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 광복 70주년이라는 사실!!
여러분들은 알고 계시나요?
요즘들어 한국 근대사 부분이 교과서 및 입시에서도 많이 축소되고 있고 우리 청소년들을 포함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이 우리 힘들고 험난했던 그리고 영광스러웠던 광복을 포함한 근대사가 많이 잊혀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청소년들이 잊혀가고 있는 근대사를 되짚어보고 우리 역사를 잘 보존하기 위한 취지로 역사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 사랑나눔전국네트워크는 40여명의 아이들과 함께 유관순열사님에 대한 주제로 역사탐사를 진행하여 미니다큐멘터리, 탐사일지 그리고 역사퍼포먼스 플래시몹으로 나눠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려고 준비중입니다.
지난번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지난 5월 30일 드디어 대망의 우리 청소년 고(古)고(顧)GO 광복탐사대가 탐사를 마쳤답니다.
그럼 우리 함께 그 현장 속으로 같이 가보아요~~~~~
요즘 안전에 대한 부분이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버스도 최고급 리무진버스로 준비하였구요. 우리 기관 선생님들 역사코디네이터분들 모두 포함하여 45명 여행보험도 들었답니다.
아침 7시30분 부터 모여 천안까지 오느라 시작부터 피곤했지만 탁 트인 독립기념관을 보니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입니다.
미니 다큐멘터리 촬영을 위해 시작부터 열심히네요^^
주차장에서 독립기념관으로 가는 길에 좌측에 보면 굉장히 많은 태극기가 서있는데요. 몇개인지 알고 계신가요?
바로 우리 광복을 상징하는 815개의 태극기가 있답니다~~
이제 가까이 보이는 독립기념관 건물 ㅠㅠ
참고로 주차장에서 여기까지 오는데 약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쫌 걸어야 해요 ㅋㅋㅋ
운동도 하고 역사에 대해서 공부도 하고 1석2조죠^^
기념관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눈에 띄는 상!!
앞에 있는 사람들하고 비교해보니 크기가 어마어마합니다. ㅎㄷㄷ
미리 예약해놓은 독립기념관 해설예약으로인해서 도착하자마자 해설사님께서 우리 고(古)고(顧)GO 광복탐사대원들에게 독립기념관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주시고 계십니다~~~
본격적인 탐사를 위해 입장하는 탐사대원들~~~
이리저리 신기해서 관심을 가지고 관람하는 우리 청소년들입니다^^
이번 행사에 최대 미션인 미니다큐를 촬영하기 위해 열심히 촬영하고 있는 영상고학생들과 한국애니고 학생들이에요~~
총 4대의 영상장비를 이용해서 2대는 고정촬영, 한대는 핸디형 캠코더촬영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한대는 고프로라는 액션캠으로 역동적이고 즉흥적인 탐사촬영을 하였습니다.
총 6관으로 구성되어 있는 독립기념관인데요. 각 기념관마다 나오는 출구쪽에 이렇게 멋진 도장으로 마무리 할 수 있답니다^^
6관을 모두 돌아보면 마지막으로 4D영화 상영관이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관계상 아쉽게도 우리 탐사대는 점심 예약이 있어서 아우내장터로 가야합니다 ㅠㅠ
다음을 기약하며 주차장으로 이동~~~
내려오는 길 멀리서 바라본 독립기념관 전경이에요. 멋지죠^^
단체사진 촬영전 미리 현수막을 준비하려고 이것저것 짐을 들고 이동중 셀카질로 흔적 남기고 계시는 우리 사회복지사 정팀장님 ㅋㅋ
나이 40이라고 맨날 나이들었다고 투덜되시던데 사진은 정말 어려보이세요^^
뒤 따라서 내려오는 미니다큐멘터리 촬영팀 아이들~
장비들고 돌아다니느라 너무 고생이 많네요~
마지막으로 멋지게 단체 인증샷으로 독립기념관은 마무리~~~
그럼 독립기념관 탐사를 기념하며 기념관 내부 전시관 모습 남겨봅니다.......
자~~~~ 그럼 이제 천안 병천에 왔으니 병천의 명물 병천순대를 맛보고 가야겠죠?
오리엔테이션할 때 아이들에 의견을 물어보니 일반 음식보다 병천순대를 먹고싶어하는 아이들이 거의 90%이상이어서 조금 놀랬었습니다.
미리 예약을 해놔서 8500원짜리 병천순대 정식을 양조절좀 해서 7000원에 사장님과 협상할 수 있었습니다.
원래는 안되는데 아이들이 먹는다고 하니 흔쾌히 허락해주신 아우내한방순대 사장님께 이자리를 빌어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데기도 넣고 매콤한걸 좋아하는지라 청량고추도 넣고 정말 먹음직스럽습니다^^
아직 국밥이 안나온 팀들은 미리 셋팅해놓은 병천순대의 감동을 느끼고 있는 중입니다 ㅎㅎ
국밥이 나오자 허겁지겁 열심히 먹는 아이들 모습이에요.
아침일찍부터 탐사 준비하느라 많이 배고팠을 거에요^^
식사를 마치고 두번째 탐사지역인 유관순열사기념관(사적지) 입니다.
이날 가랑비가 와서인지 뽀샵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사진이 우중충 하네요^^
멀리 보이는 유관순열사 동상입니다~~
모두 모여 유관순열사님 동상 앞에서 인증샷 한번 찍구요^^
이날 광복탐사대 스포츠타올을 아이들에게 나눠줬는데요. 모두들 머리에 쓰고 가랑비를 피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네요. 지급 안했으면 큰일날 뻔 ㅋㅋ
유관순열사님 동상 앞에서 대한독립만세를 한번 외쳐보기 위해 선창할 사람을 뽑았는데 막상 하려니 너무 부끄러워 하는 모습입니다 ㅋㅋ
해설사님과 이제 본격적으로 관람을 시작하기 위해 이동중인 아이들~
타임캡슐 앞에서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이에요~
비오는 와중에서 열심히하고 있어서 너무 감동 받았답니다^^
관람 중에도 해설사님이 쭈~~~욱 같이 다니면서 친절히 설명을 해주십니다. 나중에 방문하실 분들은 반드시 유관순열사기념관에 꼭 해설예약을 하시고 가세요. 그리고 독립기념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독립기념관과 유관순열사기념관 모두 해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관람료도 무료이니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정말 유익한 시간이 될듯 합니다.
나이드시고 스냅백 쓰시고 사회복지사 정팀장님~
스냅백 쓰고온 탐사대원들과 중간중간 셀카를 ㅋㅋㅋ
열심히 해설중이신 선생님과 함께 다음 장소로 고고고~~~
중간중간 탐사를 하며 다큐촬영에 열중~~~
마지막 관람으로 유관순열사님에 대한 영상을 관람하였습니다. 미니다큐 촬영하고 제작하는데 큰도움이 되었을것 같아요^^
열심히 촬영하며 다음 촬영을 위해 논의 중이네요.
8월 12일 광화문 광복페스티벌 행사 때 과연 어떤 작품으로 미니다큐멘터리가 탄생될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탐사를 하면서 중간중간 탐사를 통해 느낀점을 탐사대원들 인터뷰를 하였답니다.
부디 잊혀가는 근대사를 조금이나마 알게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관람관을 나오기전 3.1운동 때의 태극기모양과 현재의 태극기 모양을 스탬프로 비교하며 간직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안에 태극기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같이 있어서 모두에게 도움이 될 듯 합니다.~
그럼 여기서 유관순열사기념관 전시관 내부 모습 잠깐 공개할께요^^
그럼 이제 다음코스로 가보실까요^^
사적지 다음 코스로 광장에서 바로보이는 추모각으로 이동중인 탐사대원들입니다.
가는길에 비가 모두 그치고 햇살이 쨍쨍하네요^^
추모각으로 올라와서 열사님 영정 앞에 엄숙하게 향도 피우구요.
방명록에다가 왔다갔다는 흔적은 필수겠죠~~~~
추모각 방문 후 이제 오늘의 가장 힘든 난코스가 남았는데요.
바로 초혼묘와 봉화대 방문입니다.
추모각에서 약 200m 산을 올라가야 초혼묘가 나오구요, 거기서 또 200m를 올라가야 봉화대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약간 힘든(?) 산행을 위해 잠시 휴식을 취해 봅니다^^
처음에는 즐겁게 오르는 탐사대원들이지만 10분쯤 지나자 거의 녹초가 되어 올랐답니다.
너무 공부만하고 운동을 게을리 한 우리 탐사대원들...
모두들 운동 좀 하시길!!!
휴~~~~~ 드디어 초혼묘 도착!!
초혼묘는 시신이 없는 묘로 1920년 10월 12일에 순국하신 유관순 열사님이 나중에 이태원 공동묘지에 안장되었으나 이마저도 일본의 만행으로 흔적없이 망실하여 열사의 한 맺힌 원한을 풀어 드리고 영혼을 위로하여 편히 잠드실 이곳에 1989년 10월 12일 봉안하였다고 합니다.
올라오는 것도 힘든데 촬영까지 ㅠㅠ
우리 영상고, 애니고 대원들 너무 멋져요^^
원래 봉화대 까지 올라가려고 했으나 비가온 뒤라서 돌계단으로 만들어진 산길이 너무 미끄러워 이번 탐사는 초혼묘로 마무리 하기로 하였습니다.
초혼묘 탐사를 마치고 잠시 쉬고 있는 대원들이에요. 다들 고된 탐사로 지쳐있는 모습들 ㅎㅎ
그런데 봉화대 탐사일정이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시간이 남아 집으로 복귀하는 길에 있는 유관순열사 생가지에 잠시 방문하기로 결정!!
유관순열사 생가지를 마지막으로 이날 탐사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집에 간다고 하니 씐나서 팔짝 뛰고 있는 모습 너무 귀여워요~~~
빡빡하게 진행된 탐사에서 아무 사고없이 무사히 도착하였구요, 앞으로 진행될 사랑나눔전국네트워크 프로그램도 더욱 알차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날 도움주신 통일관광 기사님, 아우내한방순대, 그리고 탐사대 티셔츠와 스포츠타올을 이쁘게 제작해주신 거성스포츠, 미니다큐 촬영으로 촬영팀 지도를 맡아주신 박선욱감독님, 마지막으로 역사코디네이터로 행사 스텝으로 활동하여 주신 우리 대학생서포터즈 우영민, 최원호, 강종원, 이민지, 전아영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 전하면서 이번 탐사 리뷰를 마칠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