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 11. 11 (일요일) "갈때까정 간다"
오늘도 주수효 마눌님이랑 대둔산에 다녀왔다.
나뭇꾼님은 올도 역시 바빠서리 참석 못허고 나홀로 꽃밭에서놀았다...
마산에서 오전7시에 출발하여 충남 금산을 지나 대둔산(878m)까정 원정 산행을 했다
날씨는 산행하기에 좋은 날씨 대둔산을 찾는 이들이 너무 마나서리 정상에 서 있기가 어려웠다.
정상 부근에서는 단풍은 다 져버리고 마침 겨울산에 와 있는 것 같다..
1주일 전만해도 단풍이 절경이라 했는데 아쉽기 그지없다...
산정상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곧장 하산해서 내려왔는데
주차장 부근에는 단풍이 그나마 괜찬아서리 아쉬움을 달래고 왔다.
음~ 그리고 나가 등산을 하면서 점점 장비가 고급화 되어가고 있는것을
사진을 통해 느껴본다....
나중에 장비 소개를 해야겠다
우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오클리 선글라스를 큰 맘 먹고 구입했다...
근디 나 보다는 우리 마눌님이 훨 괜찬네...잘 어울린다고 봐야겠지
오클리 줄리엣 선글라스는 원래 쪼매한 얼굴에 잘 어울린다고 한다.
그래서 시방 우리 마눌님이 눈독 드리고 있다 .
올도 우리는 "갈때까정 간다".....ㅋ ㅋ
내 꼬라지를 본께 점점 이제 산짐승이 다 되어간다...
















오클리(OAKLEY)"는
미국의 오클리사(Oakley, Inc.)의 등록된 상표이다. 오클리의 창업자이자 현재 회장인 Jim Jannard는, 영어권
국가들에서 많이 사용되는 성(Family Name)인 "OAKLEY"가 부르고 듣기에 다정다감하고 편한 이름이기에, 본인의 성이 Jannard
임에도 불구하고 OAKLEY를 상표로 사용하기로 결정하였다. 유명한 OAKLEY 가문의 사람으로는, 영화와 뮤지컬로도 유명한 "Annie,
Get Your Gun(애니, 네 총을 들어라)"의 실화 배경 인물인 명사수 "Annie Oakley"(1860년~1926년, 미국)가 있으며, OAKLEY는
영국과 미국에서 국회의원을 배출해온 명문 가문이기도하다.
오토바이 용품의 영업사원이었으며, 디자이너였던, Jim Jannard는, 손에 미끌어지지않는 오토바이 손잡이(Handgrip)를 개발하여
오클리사(Oakley, Inc.)를 1975년에 설립하였다. 이 손잡이는 인기가 좋아 많이 팔렸으나, 세계적인 기업을 꿈꾸던 그는 오토바이 손
잡이로만 만족할 수 없었기에, 보다 시장규모가 크고, 자신의 브랜드를 세상에 알릴 수 있는 선글라스시장에 진출하기로 결심하였다.
그는 곧 "개구리피부"처럼 가볍고 착용감이 뛰어나다는 의미로 "Frogskin"이란 선글라스 모델을 개발하여 호응을 얻게되었다.
아울러 "Eyeshade"라는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선글라스를 개발하여 세상에 선보이게 된다. 이 선글라스는 넓은 시야의 확보와 바람
등의 이물질 침입방지, 탁월한 착용감 등을 위하여, 선글라스와 고글의 기능을 합친 형태로서, 이마 부위에 쿠션패드가 부착되었고,
한장의 통렌즈 구조였으며, 다리는 길이 조절식 구조였다. 또한 이 모델은 뒤이어 개발되어진 인기 모델 Blade, Razor Blade와 함께,
오클리가 지구상에 최초로 소개한 새로운 개념의 "랩어라운드(Wrap Around)" 안경구조의 창시자가 되었다.
1980년대 후반, 오클리는 선글라스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여는 불후의 명작, "MUMBO"라는 독특한 디자인의 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이 "멈보"는 선글라스 제조기술과 디자인 역사의 일대 혁명이었다. MUMBO는 곧 모델이름이 M Frame이라 바뀌었고, 소재,
제조공법, 디자인의 끊임없는 진화를 거듭하며 스포츠 보안경의 대명사가 되었으며, 오늘까지 그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스키, 스노보드, 등산, 오토바이 라이딩, 사이클링 등을 위한 고글도 동시에 개발되어 시판되었는데, E Frame, L Frame,
O Frame, Pro Frame의 4가지 모델이 있었다.
오클리는 창립이래, 패션용 선글라스 및 고글, 스포츠용 선글라스 및 고글, 시력교정용 안경테, 시력교정용 렌즈 등을 취급하는 종합
광학(Optics) 회사를 끊임없이 추구해 왔다. 그러나, 상기의 모델들에 대한 세계각국의 스포츠 스타들과 스포츠 애호가들의 애용에
힘입어, 오클리는 1990년 초반까지는, "스포츠 보안경 회사"로서 보다 명성을 얻게 된다.
이에 오클리는 1990년대 중반부터, 그 역사를 다시 쓰게 되었다. 세계 각국의 촉망받는 디자이너들을 영입하여, 오클리 선글라스는
세계 패션 선글라스의 유행을 주도하게 되었다. 그 첫번째 계기가 된 제품이 "Eye Jacket"과 "E Wire" 두가지 모델들이다. 이 두
모델은 전세계 패션계의 리더들을 매료시키게 된다. 이때부터, 전세계의 디자이너, 패션모델, 영화배우, 탤런트, 가수 등의 연예계 및
예술계, 그리고 사회 각 분야의 유명인사들이 오클리 패션 선글라스를 애용하기 시작하였다.
Eye Jacket은 세계 최초의 조각작품 같은 입체구조 패션 선글라스로서, 몰드(Mold)로 성형된 플라스틱 테 제품이며, 그 숨막힐 듯한
아름다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E Wire, 첫 모델은 세계 최초의 유선형 랩어라운드 금속테 선글라스로서 제조
공법 또한 세계 최초로 다이캐스팅을 사용하였으며, 다리 전체에 음각된 오클리 문자로고는, 디자인 예술의 백미라 아니할 수 없다.
오클리는 그 이후, 독창적이고, 환상적인 디자인과 최첨단 과학기술에 의한 고기능성의 아트테크놀로지(Art-Technology)가 살아
숨쉬는 예술작품 같은 패션 선글라스를 끊임없이 소개하면서, 해가 갈수록, 더 많은 히트작을 내놓고 있다. 물론, 스포츠 전용 특수
보안경들도 쉬임없이 개발해오고 있다. 현재 오클리 보안경 중 80%~90%는 패션용이며(이 중 절반 정도는 스포츠 겸용 Allround
모델들이다.), 10%~20% 정도가 스포츠 전용 모델들이다. 이러한 상품 구성 비율은 계속 유지될 것이다.
20여년만에 아이웨어(Eyewear : 선글라스, 고글, 안경테 등)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명품브랜드로 도약한 오클리는 1995년경부터,
토탈 패션명품 브랜드를 추구하기 시작하였다. 즉, 의류, 가방, 지갑, 시계, 신발 등의 새로운 상품군으로 그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갔다.
이들 새로운 패션상품들도, 오클리 특유의 독보적인 예술성과 빛나는 최첨단 과학기술에 의한 탁월한 기능성으로 전세계 패션리더
들과 유명인사들을 사로잡게 되었다. 2002년에는 드디어, 세계 최고의 경제 전문지 "Forbes"가, 미국에서 판매되는 세계적 명품 패션
브랜드 순위 15위에, 그리고 명품 소비재 브랜드 30위에, OAKLEY를 선정하기에 이른다.
오클리는 단순한 소비성 상품만을 만들지 않는다. 디자이너의 예술혼이 살아 숨쉬는 예술작품 같은 제품만을 만든다. 아울러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능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최첨단 과학기술이 숨겨져 있다. 예술과 과학기술의 조화 "아트테크놀로지(Art
Technology)"는 더욱더 진화되어 나아갈 것이다


첫댓글 지난 토요일에는 군포의 수리산에 다녀 왔소.그런데 불행하게도 메모리카드를 잃어 버려서 사진도 찍지 못하고 ,카페 사진을 올리겠다던 야무진 계획도 허망하게 끝났구려/.대둔산 정도면 여기서 멀지 않은데.....가을에 흠뻑 물들은 모습이 참 낭만적이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