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일째입니다.
오늘은 프라하에서 출발하는 독일 드레스덴 행 버스를 타고 저녁에 프라하로 돌아 오는 드레스덴 당일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13시간 비행 후 파김치가 된 몸으로 공항에 내려서 서둘러 숙소로 향했습니다.
사전에 체코 대중교통 앱 'PID'에서 겨울소리의 시니어 표와 수화물표를 구입해 둔 터였고, 숙소도 구시가지 지하철역 옆에 위치한 '레기에 호텔'을 예약한 터였기에 구글지도를 보고 공항에서 숙소까지 3번의 환승으로 이동하기에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숙소에 도착한 후 체크인하면서 종전에 지급한 숙박비 외에 도시세(28,000원)을 별도로 내야했고, 4층 객실, 트윈베드를 배정받은 후 급히 짐을 푼 후 걸어서 시내 구경에 나선 후 어둑해질 무렵 숙소로 돌아 왔는데 데이터(27개국, 1일 3기가, 30일 짜리 구매했음)가 바뀌면서 구글지도가 혼란를 일으켜 몇번인가 갈팡지팡 해야했지만, 어쨌거나 트램을 몇번 바꿔타는 등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유명한 까를교를 찾아 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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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독일 드레스덴을 여행하는 둘쨋날에는 아침부터 부지런을 떨어 '렛지오' 앱으로 예약해 둔 프라하 발, 독일행 2층버스(비용을 더 주고 2층 맨앞좌석 예약)를 타고, 버스로 2시간 거리에 있는 드레스덴으로 향했습니다.
국경에서 버스에 올라 온 건장한 독일 군인의 심문을 받았지만, 타겟은 우리보다도 내 옆좌석의 젊은이 인것으로 보였고, 한참동안의 검문끝에 드디어 독일 드레스덴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드레스덴 중앙역 버스터미널에 내려 독일 트램을 탔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트램은 시가지와 점점 멀어졌고, 거꾸로 가고있다는 느낌을 받은 우리는 급히 트램에서 내려야 했습니다.
아까부터 당황하는 우리를 주시하고 있던 독일 아주머니는 우리에게 다가와 열심히 독일어로 말씀해 주셨지만 못알아들어 죄송함을 느끼면서 우리는 건너편 플랫폼에서 반대로 가라는 뜻으로 이해하고, 어찌어찌 다시 트램을 타고(1시간용 티켓을 끊은 상태였음) 시가지로 돌아 올 수 있었습니다.
귀가행 버스시간은 오후 7시반인데 관광을 마치고 나니 오후 2시, 귀가행 버스시간까지 남은 5시간을 도저히 때울 길 없어 '렛지오'앱에서 예약한 버스를 취소하고, 드레스덴 터미널 발 3시반 프라하행 버스를 다시 끊은 후 오전과는 역방향의 버스를 타고 무사히 독일 국경을 넘어 체코로 돌아 올 수 있었습니다.
프라하 렛지오 버스터미널에 내린 후 인근에 있는 대형마트에 들러 이것저것 저녁거리(김밥과 스시를 샀는데 밥알이 너무 딱딱했음)를 사들고 지하철을 타고 호텔에 돌아와 저녁을 먹은 후 이빨도 못딱고 그대로 잠들었던 건 안 비밀~~~
오늘의 교훈 : 1. ATM기에게 사기 당하지 말자 ~
(화장실 동전을 만들기 위해 ATM기에서 200크로나를 뽑았는데 수수료가 150크로나가 빠져 나감. 하~ 이때 순간 멘붕에 빠졌었음... )
2. 독일에선 가급적 걸어 다니자~
(겨울소리와 트램을 두번 탔을 뿐인데 교통비가 우리 화폐가치로 18,000원 소요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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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저녁 프라하 까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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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쨋날 독일 드레스덴...