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hwp
준비가 많이 부실하네요..;; (급하게 준비해서 그런지 더 안보여효..@.@)
국회도서관(전자도서관)에서 [코로의 생애와 그 예술-이유경]자료와
서점에서 몇 권의 책과(책 제목을 미쳐 챙겨오지 못했음;;)
서양미술400년 도록과
친절한 네이버씨의 정보들을 참고하여 짜집었습니다..
(한글파일엔 발췌자료를 적지 못해서..)
전시되는 작품에 대한 설명은 당췌 보이지가 않아
전시관에 전화했더니 딱 한마디 하더군요...
"도록을 사서 보세요.. 그래서 도록을 만들어 파는 겁니다.."
요말이 어째
"우리가 땅파서 장사하냐?! 궁금하면 돈주고 사봐.." 이렇게 들리는 걸까요..
하하~
하여, 부실해요.. 제 자료는.. 그런 변명을 하고 싶었던 거랍니다.. ^----------^
어깨도 결리고 눈도 핑핑돌고..
100년만에 리포트 작성한 것 같아요..
몸은 멜렁하지만 준비과정은 즐거웠습니다..^^
내일 봬요..^^
덤 : 제가 준비한 자료는 제가 출력해가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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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에서 피카소까지 _ 사실주의와 현대적 삶의 풍경
[장 바티스트 카미유 코로]에 대하여..
작성자 : 조은주(강아지똥)
* 작가의 생애
카미유 코로는 1796년 7월 16일 파리에서 태어나 같은 도시에서 1875년 2월 22일 79세로 생을 마감한다. 그는 유복한 양재점에서 태어나 18세까지 루앙에서 학교를 다녔으며 그 후 8년간 도매상에서 일을 하지만, 더 이상 그 일이 하기 싫어서 풍경화가가 되기로 결심한다. 그의 나이 26살(1822년)이 되어서야 그의 적성에 맞는 일을 찾게 되었고 미샤롱과 베르탱에게 사사하여 그림을 공부한다. 코로는 1827년 친구 오스몽에게 “나의 인생의 목표는 단하나 끈질기게 풍경화를 그리는 일이다. 나의 이 결심은 아무도 꺾지 못할 것이다..”라는 편지를 썼는데, 그 후 1828년 2월 32살에 이태리로 여행을 떠났고 그의 작품세계를 확실히 해 주는 계기가 된다. 그는 한 곳에 오래 머물기를 원하지 않았기에 여행을 다미며 그곳에서 생활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을 관찰하고 표현하였다. 그는 “작품이란 앞으로 나아가면 갈수록 어려움이 더 해진다”는 진리를 터득하고, 실패가 없는 당당한 대우를 받기 위해 매일 저녁 데생을 하며 화가로서 기본적인 것을 충실히 해 나갔다.
그는 바르비종파의 신고전주의 풍경화 전통을 바탕으로 하면서 시처럼 낭만적이며, 목가적인 자연을 소개했고, 후기 작품의 주된 주제는 여성의 누드였는데, 반 고흐와 고갱은 이 시기 작품에 영향을 받았다. 1860년대(60세) 이후 그의 작품은 거장의 원숙한 필치에 인간을 보는 따뜻한 눈을 담고 있기에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잊을 수 없는 강한 인상을 주고 있다. 이러한 코로의 작품들은 프랑스 회화와 함께 사실주의를 예고하면서 인상주의의 문턱에 다가서는 시대적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자연을 중요시 여겨서 였을까..? 코로의 성격 또한 부드럽고 인간적이며 허영심이나 교만은 찾아 볼 수 없었는데, “언제나 칭찬만을 기대할 필요도 없고 돈에 대한 욕심도 가질 필요가 없다. 오직 끊임없는 작품 제작.. 양심에 꺼릴 것 없는......”라는 그의 기록에서도 그의 성품이 엿 볼 수 있다.
* 전시 작품명
① 서있는 여자 누드 습작 (1845~50) 흑연 45.7×22.9cm
② 샘터의 집시 여인 (1865~70) 캔버스에 유채 58.1×42.9cm
③ 테르니의 염소치는 목동 (1871년경) 캔버스에 유채 82.2×62.5cm
* 코로의 작품 특징
- 나체화 : 코로는 나체에 대해 말하기를 “...그것은 많은 경치가 아니라 작품의 제작의도를 설명하는 장치이다.”라고 했으며 “나는 여자의 가슴을 마치 저속한 우유통인 것처럼 그린다”라는 표현에서 코로의 나체화 또한 사실주의가 깃들어 있고 여기에서도 자연에 심취해 있음을 알 수 있다.
- 인물화(초상화) : 주로 젊은 여성 그것도 서민층의 여성을 모델로 하고 있으며 그들의 강한 개성을 그대로 나타내고 있다. 대개의 경우 그 인물들은 스스로 내면을 들여다보는 듯 한 명상적인 표정을 짓고 있는데, 코로의 초상화에 대한 어느 미술사가의 설명을 보면 “코로의 작품 속 화면구성은 고전주의적이요, 주제는 낭만주의적이며, 목적은 사실주의적이고, 묘사수법은 인상주의적이다”라고 평가했다.
- 풍경화 : 나뭇잎들은 어둡고 잘 다듬어진 단일 색조를 구성하면서 햇빛이 비치는 배경을 더욱 강조해준다. 은회색의 부드러운 색조는 우아한 느낌과 황금빛 붉은색은 광선의 효과를 아름답게 표현한다. 시간에 따라 대기, 빛, 온도의 미묘한 변화까지 자연풍경을 세밀하게, 서정적으로 그렸다. 또한 코로의 풍경화에도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이는 명암을 조절하는 역할로 나타난다.
첫댓글 세상에 국회도서관까지~~ 애쓰셨네요^^ 은주님 덕분에 이번벙개모임이 충실해질 것 같습니다^^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