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년 사
친애하는 전세버스 회원 및 가족여러분!
희망찬 2017년 정유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다사다난 했던 병신년이 가고 이제 우리 전세버스는 새로운 변화와 희망찬 한해를 시작할 시간 앞에 섰습니다.
우선, 금년 한해 전세버스 회원 및 가족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고 소원하시는 바가 모두 성취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하면서, 새로운 마음으로 금년을 출발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전세버스 업계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노고를 아까지 않아주신 전세버스 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조합원 여러분! 지난 시간에 대한 아쉬움은 어떤 형태로든지 남는 법입니다만, 2016년 한해는 우리 전세버스 업계 모두가 힘을 합치고 서로가 노력하여 이루었던 성과도 많았던 한해였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먼저 우리 연합회에서는 전세버스 경영여건 개선 및 사고감소를 통한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세버스 수급조절 정책 시행으로 수급조절 정책 시행 초기 약 1,000여대의 차량이 감소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 도출 및 점진적으로 전세버스 시장 안정화의 기틀을 마련하였고 이러한 전세버스 시장의 안정적인 발전과 운송수지 개선을 위해 수급조절 정책을 2018년까지 연장 실시토록 함으로써 전세버스 경영 안정화 기틀이 정착 발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세버스의 경우 노선버스에 비해 운행거리가 현저히 짧고 고급및 안전 장치를 장착한 차량임에도 불구 전세버스 차량충당연한이 3년 이내로 제한되어 법적 차별 및 경영부담이 가중되었던 차량충당연한을 노선버스와 동일한 6년이내의 차량으로 충당할 수 있도록 관계 법령을 개정하였습니다.
그리고, 개발제한구역 내에 전세버스 차고지를 연합회․조합에서 설치할 수 있도록「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시행령을 개정하였으나,「도시․군계획시설의 결정․구조 및 설치기준에 관한 규칙」에 미비된 관련 규정으로 인해 반쪽짜리 법안시행에 그쳤으나 연합회의 지속적인 건의를 통하여 전세버스 공동차고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 정비를 완료하였습니다.
조합원 여러분! 2017년은 우리 전세버스 업계에 대내외적으로 많은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는 해이니만큼 우리 전세버스 업계 또한 새로운 변화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한 중요한 시기입니다.
우리 전세버스 업계는 앞으로 해결해 나가야할 많은 과제들이 놓여있습니다. 특히 전세버스 이용 국민 안전성 확보 및 공익적 대중교통수단의 역할 강화를 위해 조합원 여러분의 힘과 지혜를 한 곳에 모아야 합니다.
또한, 우리 연합회에서도 나름대로 성심을 다하여 조합원 여러분을 대변하고 국토교통부와 업무협조를 더욱 긴밀히 하여 제도개선 사업을 완결하여 여러분의 큰 뜻을 반드시 이루어 나가고자 합니다.
첫째, 사업용 자동차의 차령연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자동차 제작기술 발달, 차량 검사제도 및 안전 기준 강화 등으로 차량성능이 좋아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비현실적으로 차령을 제한하고 있는 사업용 자동차의 차령을 최소 2년 이상 연장을 강력히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전세버스 사업일부양도양수 제도의 지역적 제한을 적국 확대 실시로 적극 추진해나가겠습니다
전세버스 일부 양도·양수 제도의 지역적 제한은 수급조절 정책의 전국단위 시행과 맞지 않아 지역간 수급 불균형을 초래하고 사유재산권 침해하고 있는 사업 일부 양도양수 제도의 지역 제한을 전국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셋째, 공동운수협정 제도를 개선토록 하겠습니다
대기업 노선버스(시내,시외,고속)사업자가 수송수요와 교통편의를 고려치 아니한 영업이익만을 목적으로 공동운수협정을 악용하여 운휴 또는 예비 노선버스를 전세버스 투입 운행하여 업종범위를 침해하고 운송질서를 문란 시킴에 따라,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제11조(공동운수협정) 범위를 명확히 하여 업종 침해 사례가 발생되지 않게 일시적으로 유발되는 수송수요 증대에만 공동운수협정이 가능토록 공동운수협정제도를 개선토록 하겠습니다
넷째, 전세버스 사고예방 활동 강화와 공제조합 보상서비스의 선진화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내실있고 효과적인 운수종사자 교육과 관리를 확대 실시할 것이며, 사고감소 대외 홍보 적극 실시 및 사고예방의 동기부여를 위해 사고감소 우수업체와 무사고 운전자를 발굴하여 포상 및 무사고 운수종사자의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 실시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공제조합 보상서비스의 신속하고 선진화된 서비스개선을 통해 조합원 여러분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상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임직원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조합원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전세버스가족 여러분!
저를 비롯한 임직원 모두가 전세버스 업계의 새로운 활력과 초석을 다지는 각오로 조합원 여러분의 발전과 우리 업계의 공동이익 증진과 업권 보호 및 생존권 확보를 위한 역점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전세버스업계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사업경영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만한 정책 과제를 적극 발굴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관철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 시킬 것입니다.
2017년 한해는 변화와 새로운 도전 목표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여 전세버스 사업 활성화를 통해 회원 여러분의 시름을 더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새해를 맞은 오늘이 지난해의 수고가 영근 결실로서 빛이 나듯이 올 한해의 노력으로 다시 맞을 내년 새해에는 참으로 아름다운 결실로 가득하게 될 것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끝으로 2017년 정유년 희망찬 새해를 맞아 회원 모두가 보람되고 성공적인 한해가 되길 바라며 건강에도 항상 유의하시고, 여러분 가정에도 늘 축복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2017. 01. 01.
전국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장 이 병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