질방에서 하루를 유하고
익산역 맞은 편 승강장에서 39번 버스를 06시 40분에 탄다.
지난번 산행을 마친 석불사거리에 도착하니
07시 22분
이제서야 사방이 훤히 보이기 시작한다.
석불사거리
바로 행장을 갖추어 출발하고..
익산 산업단지를 향해 신나게 걷고 있는 데 무언가 허전하다.
스틱이 없네.
다시 왔던 길 부리나케 돌아 가고..
이 근방에 이르러니 길바닥에 스틱이 떨어져 있다.
익산 산업단지
단지가 크다.
아직도 미분양이 많고..
좌로 옥실마을,검지마을도 보며..
산단도마마을에 도착한다.
넓은 산업단지 도로도 끝나고
벽돌 공장쪽으로 난 소로를 따라..
고속전철 지하도도 지나고..
상마사거리에 닿는다.
형제농원도 지나고..
익산농업기술센터도 보이고..
오른쪽으로 경주최씨 세장지도 보며..
23번 도로를 횡단하여..
호남선 철길을 건넌다.
다시 황등오산간 도로 지하도를 지나..
황교마을
구자마을
탑고지복지마을도 지나고..
포듀 육가공업체도 지나고..
축협 관련 시설단지도 지나고..
갈마사거리에 도착한다.
안개로 인해 사방이 뿌옇더니만
조금이나마 전면에 함라산의 모습이 실루엣처럼 보인다.
초등학교도 지나고..
파출소도 지나고..
함라마을 고가촌도 둘러보고..
고가옥이 잘 관리되어 있네.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했을 까?
수고하셨습니다..
성당도 지나고..
함열현 관아터였던 넓은 공지에 다다른다.
관아터 설명도 찬찬히 보고..
허균의 이야기도 상세히 들으며..
본격적 산행에 나선다.
지나온 지맥길 12km가 비산비야의 도로인지라
참 거시기 했다.
교회 복지관 좌측으로 산길은 열려 있고..
대나무 무성한 사잇길로 길은 열려..
함라산을 향한다.
함라산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오늘 처음 대하는 산이다.
지맥에서는 조금 벗어나 있고..
봉화산을 향하고..
봉수대쪽으로..
길은 잘 정비되어 있다.
칠목재까지는 익산 둘레길이다.
봉화산 대략 모습
봉화산이다.
안개로 시야가 흐리다.
옛적엔 이곳에 봉수대가 있었던 듯..
지맥길 이어 가는 길 좌측으로는 군부대 사격장이 접해 있고..
안내판 잘 갖추어져 있다.
향나무 사열을 받으며
개선장군 마냥 씩씩하게 이 길을 걷는다.
칠목재 마을이 보이고..
칠목재에 데인다.
다시 길을 이어..
전면에 철탑으로 향하고..
가선대부 묘소도 접하고..
바로 뒤 180.4봉에 오른다.
수레재의 버스 시간이 있는 지라 계속 산길을 이어 가고..
방령
마지막 묘역을 끝으로..
수레재에 데인다.
어제 5,6구간을 진행한 들머리
이렇게 지난번 하지 못한 4구간을 마친다.
오늘의 4구간은 거의 도로 구간이라 큰 힘없이 진행하고..
채비를 정비하는데 군산 54번 버스가 지나간다.
홍법마을이 종착점이니, 나는 와촌마을 정류장으로..
와촌마을 정류장
버스는 홍법마을에서 회차하여 역순으로 진행을 한다.
와촌마을 유래도 보며 느긋이 버스를 기다렸다가 버스를 타고
군산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한다.
첫댓글 곧 가야하는 길이라서 유심히 봤습니다.
비산비야라서인지 평속이 무지 빠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길이 평지라.. 하하하!
시간날때마다 꾸준히 이어가시는 모습 부럽습니다
형님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산행 이어가세요
거무내미님! 잘 계셨죠? 이번에 고흥나로에 참여할 생각입니다. 하하!
금남기맥을 진행하셨군요.
이번 구간은 전반부는 비산비야 도로이고, 후반부 함라산, 봉화산이 그나마 산 명맥을 유지하네요.
한해 동안 뵙게되어 반가웠고, 수고많으셨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한 산행 이어지시길 바랍니다.
길이 평지라.. 올 한해 고생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