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bZdZiGcfsH8
오늘은 칸타라호텔을 체크아웃하고 밤늦게까지 하루종일 방콕을 관광하고 자정넘어 바로 귀국을 위해 공항으로 갈 예정.
먼저 왓 사켓. 황금산사원으로.
▲황금산 아래의 동굴사원은 들어갈 수 없어 바로 황금산사원으로. ▼입구의 불상수호를 위한 반인반수상.
황금산사원의 금산사 표지석. 태국의 3가지 상징적 동물인 코끼리와 원숭이 그리고 뱀 형상물이 안치.
부처님의 태몽꿈에 나타난 코끼리, 환생의 인간 전생인 원숭이, 부처님 수행시 마구니를 막아준 뱀.
기독교에선 원죄를 유혹한 뱀을 사악한 존재로 여기지만 태국불교에선 부처님 수행에 도움을 준 유익한 동물로 묘사.
따라서 태국사원 건물지붕의 끝처리에 뱀을 조각해 넣기도 하고 태국어 글씨에 뱀형상이 보여진다.
황금산사원 금산사 정상으로 가는 344계단을 오르면서 소원종과 소원북종을 울리면서 기원한다.
정상을 오르면서 방콕 시내 전경을 조망
열반상 앞에서도 소원카드들
정상엔 석가모니 부처님의 유품이 봉납된 체디(불탑) 그리고 방콕시내를 다 볼 수 있는 황금산전망대
황금산에서 내려와 소원 보리수 나무 관리소 스님들의 권유로 기원카드 부착.
오랜만에 법명 소환. 염불선의 대가이신 淸和청화스님이 내려주신 如來晟 月江(여래성 월강)과 宜山 空晏(의산 공안.
애정과 직업 및 재물과 신심, 희망사항 등이 성취되길 그리고 끝으로 신체건강을 기원하는 부적지를 받고.
백종원의 '스트리트푸드파이터'(TV)에서 소개된 방콕맛집. "쿤댕 꾸어이짭 유안"식당. 간판과 의자 테이블 등 온통 초록색.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일명 "끈적국수"는 베트남국수를 태국인 입맛에 맛게 현지화. 그리고 스프링 롤(춘권).
저녁을 먹고 최근에 생긴 쇼핑몰로 챠오프라야강을 끼고 지어진 이색인테리어와 조형물로 다양한 콘셉트의 아이콘시암 관광
이곳에서 아시아 최대의 분수쇼가 열린다.
▲아이콘시암은 야경이 더 아름답다. ▼앙증맞고 귀여운 코로나예방 포스터.
방콕의 하일라이트인 욧시앙크루즈 탑승과 쨔오프라야강변 야경투어
파리의 세느강 야경투어보다 더 좋다. 에펠탑야경을 제외하곤 비바람과 추위만 기억에 남았으니. 휘황찬란한 아이콘시암
강변의 야경과 더불어 크루즈 선상 무대에선 서서히 분위기가 고조된다.
불빛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새벽사원 전경
왕궁의 야경
맥주,음료,과일과 스낵이 무제한 제공되고 분위기는 절정에 다다른다. 무대위 뿐만아니라 선상객 모두가 음악과 춤에 젖어들고.
크루즈투어를 마치고 방콕 수완폼공항 도착. 4시간 가까이 대기후 다음날 12.3(토) 00:50발 08:00김해도착,
11시간 가까이 어떻게 비행기를 타고 귀국하였는 지 모를정도로 의식도 없이 뻗었다(?). 긴 시간이 지겹지 않을 정도로.
10:00 공항버스를 타고 12:00 귀구귀가 할때까지 몸살과 근육통 증세 그리고 아내의 기침을 보자 "아뿔사!!!".
귀가 즉시 자가진단키트 검사결과 두 줄이 선명하니 양성반응으로 여겨져 즉시 수성보건소로 가서 PCR검사.
그리고 미리 예약된 내일의 산어귀산악회 12월 정기산행(12.4.일)을 총무에게 취소 통보.
검사 다음날인 12.4(일) 보건소로부터 코로나 확진결과와 자가격리 통보를 받고 나니
귀국전날의 크루즈선상투어에서 승객과 음식들의 격의없는 이벤트행사시 부주의를 자책할 수 밖에 없다.
너무 과할 정도로 코로나예방에 민감하게 대처해왔던 일들이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되었다.
인생에 있어서 언제나 "자만과 부주의"가 낭패를 야기함은 한숨의 빈틈도 없이 일어나고 만다.
격리기간이 해제되었지만 3일간 15일까지 주의를 더 기울이고 후유증관리를 요한다.
4차까지 백신과 독감예방 접종결과인지 몰라도, 처방받은 약품의 복용 없이도
나는 국부흉통 그리고 아내는 목인후 이질감만 있을 뿐 큰 어려움 없이 지난 것 같다.
하지만 앞으로 있을지도 모를 후유증 예방을 위해 더욱더 주의하자.
그리고 언제쯤 다시 산행할 수 있을지 세밀히 관찰하고 주의를 기우려보자.
다가오는 18일(일요일) 사전 예약된 지리산(천왕봉) 송년산행도 더 두고보자.
결혼52주년을 기념하면서 이렇게 30여년만에 다시 찾은 태국여행을
이정도로도 마친데 대해 무한한 감사드린다.
지난날의 조그만 과오도 참회하고 또 참회하면서
숨 쉬는 것 자체만이라도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하리라.
첫댓글 멀리 바다건너 조은곳 여행 다녀오셧네요 장거리여행이라 컨디션 조절하세요 멋찐사진잘보고 갑니다 수고많으셨어요
감사드립니다.
결혼 52주년 축하 드리며 앞으로 더 건강한 모습으로 53..54주년 쭈우욱 이어 가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감축 드립니다. 좋은 여행 영상 잘보고 갑니다
관심과 기원인사에
무척 감동이옵고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