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청 주변의 군부대와 대규모 공장 이적지를 포함한 금천구심 도시개발사업은 국토해양부에서 이 일대를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하여 관계기관 등의 협의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2010년 6월 28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했고
2012년..1월..
한편 LH공사는 주민설명회 개최시 대토지소유자의 사업반대(국·공유지 제외시 면적 62.6%해당), 환지방식 추진에 대한 과중한 주민부담, LH공사 경영난 등으로 인해 시행에 어려움을 이유로 불가피하게 사업추진을 할 수 없게 됐다고 취소 통보..
불발탄 쏜 금천구심 도시개발사업 때문에
[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아파트 주민들은 주민 투표라도 해서 개발 사업을 진행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상가나 단독주택 소유주들은 거꾸로 개발이 무산되는 것을 반기는 모습입니다.”
국내 최초의 입체환지 사업지로 꼽히던 서울 금천구심 도시개발 사업이 끝내 좌초되면서 일대 부동산 시장이 혼란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다. 조속한 개발을 바라던 아파트 소유자들은 정부의 개발사업 백지화 조치를 성토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반면 부동산을 임대한 수입으로 생활하는 상가 소유주나 대지지분이 큰 단독주택의 주인들은 상가 임대 및 신축 등으로 재산권 행사가 가능해져 반색하는 모습이다.
도시개발 사업이 구역 해제 수순을 밟으면서 가장 타격을 입은 이들은 사업지 인근에 위치한 무지개, 건영, 목련 등 아파트 주민들이다. 이들 아파트는 금천구심 도시개발사업이 입체환지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기대감을 타고 한때 가격이 급등했다. 이후 주택 시장 불황의 여파로 가격이 급락한 데다 개발사업 무산이라는 악재까지 겹친 것이다.
실제 무지개아파트 59.5㎡는 한 때 2억9000만원선까지 치솟았지만, 현재는 2억1000만원 선으로 호가가 크게 낮아졌다. 이마저도 개발사업 무산과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매수세가 거의 끊긴 실정이다. 이들 아파트는 이제 자체적으로 재건축을 추진해야 하지만, 장기간의 사업 기간을 요하는 데다 침체된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여의치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상황이 이렇자 아파트 주민들은 건물 외벽에 현수막을 내걸고 거세게 항의하는 등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이와 반대로 단독주택과 상가건물을 소유한 이들은 내심 반기는 모양새다. 개발사업 무산되면서 상가와 단독주택 등 기존 부동산으로 임대 사업을 계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도시개발구역 내에 위치한 4층짜리 상가 건물은 11억에 매물로 나왔다가 사업 취소 움직임이 감지되자 매물을 거둬들였다.
넓은 단독주택 부지를 원룸 등으로 개발하려는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 개발행위 허가 제한으로 그간 금지돼 있던 신축 행위가 곧 가능해질 전망이어서 노후 건물을 원룸 등으로 신축할 경우 자산 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최근 원룸 등을 신축하기 위해 부지를 찾는 건축주들의 움직임이 자주 보인다”고 귀띔했다.
이뿐 아니다. JP홀딩스, 대한전선, 기아자동차, 롯데알미늄 등의 대형 토지를 보유한 기업들은 부동산 개발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인허가 여부를 타진하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 대한전선 부지는 대한전선의 재무구조 개선 차원에서 토지 매각을 추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기업들도 지구단위 계획에 맞춰 개발사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20529000512&md=20120617061831_AN
기사입력 2012-05-2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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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경 현지 독산2동주민들 생각들.!!!
주민과의 대화’ 3일째, 지난 2월1일 독산2동편이 진행됐다.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차성수 구청장, 독산2,3,4동 구의원인 정병재, 강태섭, 김영섭 의원과 이원기 서울시의원이 참석했다. 한나라당 안영배, 민주통합당 이목희, 정두환, 통합진보당 최규엽, 자유선진당 임부재등 국회의원 예비후보들도 대부분 참석했다.
군부대 인근의 도시개발은 이전한 육군부대 뿐 아니라 무지개 아파트, 금천구청장역 대한전선부지부터 공군부대까지 20만평에 해당하는 구역이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4가지의 어려움을 들었다.
먼저, 도시개발공사의 시공사가 되어야할 LH공사 부채 11조원 및 SH공사 부채 25조원등 재정여건의 악화 및 부동산 경기 침채로 사업성이 낮아지고 있다는 점, 두 번째로 무지개 아파트, 목련아파트등의 주민들에게 개발 동의를 소유주 1/2이상을 받아야 한다는 점, 세 번째로는 2010년 4월 LH공사와 금천구청이 맺은 MOU에서 세입자 보상에 대한 부담을 구청이 지게 되어 있다는 점, 마지막으로 공군부대 부지 보상에 대하여 에 대하여 국방부의 방침이 개발된 이후의 가격으로 보상하는 것을 원칙으로하고 있다는 점들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정두환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는 “세입자의 보상을 구청이 책임지는 협약을 체결할 수 있는가? 그렇게 되면 구청에서 수백억을 부담해야 한다. 이 협약에 관련하여 처발받은 책임자가 있는가?” 질의했다. 이에 차구청장은 “2010년 4월은 지방선거 이전이었고, 책임자는 현재 모두 구청에 없는 상황이며, 처벌받은 사람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상과 같이 기사에서 언급했듯이 위와같은 문제 때문에 지금껏 LH공사와의 협상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세입자의 보상문제, 공군부대 부지 보상 문제를 해결하여 매듭짓지 못한다면 구심개발은 물건너 갈 것 같다는 예감마저 듭니다.
첫번째, 두번째 문제는 그렇다치더라도 세번째, 네번째 문제는 다릅니다.
그동안 저도 세입자문제와 관련해서는 LH공사와의 협상에서 구청측에서 대책을 세우기로 한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구청에서 세입자보상, 즉 세입자의 주거이전비와 이주비 그리고 영업보상비와 같은 보상책임을 지기로 협약을 했다면 문제는 180도 달라집니다. 구청에서 그 많은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울 뿐만아니라 구의회의 승인도 받기 어렵고 타개발지역과의 형편성문제도 대두됩니다.
그리고 공군부대부지의 보상과 관련하여 국방부 입장이 개발이후의 가격의 보상을 원하다면 사업성과 직접 관련이 있으므로 LH공사에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울 뿐만아니라 보상에서의 개발이익배제 원칙에도 어긋나고 그외 지역의 소유자들과의 형편성논란이 일어날 것이 자명합니다
이처럼 난제에 봉착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구청측은 이러한 사실을 감추고 노력하겠다는 말만 되풀이하며 주민들을 안심시키려 했던 것이 백일하에 드러났습니다.
첫댓글 금천구청 지하3층 도시개발설명회할때는 구청장이 나와서
입에 침이 마르도록 .설명헀는데
모든것이 물거품이 되였네...
또한
대한전선부지71층 복합건물과 40층~45층 아파트 꿈은 사라지고... 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