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의사 이승우입니다.
서울의 연강수량이 1350-1500mm인데 반해 북경은 650-800mm수준입니다.
때문에 항상 건조하지요.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어서인지 그 정도는 매년 심해지는것 같습니다.
특히 겨울과 봄은 더욱 건조한데 여기에 난방까지 하니 더 건조해집니다.
게다가 바람은 차가워서 쉽게 감기에 걸리기도 합니다.
말을 많이 하거나 목에 조금이라도 무리가 가면
어김없이 목이 칼칼하고 간질간질해집니다.
저도 후배들에게 2-3시간 강의를 해주고 나면
꼭 그렇더라구요....
어떤분들은 정도가 심해져서 목이 잠기거나 편도선이 부어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마른기침을 하기도 하고
어린아이들은 기침을 하다가 구토를 유발하기도 하지요.
또한 체질적으로 건조하거나 약간의 열이 있는분들은 변비로 고생도 하구요.
경제적인 형편이 되시는 분들은
경옥고를 미리 좀 드시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은 이 방법을 사용해보세요.
반대해(胖大海)1-2개, 桔梗5g-10, 甘草3-6g을 컵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차로 우려서 수시로 드셔보세요.
제가 앞에서 언급한 모든 증상을 해결해 줍니다.
목이 아주 편안하고 개운해집니다.
이외에도 기침감기로 고생하다가 감기는 다 나은것 같은데 여전히 잔기침이 있으신 분들에게도
효과가 좋습니다.
약처럼 달여서 드셔도 되지만 번거로우니 차로 여러번 우려내 드세요.
위 약재들은 근처 약국에서 아주 구하기 쉬운약재들입니다.
이렇게 건조할때는 둥글레차도 폐를 촉촉히 적셔주어 도움이 됩니다.
주의사항:어린이들은 길경(도라지)이 쓰고 아린맛이 있으니 양을 줄여주세요.
胖大海는 변비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변이 묽으신분들은 양을 줄여주세요.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북경건강메니저" http://cafe.daum.net/beijingyisheng에 오시면
무료 중의 의료상담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몸이 편찮으실땐 언제든지 질문해 주세요.
출처: 몸사랑(북경 건강메니저) 원문보기 글쓴이: 중의사-이승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