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정규리
오늘은 은서가 무척 아팠습니다. 출근 하자마자 은서는 기운없이 푹 엎드려있었습니다. 링거를 맞고 돌아온 은서는 엄청 쌩쌩합니다. 은서를 쌩쌩하게 돌려준 링거에게 고맙습니다.
오늘 보호자 사전연락을 위해 동료들이 머리를 맞대었습니다. 함께 카드뉴스를 만들고 안내장을 만들었습니다. 물론 오늘 필요한 일은 아니였다는 걸 뒤늦게 알았지만 나중에를 생각하면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멘트 하나하나 신경쓰느라 다들 고생 많았습니다. 특히 사업소개를 적는 과정에서 서로서로 피드백해주었습니다. 서로에게 감사합니다.
오늘 점심시간에 중복을 기념하여 경로식당에서 닭과 전복을 먹었습니다. 탱글탱글한 전복과 살많은 백숙을 보고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많이 먹으라고, 수박과 김도 먹으라며 더 많이 챙겨주셔 감사했습니다.
실무자 선생님들께 감사합니다. 사전연락을 보내기 위한 멘트, 카드뉴스 등을 피드백해주셨습니다. 중간에 수박도 먹으라며 챙겨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종수선배 혼자서 거의 반통을 먹은 것 같습니다. 덕분에 종수선배는 화장실을 들락날락합니다.
숭실대 차유빈
오전 내내 명단 정리했습니다. 어제 정리한 명단 따라 각자가 맡아 연락할 아이들을 나누었습니다. 아이들 나누고 보낼 문자 메시지 작성하고 안내장 제작합니다. 함께 수고한 동료들 고맙습니다. 떠오르는 아이디어 하나하나가 참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김한나 선생님도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고생하지 말라고 알아봐 주시고 팁도 주고 가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점심에 경로식당에서 삼계탕 먹었습니다. 닭다리가 하나, 큰 전복이 하나, 기타 등등... 이것저것 건강하게 들어간 삼계탕 제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중복 챙겨 삼계탕 준비해 주신 분들, 때 맞춰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챙겨주신 선생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오후에는 안내장 만들었습니다. 아홉 개의 사업을 한 안내장에 집어넣으려니 머리 열심히 굴려야 했습니다. 카드뉴스 형식으로도 만들고 가정통신문처럼도 만들었습니다. 더 편하게 볼 수 있도록, 확실하게 정보가 전달될 수 있도록 함께 계속 고민하고 수정했습니다. 카드뉴스 형식 디자인 틀은 예찬 선배가 잡고, 가정통신문 형식 표 틀은 민준 선배가 잡았습니다. 각자가 자기 역할 멋지게 해냅니다. 모두 고맙습니다.
오세련 선생님이 문자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왔다 갔다 계속 살펴주셨습니다. 임경민 선생님도 더 확실하고 명확하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문자 작성 팁을 주고 가셨습니다. 신경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모님들께 연락 돌렸습니다. 전화받은 아이 어머니 한 분이 더운 날씨에 수고한다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군산대 오은서
오전에 아파서 부모님들에게 연락 돌리는 준비를 아무것도 못했지만 실습 동료들이 알아서 척척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카드뉴스, 메세지 양식등등 많은걸 엄청 잘 정리해준 유빈이에게 감사합니다.
이것저것 많이 물어봐서 귀찮을 수도 있는데 다들 열심히 성심성의껏 잘 알려주신 실습 동료들에게 감사합니다.
원광대 김은미
오늘 오후에 시골마을을 가게 되어서 오후에 많은 참여를 하지 못 했는데 동료분들이 문자 양식을 이미 다 만든 상태라서 도와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날이 뜨거운데도 차를 운전해서 신금마을에 데려다 주신 허지윤 사회복지사님에게 감사했고, 중간에 공차를 사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오늘 점심은 복지관 1층에 있는 경로식당에서 백숙을 준비해주셨는데 실습생들과 복지관 선생님들 모두 먹을 수 있게 준비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또한 신금마을에서 고구마랑 복숭아를 먹으라고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오늘 하루는 정말 배부른 날이였습니다.
전주대 한채원
아침에 다목적실 청소할 때 웃으며 인사해주신 어르신께 감사드립니다. 복지관에 일찍 간 김에 머리 식힐 겸 청소를 했었는데 덕분에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커피를 마시러 회의실로 갔었는데 앞으로는 되도록이면 텀블러를 가져오라는 말씀을 해주시고, 다목적실에서 먹으라며 쟁반에 커피와 차를 담아주신 이영미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는 텀블러 가지고 다니겠습니다. 깨달았습니다.
청소 끝내고, 걸레 빨아달라는 부탁에 망설임없이 들어준 은미에게 감사드립니다. 너무 피곤하다는 감정적 이유로 방금 온 사람 멋대로 부려먹은 것 같은데 미안합니다. 다음에는 제 일은 제가 끝내겠습니다.
오늘 밥 먹을 때도, 사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때도, 일을 할 때도 함께 해준 동료들께 감사드립니다. 후반에는 각자 할 것을 했어도 모여있다는 동질감에 더 힘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형제와 해당 사업이 보기 쉽게 표로 만들어주고, 사업소개나 후반부 카드뉴스, 문자 대본 등등 이끌어준 유빈이에게 감사드립니다. 초반 사업소개엔 야나두한다의 '배운다'라는 부분이 들어가있지 않았는데 그런 아쉬운 부분을 꼬치꼬치 찝어주어서 고마웠습니다.
카드뉴스 오전에 계속 만들어주시고, 각 사업에 어울리는 아이콘을 찾아준 예찬 선배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오후에 사업 참여 확인 차 전화드렸는데 친절하신 목소리로 반겨주신 아이들의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사업 참여 확인 전화로 고민이 있었는데 이야기 들어주시고, 해결까지 해주신 오세련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덕분에 오늘 한숨 돌렸습니다. 든든하십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퇴근 후에 늦게 나갈 걸 알고 컵 씻으러 들어간건데 놓고 간줄 알고 연락 준 규리에게 감사드립니다. 사람을 챙길 줄 아는 사람입니다. 멋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