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네농장의 "볍씨에서 밥알까지" 주제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생산에서부터 가공, 판매, 체험, 서비스 등 모든 부분들이 갖추어져야만 하죠.
"볍씨에서 밥알까지" , "콩에서 된장까지" , "고추에서 고추장까지, "배추에서 김치까지" 등등 제가 구상하고 제 농장과 새둥지마을을 통해 실천해온 것들이 조금씩 모습을 갖추어 갑니다.
친구네농장 "볍씨에서 밥알까지"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아직까지 부족하지만 생산에서부터 가공, 판매까지의 체계는 어느정도 잡힌 것 같습니다.
친구네농장의 장비와 시설, 온라인기반 등을 정리하고 있는 중입니다.
정리가 되어야 체계를 좀 더 명확히 잡을 수 있죠.
복잡한 머릿속을 순차적인 동선구조로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ㅎ
생산장비, 가공시설, 판매운영시스템, 기타 지금 보유하고 있는 것들을 정리해보니,
1. 트랙터 : 대동 MX90, 대동 D52C 총 2대보유 (83년부터 지금까지 22마력~35마력~35마력~52마력~90마력으로 변화)
2. 콤바인 : 현재 대동 DXM85GC 5조식 =》대동 DXM110 6조식주문 (83년부터 지금까지 2조식~3조식~3조식~4조식~4조식~5조식~6조식으로 변화)
3. 승용이앙기 : 기존 대동 S3-680A =》 대동 ERP60D+균평장치+측조시비기+종합방제기+모연장탑재대 장착 풀옵션 승용이앙기 주문 (83년부터 지금까지 보행4조~보행4조~승용 6조~승용 6조~승용 6조로 변화)
4. 승용예취기 : 녹원 BM-21N
5. SS기 : 아세아 ASS-555TLD III + 다목적운반차
6. 승용관리기 : 아세아 CFM-1200 × 2대
7. 고소작업차 : 세웅 SW-HC250E + 전동전지가위
8. 분무기 : 전기모터식, 엔진식, PTO연결식 총 3대
9. 지게차 : NISSAN 2톤 엔진식, NICHIU 1.3톤 전동식
10. 트랙터작업기 : 삭쟁기 4련, 원판쟁기 12련, 이랑쟁기 6련, 성우 로터베이터 195, 웅진 로터베이터 225, 배토기 2종, 트레일러, 콤바인트레일러, 로우더 2종, 대호 써레 4500, 대호 써레 5200, 비료살포기, 익산 도리도리비료살포기, 논두렁조성기 등
11. 굴삭기 : 얀마 3톤 Vio-30
12. 건조기 : 한성 전기건조기 10kw, 한성 곡물건조기 36석+54석, 한성 원적외선곡물건조기 54석, 신흥 원적외선 곡물건조기 54석
13. 하우스 : 연동하우스 300평, 비가림하우스 60평
14. 저온저장고 : 춘냉동 7평형
15. 창고 : 60평 2동, 비가림시설 60평, 25평 1동
16. 도정시설 : (주)미앤미 친환경도정시설 1식 (국내최초 에어이송방식적용)
17. 육묘장비 : 볍씨온탕소독기 일본산 1대+자동온탕소독기 1대, 볍씨발아기 600kg용 2대+300kg용 1대, 제광 일관파종기 2대, 묘판 7,000장 등
18. 동력운반차 : 대동 Mechron 2200H
19. 동력예초기 : 계양예초기 2대
20. 동력살분무기 2대
21. 사무장비 : 컴퓨터 2대, POS 1대, 레이져프린터 2대, 잉크젯프린터 1대, 기타
22. 홈페이지 : 친구네농장 백학쌀닷컴 www.haessal.net
23. 카페 : 네이버 카페 2, 다음 카페 3.
24. 도메인 : www.haessal.net , www.백학쌀.com , www.남토북수.net , www.saedungji.com , www.saedungji.co.kr , www.gumiri.com , 등
25. 상품 : 백학참쌀 , 무농약백학참쌀, 연천사과, 기타
26. 민박 : 해쌀민박
27. 트럭 : 현대 마이티 2.5ton
28. 농장 : 쌀농장, 사과농장
29. 체험 : 새둥지마을 - 지금까지 마을단위로 운영. 앞으로는 농가별 운영방식으로 바뀌어야 함
30. SNS :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등
나열해놓고 보니 엄청 많네요.
여기까지 만드는데만도 수십억이 들어간 듯 ㅡㅡ:;
농업은 쉽고, 간단히 접근할 부분이 아닙니다.
우리가 먹는 쌀과 농산물들이 땅에서 그냥자라난 것이 아닙니다.
땅과 햇빛과 물은 기본+농부의 땀과 노력과 수많은 장비와 시설이 복합적으로 합해져야만 비로소 쌀이 되고, 잡곡이 되고, 채소가 되고, 과일이 됩니다.
쌀을 포함한 모든 농산물의 수입개방시대가 되어버려 농촌이 이제는 살아남기 위한 전쟁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책상머리에서 펼치는 안일한 정책은 우리의 농업뿌리를 송두리째 글로벌기업들에게 넘겨줄 수 있습니다.
귀농귀촌, 6차 융복합산업... 말은 좋지만 엄청난 사회적 마찰과 투자비용, 세무관계, 인허가, 사업자등록, 노동관계 등 많은 운영유지비용 들에 대한 생각없이 접근할 경우 큰 위기가 올 수 있습니다.
일례로 농협조합원인 농업인이 자기 농산물을 팔기위해 사업자등록을 내면 농협과 경쟁관계가 성립되어 농협대의원, 이사, 조합장을 할 수 없다는 거 아시나요?
생산이 아닌 가공, 유통판매, 서비스 등의 영역은 꼭 해야 할 일이지만 무한경쟁의 영역이 되어 자칫 우리의 뿌리들이 약해질 수도 있습니다.
농업은 근본이요 뿌리입니다.
농업현장중심의 정책이 되어야 농업이 살지 도시중심적사고로 접근하면 우리 농업은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농장이야기를 하다가 이야기가 다른 쪽으로 넘어 갔네요ㅎ
마음이 답답해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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