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광소나타는 기타 편곡이 굉장히 잘 어울립니다. 문제는 이곡을 연주하려면 세하(바레)를 계속 눌러주어야 하므로 왼손의 힘 빼는 기술 (근육이완)을 적절히 연마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으면 연습 중 쥐가 많이 납니다
월광소나타는 오승국씨 앨범의 연주가 최고로 좋습니다. Key도 제일 연주하기 쉬운 2프렛의 Bm로 편곡된 게 좋습니다.
오승국님께서 연주하신 로망스를 설명해 드리면요...
인터넷 상으로 찾을 수 있는 것은 마지막 부분의 되돌이 부분을 트레몰로로 한 것 이고 끝나는 부분은 Em코드로 끝냅니다
< 6123번줄을 사용하여 미 솔 시 미 솔(8프렛) 시(7프렛) 미(12프렛) >
그리고 90년 대초 오승국님의 히트 명반인 달빛소나타(지구레코드 LP 및 테잎)의 연주를 들어 보면
예페스의 스탠더드 버젼과 다른 부분이 4부분인데:
첫째, Intro 부분 / 둘째, Em 에서 E로 바꾸는 중간 부분에서의 간주 / 셋째, Em 부분을 트레몰로로 연주/넷째 위에서 말한 Outro 코드 입니다
원래 이곡은 스페인의 민요(플라멩고는 아님) 이고 따라서 우리나라 아리랑 처럼 버젼이 많습니다.
70년대 예페스가 내한 공연 때 Intro 연주를 선뵀다고 하는 전설^^이 있다네요...
달빛소나타 음반에서의 연주는 트레몰로 때 코드를 조금만 바꿉니다. 반음을 내린 화성으로 더 스페인 민요적으로 들리게 하고 트레몰로 부분은 4/3박자에서 8/6박자로 변박 됩니다. 유투브에 가서 보면 그런 화성의 연주가 많습니다.
그래도 코드 바꾸지 않고 연주도 많이 합니다. 오승국님의 인터넷 연주도 그렇습니다. 왼손 코드를 그대로 잡고 트레몰로만 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15년 전 쯤, 출판사 "아람출판사"에서 트레몰로 연습곡집을 낸게 있는데 거기에는 상당히 긴 Intro와 간주를 본적이 있습니다 악보가 어디에 있는지 찾을 수 가 없네요 찾으면 게시 또는 쪽지로 보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