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빛을 만들고 싶다 ‘빛의 화가’ 우제길
19세기 프랑스에 ‘빛의 화가’ 모네가 있다면 21세기 대한민국에는 모네와는 차원이 다른 또 다른 ‘빛의 화가’가 있다. 그는 바로, 우제길 화백.
현대 물질문명의 속도와 에너지를 빛으로 표현한 ‘빛의 화가’ 우제길...
그것도 그림이냐며 아무도 봐주지 않는 추상화. 그 매력에 끌려 평생을 고행 길과도 같은 그 길을 걸어온 작가.
짝사랑 하던 그녀를 잊을 때도, 총탄이 날아다니는 월남전에서도, 미대를 졸업하지 못했다는 학벌콤플렉스를 극복할 때도 그는 늘 그림을 그렸다.
화폭에 담을 수 없는 그림은 조형과 판화, 꼴라쥬 등 다양한 시도를 하며 자신을 한없이 키워간 화가.
결국 그는, 개인전 61회, 국․내외 단체전 574회라는 진기록을 세우며 40여년 화가로서의 열정을 불태웠다.
제1회 광주비엔날레에서 관람객이 뽑은 최고의 작가로, 2008년 ‘한국 추상화 50년전’의 초대작가로, 그리고 올해 미술평론가협회에서 뽑은 '한국현대 미술가 100인’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은 우제길 화백.
빛의 화가로 나만의 빛을 만들기 위해 그림에 혼불을 불사른 그의 40여년 예술인생을 만나보자.

재방송: MBC net 11월 18일 아침 8시-
11월 23일 저녁 10시- (2회 재방송)
광주MBC 회원가입 시, '아름다운 초대' 2009.11.13(금) 방송 '다시보기'에서 지금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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