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볶음우동 만드는법, 볶음우동 양념 레시피, 닭가슴살요리, 파프리카요리 ]
남푠한테 전화가 왔어요. 저녁때 볶음우동이 먹고 싶다고...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마트가기도 불편한데... 하필,,, !?!?!?! 그러면서 막 툴툴 거렸는데... ㅋ 통화를 하면서 주방 식재료 서랍을 뒤져보니 앗싸~~~!! 봉지우동 2개가 구석에 콕 쳐박혀 있는것이... 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유통기한이 사흘을 넘겼다눈... 유통기한은 식품의 변질 시점이 아니란걸 알기에... 이정도쯤은 그냥 빨리 당장 해먹음 되겠다 싶은거공... 이 시점에 볶음우동 먹고 싶단 남편이 급 고마워지기 시작하는거공...ㅋ 아주 변덕이 죽 끓 듯... 뭐,,, 인생이 다 이런거 아니겠어요!?! ㅋㅋㅋ
우쨌거나 채소와 닭가슴살 듬뿍 넣은 볶음우동 레시피 바로 나갑니다.ㅋ
대파는 쫑쫑 썰어주고... 느타리버섯은 먹기 좋게 찢어놓고... 나머지 재료는 비슷한 크기로 채썰어 줍니다.
위의 레시피대로 초간단 볶음우동소스도 미리 만들어두고...
닭가슴살은 편리하게 캔제품을 이용했어요.
봉지우동은 끓는물에 넣어 우동면발이 따뜻해지기 시작하면 젓가락을 이용해 살살 풀어주세요. 물에 넣자마자 우동면발을 억지로 풀을라하면 뚝뚝 끊어집니다.
삶은 우동은 체에 받쳐 찬물에 샤워시켜주고 대기!!
달궈진 팬에 포도씨유를 넣고 다진마늘과 대파를 넣어 중약불에서 맛있는 향이 날때까지 볶아줍니다. 이과정을 태우지 않고 잘해야 맛있는 볶음우동이 만들어져요.
나머지 채소 넣고 1~2분여 볶아주다...
볶음우동 소스와 우동면, 닭가슴살을 넣고 센불에서 모든재료에 간이 배일때까지 재빠르게 볶아줍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과 검은깨 넣어 골고루 섞어주면...
닭가슴살과 채소 듬뿍 넣은 볶음우동 만들기 끝!!
취향껏 실파 썰어 올려주어도 되공...ㅎ
닭가슴살과 함께... 냉장고를 뒤져 있는채소 없는채소 다 꺼내 아끼지 않고 팍팍 넣었더니 각각의 재료들에서 나온 고유의 맛이 초간단소스와 어우러져 제법 괜챦은 볶음우동이 만들어진것이...
양념이 복잡하다고 다 맛있는 건 아닌가뵈여~~~~~ㅇ ㅋㅋ
통통한 면발과 함께... 고소하고 담백한 닭가슴살,,, 입안에서 아작아작 씹히는 채소들의 팀웍이 기특기특!!ㅎㅎ
볶음우동 한접시를 빛의 속도로 헤치우고 또 먹고 싶단 남편에게 제꺼 쵸큼 덜어주곤 엄청 인심 쓰는척 하기!! 제 특기입니다!!ㅋㅋ
추천 꾹,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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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맑음의 맛있는 수다!!! 원문보기 글쓴이: 맑음
첫댓글 와 저희 집에도 우동빼고 다 있네요 ㅋㅋ
ㅋㅋ
어쩜
이번에 한번 해먹어 봐야겠네요
맛있겠어요~~~
제가 볶음과 찜요리 를 좋아하거든요
다음에 신랑한테 해달라고 쫄라봐야겠네요
맛있겠어요~~
배고픈데~맛있어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