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 대가리로 만든 다양한 작품세계!
프랑스 사진작가인 안느 까뜨린 베케 에쉬바르(Anne-Catherine Becker-Echivard)는
생선 대가리만을 모아 예술사진을 연출한다.
고등어, 정어리등 진짜 생선 대가리로 연출한 이 사진들은
11년간 고수해온 예술작품으로... 작은 생선 대가리에 갖가지 앙증맞은 의상과 소품을 입혀
인간의 모습을 재치있게 담았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 귀여운 작품들 안에는 하나같이 사회비판적인 메세지가 담겨져 있다고 한다.
생선 대가리에 수술복을 입히면 응급 수술중인 의사로 변신을하고, 죄수복을 입히면
쓸쓸한 빠삐용의 후예로 변신을 한다.
시위 피켓을 동원하면 시위대로도 변신! 우주복을 입히면 우주를 여행하는 우주 비행사도 되는데...
생선 대가리의 변신은 정말 놀라움 그 자체다.
기계 움직임에 맞춰 온종일 공장에 매달려 있어야하는 노동자들의 애환이나,
샴퓨 같은 화학세제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환경오염을 유발한다는 경고 메세지도 담겨져 있다.
게다가 이 생선 작품에는 평소 하찮게 생각했던 것도 숨겨진 쓰임새가 있으니...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는 의미도 담겨있는 것 같다.
캡처. 다음검색
첫댓글 멋지네요 우리는 붕어 대가리로 함 만들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