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사도신경과 개신교 사도신경, 성공회 사도신경, 예장통합의 사도신경 등 종교마다, 교파마다 사도신경은 다르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사도신경의 배경이 어떠하며 사도신경의 라틴어 원문을 포함하여 천주교,
개신교, 그리고 개신교 안에서도 교파마다 사도신경의 종류가 다양한데 사도신경이 어떤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사도신경의
형성 배경
로마 카톨릭의
전승에 의하면, 12개 항목으로 되어 있는 사도신경은 12사도가 예루살렘에 모여서 영감을 받아 기록한 것인데, 베드로가 처음 한 구절을 기록하자
사도들이 한 구절씩 쓴 것을 모아서 기록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A.D 4세기에 루피너스(Lufinus)라는 사람이 “사도신조 주석”을 쓰면서 주장한 데서 기인한 것으로 전혀 근거가 없는 주장입니다. 만일
사도신경이 정말 영감을 받은 사도들에 의해 작성된 것이라면 하나님께서 그것들을 성경과 같이 보존하셨을 것이며, 그 내용이 삭제되거나 추가되는
일이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역사적 사실은, 소위 ‘사도신경(이하 記述의 편의상 ‘사도신경’이라 칭함)은 모든 사도들이 이 세상을 떠난 지 수세기 뒤에 인간들이 만들어낸
신조이며, 수백 년 동안 그 내용이 첨삭(添削)되어 왔다는 것입니다. 지금도 이것을 신앙 고백의 신조로 받아들이지 않는 기독교 종파들도 있으며,
교파마다 예배 때마다 외며 고백하는 문장의 내용에도 차이가 있고, 내용도 자세히 보면 성경과 너무 다른 부분들이 많습니다.
1. 사도신경
(영어)

2. 사도신경
라틴어 원문

3. 예장통합 새
사도신경

4. 성공회
사도신경

5. 천주교
사도신경

6. 개신교
사도신경

기독교 역사가들에
의하면 로마 카톨릭 교회 안에는 4세기경에 “로마교회 구신조”라는 것이 있었는데, 이것이 사도신경의 모체가 되었다고 합니다.
1991년
대한예수교장로회 출판국에서 발행한 ‘세계개혁교회의 신앙고백서’에 의하면 사도신경은 로마 카톨릭 교회를 통해 전수되었고, 로마 카톨릭 교회에서
공식적인 신앙고백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초기 사도신경은 아주 짧았고, 오늘날 우리가 볼 수 있는 사도신경과 유사한 형태의 사도신경은
6~7세기에 가서야 나타납니다. 거기에는 초기에는 발견되지 않는 구절과 단어들이 추가되어 8세기에 와서 비로소 현재와 같은 형태로 거의
고정되고, 12세기 이르면 로마 카톨릭 교회에 의해서 공식적으로 인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