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기기, 남자의 토이(TOY)로 거듭나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최고의 사랑'의 독고진 처럼 독특한 재미가 있는 디지털기기로 꾸며진 자신만의 공간에서 연애 대신 '디지토이(Digitoy, 디지털과 토이의 합성어)'를 이용해 여가 시간을 보내는 남성들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실감나는 입체영상을 즐길 수 있는 3D TV, 심박수까지 체크해주는 디지털 시계, 콘솔게임용 레이싱 휠 등 참신하고 재미있는 디지토이가 싱글남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독고진 거실의 필수품, LG전자 인피니아 시네마 3D TV
LG전자의 '시네마 3D TV'는 만화는 물론 성인들이 즐길 수 있는 3D 영화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생생한 입체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는 제품이다.
다양한 프리미엄 콘텐츠를 다시 볼 수 있고,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3D 존(Zone)' 서비스를 통해 애니메이션, 공연, 스포츠, 교육 등 60편에 달하는 3D 콘텐츠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또 기존의 3D TV와 달리 FPR(편광방식)방식의 안경을 채택, 안경에서 전기 회로를 제외함으로써 무게와 가격을 줄이고 눈의 부담도 덜었다. 안경 가격이 만원대로 저렴하며 번거로운 배터리 교환이나 충전도 필요 없을 뿐 아니라 클립형 안경도 있어 안경 착용자들도 두 개의 안경을 덧대어 불편하게 쓸 필요 없이 기존의 안경에 클립형으로 간단하게 끼우면 된다.
▶남자의 드라이빙 본능 깨우는 소니 '트러스트 마스터 T500 RS'
디지털에 빠진 싱글남이 탐낼만한 또 하나의 아이템은 집에서도 드라이브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게임용 레이싱 휠이다.
소니 '길모트 트러스트 마스터 T500RS'는 콘솔 레이싱 게임 '그란투리스모5' 용 레이싱 휠로 파워와 정밀도를 추구한 하이엔드급 레이싱 휠이다.
게임용이지만 3개의 페달을 갖춰 완성도가 뛰어나고 스티어링 부분이 4.6kg, 페달 부분이 7.3Kg에 달해 실제 운전하는 것과 비슷한 중량감을 선사한다. 또 브레이크도 미세한 조작이 가능해 실제 드라이브를 즐기는 것과 유사한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운전대의 핸들 부분도 직경 30cm로 실제 자동차의 운전대 크기와 거의 차이가 없으며, 정교한 모터가 운전할 때의 떨림까지 생생하게 전달해줘 게임의 재미를 배가한다.
▶금영 '핸디 노래반주기'
금영의 '핸디 노래반주기'는 마이크 모양으로 생긴, 휴대용 노래반주기다. 국내 가요는 물론 팝송, 일본 가요 등 2만 여 곡이 내장되어 있으며 신곡 확장팩을 이용해 최신곡을 업데이트 할 수 있어 어디서나 신곡을 즐길 수 있다.
집안에서는 TV, 자동차 안에서는 내비게이션에 연결하기만 하면 간편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실시간 점수 표출과 팡파레 기능뿐 아니라 취향에 따라 반주음량 및 음정, 박자, 에코, 마이크 볼륨 등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구간 반복 및 애창곡 등록이 가능하며 자신이 부른 노래를 MP3 파일로 녹음해 재생하는 것도 가능하다.
▶7가지 색상으로 변하는 시계, 블랙다이스 '구루 프론토(Guru Front)'
극 중 독고진의 인공심장 심박수를 측정해주며 구애정과의 애정라인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독고진 시계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시계는 극 중 심장 수술을 받아 인공심장을 달고 있는 독고진의 심박수를 체크하는 시계로 등장,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 제품은 블랙 다이스의 구루 프론트(Guru Front)라는 뱅글 타입의 디지털시계로 LED를 통해 7가지 색상을 발광하며 사용자의 기호에 맞게 가로나 세로보기로 변경이 가능하다.
심박 측정 기능은 드라마의 내용에 맞게 변형된 부분이고 실제로는 년도, 시간, 날짜 등과 13개의 문자가 표시 가능하다. 또 이 문자는 알파벳, 숫자, 특수기호 등을 사용해 소비자가 원하는 문자로 변경 가능하도록 해 디지토이를 조작하는 재미를 더했다.
▶매니쉬한 디자인의 블루투스 헤드셋 자브라 '스톤(Stone) 2'
자브라(Jabra)의 블루투스 헤드셋 '스톤(Stone)2' 는 남성 소비자들이 선호할만한 매니쉬한 디자인과, 보조 배터리 및 충전기 겸용 휴대 케이스와 결합하면 조약돌 모양이 되는 외관이 특징이다.
노이즈 블랙아웃(blackout) 기술로 재생 중 노이즈를 완벽하게 제거했고, 휴대폰 내의 멀티미디어 파일을 실시간 감상할 수도 있게 했다. 또 음악감상 중 전화가 올 경우에 음성으로 전화를 받거나 거절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 했으며 발신자 번호, 배터리 상태 등의 정보를 음성으로 제공해 준다.
▶초소형 크기에 TV튜너까지 탑재, 누워서도 TV보는 LG전자 '미니빔TV'
LG전자가 출시한 HD급 TV튜너 장착 빔 프로젝터 '미니빔TV(HX350T)'는 디지털 TV튜너가 탑재되어 있어 장소에 상관없이 어디서든 TV를 시청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야외활동이나 캠핑지에서 여러 사람이 함께 TV를 시청하며 즐길 수 있으며 제품크기가 800g 에 불과해 성인 손바닥 위에 올라갈 정도로 작은 크기이지만 최대 100인치의 화면을 감상할 수 있어 TV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LED(발광다이오드, 저전력 친환경 소재) 광원 램프를 채용해 화질이 우수하며 PC나 노트북은 물론 외장하드나 USB 메모리만 연결해도 파일을 프로젝터에 바로 투영할 수 있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캡슐만 넣으면 간편하게 에스프레소 OK! '네스프레소 픽시(PIXIE)'
집에서도 자신의 취향에 맞는 커피를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싱글남에게는 네스프레소의 캡슐 커피머신 픽시(PIXIE)가 제격이다.
네스프레소가 출시한 신개념 캡슐커피 머신 '픽시(PIXIE)'는 네스프레소 머신 중 가장 작지만 25초안에 머신 예열이 가능하고 캡슐만 넣으면 1분이 채 되기 전에 빠르게 최고의 그랑크뤼 커피를 추출해내는 제품이다.
초소형 사이즈이지만 커피를 추출하기 위해 물의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19바에 이르는 높은 압력을 유지하는 등 정밀하게 측정된 시스템에 의해 작동해 편리하다. 기존 제품에 비해 청소의 빈도가 1/3에 불과하며 레드, 블루, 타이탄 등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 돼 디자인을 중시하는 싱글남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