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주 국무회의에서 연료가격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인상되지 않고 안정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대책을 9 월 10 일까지 마련할 것을 관계기관들에게 지시했다.
하지만 이번 달 10 일부터 연료가격이 인상될 것 같다.
비록 특별소비세와 관세가 면제되었지만 러시아가 국경가격(수출가격)을 인상하고 있기 때문에 수입업자들은 수익을 얻을 수 없게 된다.
따라서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00 투그릭 정도 인상되게 되었다.
그런데 수확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경유가격을 인상하지 않고, А-95, А-92, А-80 휘발유 가격을 인상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농경업자들 뿐만 아니라 경유로 움직이는 공공운송수단들에게도 문제가 발생되지 않을 것 같다.
러시아가 국경가격(수출가격)을 15-30% 인상했다는 이유로 수입자들은 연료가격을 6월부터 세 번에 걸쳐 총 300투그릭 인상했다.
몽골교민신문
첫댓글 몽골의 경유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러시아의 민간 및 군수차량 대부분 휘발류로 운영됩니다. 옥탄가에 따라 고급이냐 중저품이냐의 차이만 있을 뿐이죠. 그렇기 때문에 러시아 전쟁영화에서 차 기름을 빼서 술을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겁니다. 메탄에서 에탄으로 만드는 것이죠. 러시아의 많은 차량도 중국차량을 제외하곤 아직 대처할 차량들은 러시아 차량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경유값 인상이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